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6월 모평 국어 총평 및 대비방향
비문학약점보완편 제3강-(예술+과학지문 적중).pdf
[2016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국어영역 총평]
from 국신
- 문법, 예술 지문에서 체감 난이도 높아 -
- 중상위권 이하, 중세국어를 처음 경험하는 이과생들 고전할 듯 -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통합국어’ 체제에서의 첫 공식 시험으로, 난이도를 떠나 변화된 양상을 살펴보기에 적절한 시험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살펴본 올해 수능의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먼저 언급해보겠습니다.
1. 문법 배경지식 강화
(예전 수능 비문학 제재로 출제되던 언어학 지문 수준의 설명글이 로 등장>)
(개념에 대한 설명없이 풀어야하는 문항 등장-13번, 14번, 15번)
2. 이과생, 중세국어 대비 서둘러야 (11, 12번 문항)
3. 집중력을 요하는 장문 독해 훈련 필요 (음악 지문 일반지문의 1.5배 정도)
4. 문학작품의 갈래에 대한 다소의 배경지식 활용
(고전시가 지문에서 문학을 제재로 한 설명글 등장)
5. ‘고전어휘’ 이해 및 암기 필요 (26, 27번 문항)
이번 시험은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방향키가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세부 파트에 대한 문제유형 분석과 총평을 적어두었으니, 향후 국어 공부법 수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법, 작문] ===========================
1~2번 [강연] 타이포그래피
3~5번 [토의] 모둠 과제 방식에 대한 토의
6~7번 [작성계획] 자기소개서 작성계획 및 이에 대한 조언
8~10번 [개요 및 기사초고] 개요를 바탕으로 한 기사 초고 작성
(EBS 연계도는 무의미하므로, 별도 언급하지 않음)
강연, 토의, 글쓰기 계획에 대한 점검, 기사작성 등 4개 지문으로 10개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기존 기출유형과 큰 차이 없이 출제되었으며, 문제의 난이도도 평이했습니다.
[문법] ===========================
11, 12번 - 중세국어 (자세한 자료를 제시하여 자료해석의 형태로 출제)
13번 - 음운변동 (음운변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문제)
14번 - 안은/안긴문장, 문장성분 (안긴문장/문장성분에 대한 개념 내재화가 전제된 문제)
15번 -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에 대한 개념 내재화가 전제된 문제)
+ 33번 보조용언 문항도 사실상 문법문제였죠. (보조용언 구분법)
+ 10번 고쳐쓰기 문항도 언제나처럼, 사실상 문법문제입니다.
(EBS 연계도는 무의미하므로, 별도 언급하지 않음)
가장 큰 변화가 감지된 파트는 바로 문법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비웃듯, 중세국어가 2문제나 출제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중세국어가 2문제나 출제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치 비문학처럼 문제를 풀 때 활용할 개념이 자료로 주어졌다는 점 때문에 자료해석만 제대로 해주었다면 11번, 12번 두 문항을 해결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13~15번은 음운변동, 안은/안긴문장 및 문장성분, 비통사적 합성어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세 문항 모두 에 개념설명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불친절한 문제들이었습니다.
즉, 에만 의존하여 문법 문제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은 꼼꼼한 문법 개념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을 것입니다.
-> 문법파트에서 고전했다면?
암기와 이해의 제대로 된 줄타기, 신한종T 문법 개념강좌 참고하세요~^^
http://class.orbi.kr/class/607/
[비문학(독서)] ===========================
16~19번 [기술] 인공 신경망 (비연계)
20~24번 [인문] 유비논증 (EBS 수능특강 독서편 90P 연계)
28~33번 [예술+과학] 음악적 아름다움의 구현
(EBS 수능특강 독서편 250P 연계-but 사실상 비연계, 지문길이의 압박)
(예술의 탈을 쓴 과학지문으로 볼 수 있음. 예술+과학)
- 33번 어휘 문제 유형의 다변화 (어휘 의미 파악 → 보조용언 판별)
인공 신경망 지문, 유비논증 지문, 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한 지문 등 순수 비문학 지문은 단지 세 지문이 출제되었을 뿐입니다.
