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할지... 반수...삼수..음...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빠른년생인 97년생인데요.
저는 이미 재수했고 이과예요.
현역때 수능 등급이 43566이였고, 생1 화1
재수때 수능등급이 42333인데, (영어는 2등급에서 3점 ,과탐두과목이 전부 2등급에서 1점 모잘라요. 성적표 스캔하기 힘들어서.. ..)
사실, 재수할때는 마음속으로 평균3등급정도 만들어두면 재수는 성공이라고 봐도 될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평균 5등급에 가까운 점수대에서 평균3등급이 된것인데요. 저는 사실 속으로는 재수성공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점수만해도 작년보다 120점이상올라서요.
재수할때,
아침 8시에 기상해서 9시까지 도서관 걸어가서 11시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1년간 쭈욱~ 실천해왔고,순공부시간은 11~13시간정도 되는듯하네요. (풀집중은 좀더 적은시간이겠죠.)
담배, 술, 친구 안만나고, 만나자고 해도 안만났습니다. 여자친구도 없고요 하하하1!!!!!!!ㅜ
일주일에 6일은 공부하고 하루는 풀로 놀았어요.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해소되진 않았지만, 매일 지옥같았고, 모의고사 , 실전모의고사풀때마다 멘탈약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시험끝나고난뒤에, 목표 점수는 됬지만, 솔직히 시험끝나고나서 굉장히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쉽기도 하고
인생 한번사는데 있어서, 저도 여러분처럼 공부잘하는 학생으로 남고싶었고,나중에 커서 공부때문에 세상탓 하는 사람이 되기 싫다. 라고, 간절하게 느껴서, 수능에 한번더 도전해보고자합니다. 라고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반수든, 삼수든 이번엔 기숙학원 보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갈등때문에 편입을 해야하나, 반수? 삼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문제점----------------------------------------------------------------------
수학은 항상 .. 29번 30번만 틀리는것.
(학원에서 약점인 부분을 제대로 교육받는다면 괜찮아질지도... )
아까도 말했듯이, 과탐선택 잘못한것... 갓석용덕분에 그나마..
세번째, 공부방법 6월까지 오려서 붙이기 오답노트했는데, 시간 매우 깨짐. 사실상,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인데, 저한테는 독이더라구요/
네번째, 외국어 '듣기'틀려서 2등급 날린것..
다섯번째 잘못된 국어공부습관
국어는 공부하긴했는데, 이상하게, 매3비 3번은 돌린듯한데, 이번에 돌림힘 이런거 나왔을때 탈탈털리고, 그리고 비문학난이도에 따라서 점수변동 심하더라고요. 이건 제가 공부법자체가 문제인듯..
그리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전과목을 공부하랬는데, 11시 가까워지니까 마지막과목을 매우 허술하게 공부해서(국어) 공부밸런스 깨지고, 공부시간배분을 잘 못했어요.
이부분들만 고치면 꽤 오를것 같은데, 아까워하는 부분들이고요....
제가 갈등하고 있는 부분은
기간널널한 편입준비가 더 낳지 않을까?? 군대도 다녀와야하고,
, 만약 편입실패하면? 그러면 수능다시준비한다고해도 늦어...편입 인원도 적어... 한번도 안해본 시험인데? 부모님 생각해서 독재했는데, 돈이 많이 깨질텐데..... 아....., 반수는 1학기는 학교 다녀야하니까, 안한것만도 못한것 아닐까.. 반수실패하면 지옥이라던데, 편입은 과목수가 적으니까, 나같은 사람한테는 편하긴한데.... 이런점인데,
수능 보는 횟수랑 수능점수랑 비례하지않는다는점도 알고있긴한데요. 결정은 제가 짊어져야하는건 알지만,
여러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삼수하세요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다 자러갔네 8
-
?
-
아무리 생각해도 0
올해 또 실패하는미래밖에 안그려진다...
-
국어 : 아수라 풀커리 따라가면서 주 2~3 실모 + 간쓸개 영어 : 키센스 +...
-
오야스미 1
네루!
-
뉴런해도 될까? 0
고1인데 시발점+쎈 회독만 해서 고2 모고는 낮2뜨는데 뉴분감들어가도 됨?
