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도 아니고 반복해
사람은 몸이 피곤하면 은연중에 심적인 타협점을 찾아낸다.
그 타협점이란 놀랍도록 달콤해서, 처음엔 점으로 혀끝에 찍혔어도 끝내는 잠식을 거듭해 면으로, 입체로 나를 합리화의 못에 빠뜨리는 것이다.
불순물에 흠뻑 젖어 못가로 기어 올라온 사람은, 그것을 털어 내는데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한다.
돼먹지 않은 완벽주의가 갑자기 발해, 완전무결한 의지 없이는 다시 타협의 목소리에 귀가 끌릴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그 찰나의 완벽주의 역시 결국 합리화의 다른 칼날임을 깨닫는 건, 후일 자신의 어리석음을 쥐어뜯을 때의 이야기다.
2016.6.27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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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모의 0
집안 사정이 꽤 안좋은데 상상모의 파이널 7회분 구매해서 풀어보는거 아깝지 않을정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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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모의고사, 김봉소모의고사 질문좀! (부탁드려요ㅠㅜ) 3
상상모의를 사려는데 현강갈 시간은 도저히 없을거같구...인강으로 지금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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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모의고사 4회차 등급컷이 어떻게되나요??
일기보고 감탄했는데 태그에서 멈칫...!
와 노양심 아재
예쓰양심이거든여!(뻔뻔)
정직한 내용 정직한 태그
96쓰셨다면 그냥 넘어가 드릴려고 했지만 크흠!
태그 거짓말!
진심!
월매아재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