고전시가 지문에서 출제한 고려속요 설명문과, 문법에서 출제한 중세국어에 대한 설명문 때문에 순수 비문학 지문은 축소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예술 지문은 지문의 길이가 굉장히 긴 편으로,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글 전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지문은 EBS 수능특강 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한 지문(한슬리크)를 연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이 지문은 비연계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단순 예술지문이 아니라 '소리 스펙트럼', '진동수' 등 상당 부분 과학적 개념을 활용하였다는 것과 32번 문항도 기존 과학지문의 문항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유비추론을 출제한 인문 지문은 EBS 수능특강에서 관련 개념을 한 번 이해해본 학생이라면, 이해하는데 수월한 지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오답률이 70%를 넘기는, 흔히 킬러지문이라고 이야기할 만한 난이도의 비문학 지문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기술 지문조차도 문항들은 큰 어려움 없이 풀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수능에서는 비문학이 난이도를 좌우했다는 사실, 잊으시면 안되겠죠?
비문학에 대한 대비는 언제나 어렵게 출제된다는 전제하에 철저해야만 합니다.
-> 비문학 특정 제재가 약점이라면? 국신T와 함께~
- 비문학 약점보완 과학기술편 http://class.orbi.kr/class/724/
(예술+과학 지문 내용 : 과학기술편 3강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 첨부파일 참조)
- 비문학 약점보완 경제편 http://class.orbi.kr/class/707/
- 비문학 약점보완 인문(철학)편 : 출시예정
[문학] ===========================
25~27번 [고전시가] 고려속요 설명문(문학 심층개념, 비문학적 요소 가미)+동동+가시리
(EBS 수능특강 문학편 46P ‘동동’ 연계 / 고어 출제)
34~38번 [갈래복합(현대시, 수필)] 박두진 ‘향현’,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박이문 ‘눈’
(EBS 수능특강 문학편 133P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연계)
39~42번 [현대소설] 염상섭 ‘삼대’ (EBS 수능특강 문학편 250P 연계)
43~45번 [고전소설] 조위한 ‘최척전’ (EBS 수능특강 문학편 15P 연계-but사실상 비연계)
고전시가는 고려속요에 대한 설명문(문학 심층개념과 비문학적 요소 가미)과 2편의 고려속요를 엮어 출제하였습니다.
기본적인 고려가요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EBS에서 ‘동동’, ‘서경별곡’을 통해 갈래에 대한 학습을 조금 하셨다면, 시간단축이 많이 되었을 만한 지문이었습니다.
관심사였던 ‘고전어휘’가 그대로 출제되었다는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었습니다.
현대시는 예상했던 것처럼 갈래복합의 형태로 수필과 묶여 출제되었습니다.
다소 낯선 작품이었을 박두진의 ‘향현’을 잘 해석해냈다면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평소 낯선 작품을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 수능에서는 기본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현대소설은 ‘삼대', 고전소설은 ’최척전‘이 출제되었습니다. 삼대는 지문의 절반정도가 EBS 수록부분과 일치하여 연계도를 많이 느꼈을 것이고, 최척전은 연계이기는 하지만, 비연계로 보는 것이 적절할 정도로 다른 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그래도 워낙 많이 출제되었던 작품이어서 낯설다는 느낌은 없었을 것입니다.
‘삼대’에서 출제된 42번 ‘제한적 전지적 작가 시점’ 문항이 까다로운 문제였고, ‘최척전’에서 출제된 45번 문항도 꼼꼼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헷갈렸을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그리고, 갈래복합(현대시+수필) 지문 38번 문항은 작문에서 볼 법한 문제가 출제되어,
문제의 구성이 기존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문학에서 많이 틀렸다고? 국신T 제대로 된 문학 강좌로 기본부터 다시~
- 문학 기본강좌(개념어 포함) http://class.orbi.kr/class/606/
- 고전시가 약점보완 특강 : 개설 예정
- EBS 문학 총정리 : 개설 예정
이상,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학습 질문은 언제든 환영~!!
*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클릭!!
* 첨부 : 국신T 비문학약점보완편 제3강 지문-(예술+과학지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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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포 ㅂㄷㅂㄷ
아.. 스포인가요? ㅋ 세부 문항해설은 없으니... 봐주세요^^
좋은 총평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ㅠ ㅠ
댓글 감사합니다.