-
4규정답률 70프로 n티켓 s1 정답률 80프로인데 드릴5 들어가도 될까요? 9모는...
-
쪽지하면서 공부하자
-
북한 장교 6명, 우크라軍 미사일 공격에 러 점령지서 사망 2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
상상 파이널이랑 이매진 격일로 vs 이매진 빼고 이감까지 1일 1실모
-
지금 고1이고 내신 경쟁 심한 일반고(자사고인듯) 다니고 있습니다. 1학기 내신은...
-
오늘은 더이상 수학과 만나고 싶지 않네요.. 망상을 펼치다 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ㅠㅠ
-
좆박은 0
자존감올릴수는있을까 과연 난상상이안가는데
-
인강실모 할건데..작년 시대자료 푸는건 좀 그런가요? 그리고 n제1개씩 추천해주세요!!
-
아니더라
-
심장 터질거같음 2
침대에 누웠는데 잠을 못자겄다 2시간넘게 고민해서 수학 킬러 풀었을 때의 느낌이다.
-
연애하거싶가 7
줏기전에할수는잌ㅅ을까
-
막 욕하고 정치얘기 하면 좋아 디짐 한번 해보세요
-
현실적인 10월 1
1. 공부 ㅈ도 안된다, 사실 나 말고도 다 안해서 더더욱 불안함이 없다 2.지겹다...
-
공통이랑 미적 병행해서 몇개월만에 끝내는게 적당한가요?? 고2정시파이터입니다
-
9평은 96임(30번 곡선2개로 보다가 30분 가까이 박고 터침) 강x는...
-
n수생이고 올해 언매 공부를 하나도 안했구요.(실모 본거 빼고) 6평은 언매 다...
-
https://orbi.kr/00069390363
-
내 초라했던 하루를 잊고 편히 잠들 수 있게
-
비기너스 프메기본 이니셔티브 기본편 이렇게 했는데 유틸리티 해도 될까요? 풀어보신...
-
사설따리로 기준을 잡으면 안되지만 지금 수준은 정도를 넘어섰다…
-
수학 퀄 0
목표 등급이 2후~3초인데 수학 s퀄 정도면 난이도 어떤거임? 더데유데 현우진...
-
분명현재도괯낳았겠지 이런졷같은입시판다시는안드렁오고 응?
-
인스타 물어보는 것까지 밖에 생각을 못했음 연락 어케 해야돼...?
-
고1 내신 2점 중반대 학생입니다 모고 등급도 내신이랑 비슷하고요 현재 학교에서...
-
조금 늦은거 뿐이었어
-
알려주긴했는데 팔로우 안받아줌. 낼부터 스카 옮겨야하냐...?
-
잘자용 6
-
수능때까지 기출(년도별로 되어있는 문제집으로 3개년) 엔티켓 수1수2미적 피지컬...
-
잊었니 7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
겸양 문제 헷갈리더라 선지가 딱 2개 남았는데 ㅈㄴ 고민함 그래도 할매턴 잊잊잊보다는 할만했었음
-
기습 ㅇㅈ 1
ㅁ
-
졸리네 2
자야겠다
-
근데 올해는 영어2여도 연대 절대 못쓴다 이정도는 아니지않을까 8
아물론 사탐기준임 연세대 영어반영비도 16.7>12.5됐고 거기에 사탐가산까지...
-
집주소... 뭐 보내주는 것도 아니라는데 이건 도대체 왜 필요한건지 설명 가능한 사람 잇나요
-
다했다 0
힘드러
-
이제 주식 안하고 묵혀놔야지 계획은 완벽해
-
이게 맞나... 0
-
“아ㅋㅋ 이거 다른 사람들은 캐치 못했겠네” ...라고 생각하면 그게 답이다
-
(lnx)^2/x 의 극한은 발산하나요 수렴하나요 13
lnx와 x만 비교하면 0으로 수렴하는 걸로 아는데 (lnx)^2은 어떻게 되나요??
-
바로 자신감 평소에 근자감으로 공부를 안 하는 건 미친짓이지만 수능날 만큼은...
-
재수하면서 한번도 긴장하거나 두렵거나한적 없는데 (공부못하는데 걍 성격이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