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막내들은 철이 늦게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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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엄마한테 너무 막해서 스트레스에요
나이먹으면 철드나요?
올해 수능끝난 고삼인데 자기손으로 밥 절대 안차려먹고 그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욬ㅋㅋㅋ
엄마가 전업주부이시니까 당연히 엄마가 해야할 일을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당당한거같더라구요.
사실 엄마도 동생이 막내고,남자애라 어릴때부터 손이 많이 갔어서 그런 집안일 돕는거는 아예 기대를 안하시는지 뭐라 하지도 않으시구요ㅠ
그 외에도 소파에 누워서 이거 어딧어? 가져와 저거가져와 이건 기본이고... 오늘도 앱으로 뭐 결제하려고그랬는데 잘 안됐는지 엄마한테 성질내면서 카드어딧어?아 가져오라고! 소리치고 엄마는 어휴..이러면서 꺼내오는데 너무 속상ㅠㅠㅠㅠ 나직하게 동생은 하..ㅅㅂ..이러고...물론 엄마 향해서 한건 아니었지만 엄마가 듣는 앞에서 그러고..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빠가 엄마한테 그런 권위적인 모습 보인적도 없는데 어느순간부터 저러더라구요... 엄마한테 애교부릴때도 물론 많고 사랑표현도 잘 할때도 있는데 저렇게 말 막하고 엄마를 아랫사람 부리듯이 버릇없이 굴때마다 안타까워요 제가 형이었으면 패서 버릇을 고치게하던지 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저절로 나이들면서 철드나요? 막내들은 다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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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m [5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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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쎄 · 554534 · 15/12/24 00:05 · MS 2015

고쳐놓으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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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m · 574806 · 15/12/24 00:07 · MS 2015

제 말은 듣지않아서요ㅠㅠㅠ 예전에 아빠가 동생한테 뭐라했었는데도 아직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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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lan · 618515 · 15/12/24 00:05 · MS 2015

어.. 저 이제 21살되는 사람인데
저는 철들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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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77 · 571623 · 15/12/24 00:06 · MS 2015

막내들 오냐오냐해줘서 그런거잇긴한데 패는게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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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충 · 485345 · 15/12/24 00:07 · MS 2013

한번쯤패야..제동생이 저랬으면 그냥 바로 한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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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m · 574806 · 15/12/24 00:11 · MS 2015

제가 누나라 이젠 저새끼 몸집이 더 커서 팰수도 없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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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충 · 485345 · 15/12/24 00:14 · MS 2013

남친이나 썸남있으면부탁해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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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동 · 610929 · 15/12/24 00:19 · MS 2015

그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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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로롤ㄹ · 629990 · 15/12/24 00:07 · MS 2017

와.엄마한테화를냄?원래1년에화내는게손에꼽지만부모님한테화낸적한번도없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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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 598968 · 15/12/24 00:08 · MS 2015

쪽지주세요 차비 주시면 출장으로 폭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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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m · 574806 · 15/12/24 00:09 · MS 2015

동생 오르비 가끔 들어가던데 이 댓글들 보고 반성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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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 · 571547 · 15/12/24 00:12 · MS 2015

제동생이었으면 진짜 개팼음 글만 읽어도 화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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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몽몽 · 520575 · 15/12/24 00:13 · MS 2014

저희집은 반대론데..ㅠ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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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한재수생 · 532963 · 15/12/24 00:19 · MS 2014

ㄴㄴ 막내라서 철이 안든건 아님 그걸 혼낸다고ㅎ해서 고쳐지지는 않고요 그냥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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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m · 574806 · 15/12/24 00:26 · MS 2015

군대다녀오면 고쳐지나요..? 동생이 내년에 송도가거든요 좀 떨어져지내다보면 철들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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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ㅠ · 601810 · 15/12/24 01:09 · MS 2015

진짜 제동생도 ㅠㅠㅠ 개패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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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 571927 · 15/12/24 01:55 · MS 2015

보통 수능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눈물 한바가지 쏟고나면 철들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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