여사친 말려야 하나요?
저는 장수생인데요 n>2
여사친도 똑같이 장수생입니다.
이번에 입시 끝나는데 반수할거라고 하는데 말려야 할까요?
그 친구는 지방대-> 치한수 (집독재)로 올해 수능을 끝냈는데요.
걔 말로는 영어 1점 때문에 의대를 못가는게 너무 한이 된다고 반수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대학 간 친구들 말 들어보면 여자는 나이도 무기라고 해서...
물론 선택은 이 친구 몫이겠지만 10년지기라 무시하기가 그렇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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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사람은 못말림
그건 알죠ㅎㅎ 근데 그 친구가 근데 이렇게 의대하나 때문에 1년 날리는게 옳은 선택인건지 물어보더라고요. 전 아무래도 잘 몰라서...
본인이 한다는데 굳이 말리실 건..
그 친구가 자기해도 괜찮을까 하더라고요. 아쉬운데 장수해보면서 많이 힘들어가지고 그만큼 해서 의대가면 메리트가 있을까...라고 고민하던데 전 아무래도 지금 입시판 떠나니까 잘 몰라서요ㅠㅜ
본인이 하고 싶은 사람은 해야죠. 근데 치한수 갈 수 있는데 그 나이에 1년 더하는게 큰 이득이 있는지는 의문
걔가 고1? 그때부터 의사가 꿈이고 친구들이 다 메이저 의대라 더 고민하는것 같네요ㅠㅜ근데 자기 나이나 힘든거 생각하면 그냥 stay할까 고민해서요
몇 살이에요??
말릴수있을까..
한다!라고 한 것보다 할 생각은 있는데 그만큼 의대가는 게 괜찮을까 하더라고요. 만약 그런게 아니면 그냥 대학생활한다고 해서요
말려봐야 귀에안들어오고 님이랑 사이만 안좋아지니
괜히 오지랖부리지말고 걍 응원만 하세여
그 친구가 나 해도 괜찮겠지? 이런 식으로 말해서... 역시 오지랖일까요ㅠㅜ
넹 오지랖입니다
그냥 자기도 불안하니 응원해달라는거지
할까말까를 물어본게 아님
어차피 이미 그분 마음속에 답은 정해져있음
'넌빨리 맞장구나 쳐줘'라는 말입니다 그건
그런가요ㅋㅋ 아쉬운데 장수해보면서 많이 힘들어가지고 그만큼 해서 의대가면 메리트가 있을까...라고 고민하던데 그냥 답이 정해져 있는 물음이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몇년 후에 그 친구가
'역시 그때 +1해서 의대갈걸 너의 조언때문에 안한게 평생 후회된다' 라고 했을 때
책임질 수 있다면 하셔도 됩니다 헹헹
전 못함
남의 인생 함부로 조언하는거 아니더라구요
하긴 그쵸 괜한 불똥이 제게 튈수도 있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장수생이면 치한수가 나을거같은데
그렇군요
여사친을 여친으로봤다,,,
.....아 장수생에게 팩폭을 자제해주세요!
장수생이 3수라면 모르겠는데 그 이후는 치한수가 나을걸요? 의대는 인턴 레지 이런거 다 하다보니까 시간 엄-청 길어져요.
어차피 사기업 안가니까 나이제한 걸릴 일은 없긴 하니까 돈만 있다면야 머 반수할수도 있긴 하지만
나이가 확실히 걸리는 문제긴 하네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초에 의대붙으면 무조건 이득인거임
아무리 인턴레지길어봤자 백세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