오전 내내 평가원 분석해보았습니다~ ㅎ
총평을 이렇게 빨리 올리시는 인강샘은 처음봤어요ㅋ 저도 잘참고하겠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저는 과학기술편 출간이 늦어져서 넘 아쉽네요ㅠ 디지털 출력방식, 파동, 진동수... 이런거 전부 교과서독해 과학기술편 본문에서 그대로 다룬건데, 학생들이 시험 전에 선생님강의를 들었거나 지문을 살펴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르비에서는 이제 디자인 완료됐다고 하네요 T_T
늘 뒷북치는 수능을 위해서 고난이도 제재나 지문 훈련에 꼭 대비해줘야 할 것 같아요.
네, 그러게요. 비문학 약점보완(교과서 독해) 3강 / 교과서 확인하기 2번 지문을 공부한 학생이었다면,
이번 예술지문에 훨씬 쉽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곧 관련된 글도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오르비들어왔는데 눈이 번쩍뜨이네요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덕분에 문법 다 맞고 과학지문도 다맞았어요! 9월때는 모든 문제 다 맞고올게요!!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시간되실 때, 아래 클래스 사이트에서 수강평 하나만 남겨주세요^^
http://class.orbi.kr/group/55/review
재수생으로서 이번국어는.. 처음에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문법은 무료인강보고 기출로 떼웠었는데
돈주고 제대로 봐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네요
고생많으셨어요.
문법은 제대로 개념학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강을 제대로 하나 타실 것을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제 문법 강좌도 검토해보세요!
http://class.orbi.kr/class/607/
몇가지만 질문드려도될까요?
진짜 국어는 완전히 유형을 갈아엎은거같은데
이전 기출형식의 문제집을 고집하는건 비효율적인가요??
아.. 그리고
작년수능하고 비교해봤을때
문법문제 난이도가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문법은 13번 음운변동, 14번 안긴문장/문장성분, 15번 비통사적합성어 모두
기존 보기에서 설명해줄만한 내용들이 아예 보기에 없었죠.
문제 자체의 난이도 보다는 숙지하고 있어야 할 개념의 범주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형이 바뀌었더라도 기본적인 독해력을 기르려는 노력과, 선지 추론은 기출을 활용하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거기에다가 2013 이전 평가원 기출이나 리트 등,,
이번 신유형에 대한 대비를 조금 첨가해주는 방식이 어떨까요?
- 긴 지문에 대한 대비 (2000년대 초반 수능 또는 리트)
- 기존 2013 이전 수능의 갈래복합(현대시+수필)
- 기존 2013 이전 수능의 언어 제재 비문학 지문(문법+비문학)
- 문학 개념에 대한 충분한 뼈대 (고전시가 등)
- 어려운 비문학 제재에 대한 대비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음악 지문 길이 보고는 리트로도 궁부해야하나 싶기도 했어요 ㅠ
예전 수능 언어지문들은 요즘 수능과 안맞는다고 걸러서 봤는데 그문제들도 봐야겠군요 ㅠ
네... 아무래도 예전 수능처럼 긴 지문들...
그리고 길이가 긴 지문에 대한 대비 등을 병행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기출분석이 의미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본 독해능력과
추론능력을 기르는 데는 기출이 여전히 쵝오!!)
힘내시고... 리트 공부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풀면서 아평가원 10sex끼들 이러면서 품.
^^ 그러게요. 변화가 정말 심했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능이 아니고, 모평이었으니 다행이죠~
이번에 새로 접한 유형들에 대해 대비하시고,
문법 개념공부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 이번 국어때 시간이 부족해서 마지막, 맨뒷장에있는 최척전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계속 기출공부하다보면 시간이 줄어들까요?
정말 꾸준하게 문학 / 비문학 지문을 읽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억지로 시간을 줄이려고 하면 정확도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현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해력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법 개념을 탄탄하게 만들어, 문법 파트 시간을 단축해주어야 하고,
최대한 EBS 문학 연계도를 활용하는 것.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아 그렇군요....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마음에 새기고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제가 몇년만에 수능을 봐서 잘몰라서 그런데, 이번 6모에서 기존 기출과 다른 새로운 유형들이 있었잖아요~ 그럼 이번 수능은 이런 식으로 낼거야 하고 평가원이 확정한건가요? 기존 기출처럼 안낸다는걸까요? ..이에 대한건 아무도 알수없는건가요?
정확히 확신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새롭게 출제된 유형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야하는 수험생들이기 때문이죠~
비문학+고전시가, 현대시+수필, 비문학+문법 문항, 예술+과학 지문 등등
융합형 출제는 분명 이번 수능에서 어떤 형태로든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비해야겠습니다.
