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쯔위 [651391] · MS 2016 · 쪽지

2016-04-14 03:18:40
조회수 285

[46일] D-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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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대비 기간] D-18

공부 시간 약 9시간 (학원 1시간 30분 + 집 자습 7시간 30분)

달성한 과제
1. 실력 정석 : p.37 ~ p.38 품
2. 학원 모고 문제 프린트 : 20문제 품
3. 자이스토리 지구과학 : C 1~25 (25문제) 품
4. 하이탑 물리 : p.90 ~ p.116 읽고 거를 문제 (운동 마찰 계수, 탄성력 같은 이상하고 더럽고 시험에 안나오는거 문제에 적혀있는 것들) 거르고 풀 문제 풀었다. 
5. 지구과학 수행평가 암기 : 짤 처럼 무식하게 연필로 한번 (이건 어제 완료), 플러스 펜으로 한번 더 덧써서 외웠다.

달성 못한 과제
1. 배기범 교재 복습
2. 배기범 심화 강좌
3. 배기범 복습 프로그램
4. 오지훈 복습 프로그램
5. 교과서, 올림포스 1회독 (우리 학교는 부교재가 올림포스라 시험범위에 들어간다)

칭찬
- 공부 시간 나쁘지 않게 나왔다.
- 그믐달 10일차

반성
- 낮잠을 3시간 잤다.
- 3시 넘어서야 자게 생겼다. 내일 컨디션이 걱정된다.
- 휴일인데 공부 시간 10시간을 못 넘겼다. 약간 만족스럽지 못하다.

일기
1. 정석 조금 풀다 앞쪽을 읽어보았다. 이제 보니 개념 설명 부분에 안 푼 유제들이 있었다. 풀기 싫어 냅뒀다. 이제는 미적분 1 개념중에서 모르는건 진짜 없겠지 싶었는데 모르는게 많았다. 앞 쪽 개념 설명 부분에 부분 분수가 신기하게 나뉘더라... 기본 연습 문제 풀고 심화로 넘어갔더니 한 문제 빼고 나머지 다섯 문제를 전부 별표 치게 됐다... 점화식으로 푸는 문제인 것 같아 에이 더럽다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거 이렇게 궁시렁대며 조금씩만 고민하고 바로 넘어갔엇는데 답지를 보니 점화식 개념이 그닥 필요치 않은 풀이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 풀이가 정말, 기똥차더라. 점화식으로 푸는게 아닌줄 알고 열심히 달라붙었어도 풀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2. 낮잠을 세시간 잤는데, 일어나서 밥먹으니 8시 30분이었다. 시간이 너무 없게 느껴져서 1차 멘붕이 왔다. 정석 풀다가 문제 때문에 2차 멘붕이 왔었다. 근데 결국 이렇게 3시까지 공부를... 룸곡...
3. 하이탑도 정석하고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문제때문에 멘붕당하진 않았고, 앞쪽에 개념학습 예제가 있더라. 이번엔 풀었다. 오르비에 한 문제 물어보려던게 있엇는데 잠시 숙고해보곤 이해했다. 뿌듯했다.
4. 오늘 공부 공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불안해서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어제 일기에 한 재수생분이 자기 과거가 반성된다 라며 댓글을 남겨준게 컷다. 똥같이 공부해놓고 올리면 그 분 볼 낯짝이 없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 그 댓글을 마음에 새겨놔야겠다. 후회하지 않는 과거를 만들고 싶다.
5. 일기 쓰고 있는게 점점 체계화되고 있는것 같아 만족스럽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달성 못한 과제에 빨간색 칠한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6. 심신 안정을 위해 디퓨저하고 컬러링북을 사고자 조금 알아보았는데, 더럽게 비싸더라... 디퓨저는 하나에 2만원꼴, 컬러링북+색연필은 3만원... 그냥 책이나 읽기로 했다. 샤프심도 떨어졌길래 인터넷으로 시킬까 하고 보니 아인슈타인 샤프심은 하나에 2500원이더라 ;; 그냥 XQ세라믹이나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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