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낫고 있다
내가 지쳐 떠나도 아쉬울거 없다는 니카톡을 보며 그었던
폰화면에 피범벅이 되서 났던 상처도
누가 내심장을 찢어놓는 듯 했던 상처도
붕대를 감고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나서인지 몰라도
다 낫고 있는것같다
하루에 한번도 널 생각하지 않는 내가 기쁘다
우리를 놓은 니가 진작 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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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쳐 떠나도 아쉬울거 없다는 니카톡을 보며 그었던
폰화면에 피범벅이 되서 났던 상처도
누가 내심장을 찢어놓는 듯 했던 상처도
붕대를 감고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나서인지 몰라도
다 낫고 있는것같다
하루에 한번도 널 생각하지 않는 내가 기쁘다
우리를 놓은 니가 진작 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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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그럴까
네
1주일 지나면 또 맘바뀜
또 보고싶고 생각나고
이미 번호는지웠는데
머릿속에 외워져버려서 다시생각나고
새벽에 잠이 안오는날이면 또생각나고
기분좋게 바람이불던날 버스를 기다리다 또생각나고
눈오는날 또생각나고
지나치는 장소 곳곳에 함께했던 그때 좋았던 모습이생각나고
그럼
한달 지났어요ㅎ
저는 289일 지났는데
여태생각남
ㅎㅎ
삼수각
전 별로 안사랑했나봐요 아님 너무 아파서 빨리 잊고싶어서 그런가
아침이면 일어나 창을 열고
상쾌한 공기에 나갈 준비를 하고
한 손엔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든 채
만원 버스에 내 몸을 싣고
귀에 꽂은 익숙한 라디오에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즐거운 사연
들으면서 하루가 또 시작되죠
화사하게 빛나는 햇살이 반겨주네요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하루 해가 저물 때 쯤 울리는 친구들의 전화
나오라고 하루 사는 얘기 회사 얘기 새로 만난 여자들 데이트 얘기
웃긴 얘기 지나치는 여자들 바라보기
TV에 나오는 스포츠 경기엔 목숨을 걸고 덤벼들면서 밥값 내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채 떠들다 지쳐서 돌아오니
이런 어느새 새벽 2시 자 자야겠지
친구들이 오늘 했던 얘기 떠올리면 자꾸 웃음이 나와
웃으면서 누워있으면 잠이 와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우리 노랠 들어도 눈물이 나질 않고
니 소식을 들어도 미소가 흘러나오죠
괜찮은거죠 날 버린 그대 잊어도 돼죠
근데 왜 자꾸 이러면 안 되는 것만 같은지
미안해 너무나 이렇게 쉽게 잊어서
미안해 내가 했던 말들 못 지켜서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널 더 이상 간직하고 살 수가 없었어
용서해줘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약속했던 말
돌아선 니 등 뒤에다 맹세했던 말
마지막 날 혼자 울면서 다시는 내가 살아갈
그 날의 끝까지 마음 속에 널 간직할 결심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는 모두 지워버린 내가 너무 미울 거야
그래 정말 내가 약속을 모두 어긴 거야
그러니 용설 빌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널 잊어버린 기억마저 잊었어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마치 사랑한 적이 없는 듯이 ...
보통 날이네요 어느새 ....
이 노래 아는 사람 오르비 안에서 얼마나 될려나...
1
와닿는다ㅎ..
님 닉네임과 같은 이름의 노래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해열제라는 노래도 들어 보세요.
ㅎㅎ.....
나이들면 남녀 바뀌는 것 같아요
이십초중반에는 남자들이 많이 울고
전여자인데 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