저도 15번까지풀고 시계보니깐 9시 10분이더라고요 제가많이느린건가요? 실력이딸리다보니깐 선지도다확인해보고 그러는데
역시 실전에선 다확인하면안되는건가요?
조금 단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5번까지 20분 정도에 끊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문법 개념으로 문법파트에서의 시간단축을 노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하루되세요
벳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음악지문을 읽다가 이건 도저히 시간내에 이해할수가 없다싶어서 그냥 안읽고 지문 찾으면서 풀어서 다 맞았는데요 (다른데서 개망하고) 처음부터 이런식의 대응을 노렸다고 볼수는 없을까요?
아마, 융합지문을 만들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과학적 접근+예술적 접근"이 융합된 형태거든요. 지문의 내용이...
이런 융합지문으로 구성하다보니,
앞 뒤 내용의 유기성이 다소 떨어지는 지문이 되었답니다.
즉, 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보다는 각 부분, 부분으로 접근하여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ㅠㅠ삼대뭔소린지모라서 시간다빼끼고 3개틀렸네여
222
제 오프라인 제자 중에도 똑같이 이야기한 학생이 하나 있었네요.
삼대는 EBS 연계 작품으로 절반정도가 동일한 지문이었습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학은 꼭 꼼꼼히 보셨으면 합니다.
삼대도 조의관, 조상훈, 조덕기 3대의 갈등(조의관vs조상훈, 조상훈vs조덕기)이
중심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중략 뒷부분의 내용의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학만큼은 EBS 잘 보셔야 합니다~~~
정말 문법에서 전부 틀렸어요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ㅠ
문과 재수생임에도 중세국어에 숨이 턱 막혀서...
분석 잘 보고 갑니다
후 여기서 꺾이면 안 되겠죠 점수가 너무 떨어져서 정말...
네.. 절대 여기서 꺾이시면 안되죠... 다시 한 번 화이팅입니다!
새로운 유형들 총점검하시고...
문법 전체적으로 개념 총정리 잊지 마세요!
이제는 어느 정도 문법 개념암기가 필요합니다.
이과 재수생인데 국어 비문학 과학지문인데도 힘들었어요ㅠㅠㅠ
네... 이제부터라도, 긴지문, 어려운 제재(과학,기술,경제,철학 등등)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 6월일 뿐입니다! 힘내세요~!
이번에 중세국어 12번과 비통사적 합성어, 유비논증 지문의 마지막 문제, 33번 어휘 문제를 틀렸습니다
유비논증은 제가 지문에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느껴서 평소 국어 공부의 방향대로 하면 문제없을것 같지만 다른 유형에 대해 몇가지 질문하겠습니다
1. 12번 중세국어가 비문학 문제처럼 나왔다 생각 되는데요 후에 평가원이 지문을 길게줘서 문법에대한 설명을 한뒤 문제를 내는 이런 방식을 유지할것같다 생각됩니다 언젠가 풀어본 기출에 이런 유형이 있던것 같은데 평가원 앞으로 이렇게 내겠죠?
2. 33번 어휘문제에 대한건데요 원래 수능 국어가 문해력이나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라 생각해서 평가원에서는 어휘문제에 대해 비중을 두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33번 이 어휘 문제를 심화시켜서 나왔기에 좀 혼란이 오네요. 이번 시험에서 사고력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능력을 비문학쪽에 몰아서 테스트한뒤 배경지식을 다른것들에서 요구한 기분이 들어서요 앞으로 평가원이 요구하는게 바뀐다고 보시나요?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릴께요.
1.
문법이 마치 과거의 언어 제재의 비문학 지문처럼 출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기출(A,B형 분리되기 전 통합국어 체제)을 보시면 존재하는 제재입니다. 9평을 살펴봐야겠지만, 나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33번 문제는 어휘문제라기보다는 문법적 요소가 강하게 가미된 문제였습니다.
보조용언이라는 개념을 한 번 접해보았다면 쉽게 풀리는 문제였죠.
분명한 것은 문법개념이 어느 정도 암기되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건 작년 수능에도 '어법에 맞는 문장' 찾기에서 그 의도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은 괜찮았는데 문법이랑 현대소설에서 틀렸네요ㅠㅠㅠ
1.먼저, ebs는 한번도 안봤는데 봐야할까요??? 삼대진짜 뭔 내용인지 감이 안왔는데 이런 소설을 실전에서 만나면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까요?
