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명문대는 중요하다는 거 압니다
→ 그렇지만, /특이 케이스/ 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스터디 그룹 안에서,
명문대 인증 안 하면, 공부 못하는 사람이다!
→ 이 경우, 2 가지의 특이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1). 실제로 서울대생이고, 혹은 지방 의예과 학생이면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일부러 개인 구성원으로 지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학벌 위주의 분위기와 대접이 불편해서,
일부러 개인 유저처럼 지내더군요
→ 활동량이 크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할 일은 알아서 도맡아 하더군요 @
2). 대학에 입학하지 않았지만, 목표가 연세대 의예과, 서울대 의예과라서,
수능 성적은 11112, 11111 (최소 4 과목 만점) 이런 분들이 몇 분 있더군요....
→ 이 분들은, 아직 입학 전이라, 명문대 인증은 불가능 했습니다ㅡ,
이 분들 역시, 딱히 학력 위주의 차별화된 분위기를 싫어하더군요,
그냥 조용히 자기 개인 공부 하고 싶어합니다 ㅇㅇ,,
주변에서 높은 학력! 우왕! ~~ ^ ^ 어떻게 공부하면 되나요?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등
매일마다 쏟아지는 질문에, 개인 공부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인 듯해요 ㅇㅇ..
*현재 오르비의 지나친 학력 위주의 분위기를,
오히려 고학력자들은 싫어하는 분들도 다수 계시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높은 학력으로 스터디를 모집한다고 하면, 기피하고,
그냥 학력 상관없이, 잘 함께 공부해보자! 고 하면,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 ^
→ 이게 2 년간 스터디를 운영하며, 알게 된 '진실' 이었습니다
2. 스터디 그룹 안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반드시 고학력자는 아니다!
실제로 고학력자가 꾸준하게 해오는 것은 사실이나,
그에 못지 않게... 극소수의 중상위권분들이,
가장 높은 스터디 참여율을 보여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적 향상이 있더군요 ^ ^
따지고 보면, 높은 학력으로 짜를 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뽑으면, 그게 곧... 높은 학력으로 이어지는 듯했어요 ^ ^
3. 스터디 그룹 안에서,
학습 질문이 발생시, 가장 높은 퀄리티의 답변을 꾸준히 해오는 사람은,
명문대 생이 아니었습니다
명문대 입학하고, 2~3 학년쯤 되니, 수능 내용은 거의 다 지워져가기 시작하고...
그래서 수능을 개념부터 차근차근 완벽히 정리해가는 반면,
→ 물론, 개념부터 잘 쌓아야 높은 성적 나오니, 분명 잘 하는 겁니다 ㅇㅇ,,
KMO, kpho,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화학/생물 올림피아드, 대학교 전공학(분자생물학, 유기화학 등) 을 공부한 분들이,
수능 고난도 문항을 마주했을 때,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더군요 ㅇㅇ,,
혹은 직접 책을 출판하고, 책을 쓰고, 또, 학원강사로 근무중인 사람들요 ㅇㅇ,,
→ 왜냐면, 사실 명문대 분들은, 대학교 수업도 해야해서, 수능은 2 순위로 밀려난 게 사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ㅇㅇ;;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쁘구 해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분들과 함께 해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ㅇㅇ,,
그리고 자기가 스스로 앞장서서, 직접 공부에 참여하고, 또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런 부분도 필요하고...
→ 그래서 가끔, 수학 올림피아드 순위가,
1. 서울대
2. 카이스트
3. 포항공대
4. 성균관대
5. 전남대
이런걸 보면서, 전남대 수학과가 어떻게 5 위지?
연세, 고려, 한양, 서강, 기타 등등 대학은 명함도 못 내미네?? 이러고,
대학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도 말은 해왔는데,
지방쿼터제 때문은 어느정도 알게 됬고...
대학의 중요성도 인식하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명문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순위는, 역시 얼마나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 활동을 하느냐? 인 것 같아요 ^ ^
→ 저 자신도, 만족 못해, 최상위 의예과를 목표로 하기에, 이게 맞다 틀리다~ 를 논하기가 애매하더군요...
하튼, 너무 지나치게 학벌 위주로 흘러가지는 맙시다 ㅇㅇ
그런 분위기를 안 좋아하는 분들도, 대다수였던 걸 제가 기억하고 있기에 하는 말이에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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