2. 두번째로 문법의 경우에 따로 공부안하고 그냥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문법 사항을 이해가 아닌 암기를 해야하나요?
3. 마지막으로 소위 말하는 릿밋딧 기출을 푸는것이 괜찮을지 여쭈어 봅니다 ㅎㅎ
차례로 답변드려보겠습니다.
1.
삼대는 EBS 연계 작품으로 절반정도가 동일한 지문이었습니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학은 꼭 꼼꼼히 보셨으면 합니다.
삼대도 조의관, 조상훈, 조덕기 3대의 갈등(조의관vs조상훈, 조상훈vs조덕기)이
중심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중략 뒷부분의 내용의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학만큼은 EBS 잘 보셔야 합니다~~~
2.
이번 시험에서 느끼셨겠지만,
문법 개념에 대한 암기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특히 13번, 15번은 충분한 개념이 없었다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3.
릿밋딧 기출을 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은 평가원 기출입니다.
유형이 무너진 것과 별개로 지속적으로 독해하는 훈련은 필요하고,
평가원, 교육청 기출을 우선 순위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오프라인 멘토링은 언제하나요?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멘토링 글 올렸습니다. 댓글 달아주십시오~~~
선생님
<6평 직전 자료 큰 도움 되었습니다.>
교과서 독해 경제 편으로 큰 도움 받고 있는 학생입니다. 기술 과학 편도 기대기대 하고 있습니다.
6평 보고 나서 느꼈습니다. 탄탄한 기본 독해력 + 독해력에 가속도를 붙여줄 배경지식 이 두개가 조화가 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을...
다름이 아니라 과거 기출 문제를 좀 보고 싶은데 저한테는 없어서..
혹시 03 04 05 와 같이 과거 기출 문제 가지고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byebye9@naver.com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독해력+배경지식의 힘.... 제가 많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기출문제 보내드릴께요~ ^^
감사합니다~!!
이메일 보냈습니다~~
그리고 기술지문이나 뒤에 음악지문같이 정보량이많은 지문이면 읽는걸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인문지문처럼 흐름이해하는식으로 전체적으로 보고 문제 풀려하면 세부적인 부분때매 그부분 찾을려고 다시 지문 돌아가서 찾다보니깐 시간이 엄청걸리던데 따로 방법이 있는건가요?
비문학은 출제의도나 화제 이런게 중요하다고 다들그러는데 이렇게 문제풀때 지문에서 찾아야할게 많아져 버리면 출제의도고뭐고 결국엔 많이 기억하는게 정답잘맞추는거아닌가요?
이번 지문 같은 경우에는 한 단락, 한 단락을 읽어가겠다는 자세로 읽으시면 됩니다.
글 전체를 다 이해하려고 하면... 용량초과...
한 단락 한 단락을 읽는다는 자세로 읽어내려가세요.
일단 끝까지 완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단락별 내용을 간단히 연결해본다는 느낌.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번 6평 예술+과학 지문을 다시 한 번 풀어보시면, 거의 내용일치 수준의 선지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해당 내용이 어디 있는지, 단락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읽었다면 잡을 수 있겠죠?
선생님. 내용일치같은 세세한 정보를 흡수하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식적으로 꼼꼼히 읽으려는 습관을 들이는게 낫겠죠? 물론 쉽게 이해가 간다면 그냥 읽어내려가도 되는데, 정보량이 많은기술지문 같은거에서 항상 세부내용일치랑 적용문제에서 걸러넘어지네요..;
네. 정보량이 많은 지문은 한 단락 한 단락에 조금 더 집중한다는 느낌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과정'이나 '공식' 등은 옆에다 나만 알아볼 수 있도록 메모하면서 읽는 습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과학기술지문만 따로 묶여있는책의 지문은 전부 기출인가요??? 그리구 강의를 구매해야 책을 살수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교재만 구입, 당연히 가능합니다. 독재용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입니다.
아톰북스에서 '교과서독해'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작년에 수능 치룬 이과생입니다.
반수생각하고 있는데, 이과생 기준에서 국어가 통합되면서 들어가는게 중세국어, 고어 밖에 없는 것 맞나요?
네,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6평에서 드러난 문법의 변화(개념의 깊이/암기)에 대해서도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