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의사 되고 싶은 사람?
그냥 오르비에는 워낙 의대가 많고 또 방구석에서 의대 욕하는 사람도 많고 .. 그냥 의사= 돈노리는 사람 으로 취급하길래
옛날부터 엄마가 의대 주입해서 오히려 중등 초반까지는 의대 가는거에 반감 느꼈는데
머리 좀 크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다 보니까 진짜로 사람 살리는 일이 너무 하고 싶다.. 그냥 너무 철없고 단순한 생각인가 싶다가도 깊이 고민하면 고민해볼수록 내 삶이
정말 의미있어지려면 그 방법이 최선인거 같다
학벌만 보고 살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고
가족 중에 메이저 의대 간 사람이 있는데 가서도 별로 안 행복해 보이고 다른 일 하고 싶어 하던데 그건 본인이 애초에 그냥 학벌만 보고 무작정 의대 들어갔기 때문이라 느껴지고,
외과 가서 내 손으로 수술해서 남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커진다 환자 거부하는 거 옛날엔 그래 뭐 밥그릇 달려 있겠지.. 원칙이겠지 했는데 지금은 뭐가 됐든 죽어가는 사람앞에 두고 본인 가족이여도 그렇게 했을 것인가? 생각하니까 그들이 너무 별로다.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서도 내가 유능한 외과의가 되어서 사람들을 척척 살린다는 보장도 없지만.. 진심으로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까 내 손으로온전히 사람을 살려내는?
나 말고 또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걸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증외상센터 소설에 웹툰에 드라마까지 다퍼먹어서 볼게없네
-
먹는거임?뭔진 모르지만 나도 줘
-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
피곤해 9
자고싶다
-
ㅋㅋㅋㅋㅋㅋ
-
수많은 뱃지러들의 기만
-
으흐흐 6
쿠후후 쿠쿠흐
-
학교 걍 안 다닐래
-
늪지대 컴퍼니랑 악어의 숲 그립다
-
7가이 2
?
-
설공 위에는 메디컬 있으니까 사회에서 위치는 설공 < 설경 아닐까
-
오늘 여성시대에 글 올라오려나
-
.
-
어려울려나
-
현역 작수 55555 뜬 노베입니다... 수의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삼반수 하려고...
-
머리는 많이 좋은게 아니면 삶이 거기서 거기임
-
ㅋㅋㅋㅋㅋㅋ
-
황급히
-
31이 늙은거지 아.
-
를 거꾸로 말해보세요
-
트럼프 "조만간 군, 교육부 조사하도록 머스크에 지시" 1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
라떼한잔 드링킹 하면 언제든지 대변방출쇼 ㅆㄱㄴ이네요 지금실천중입니다
-
담배한대피우고 1
공부해야지 ㅅㄱ
-
잠잠해졌길래 뻘쭘해서 쓰다 말았…..
-
나도 회계원리 먼저 듣고 중급 하는게 맞는거 아는데.. 수강신청 못해서 회계원리 못...
-
도파민 중독자들
-
ㅈㅅ
-
홍익대 인문자전 예비39번 1차 추합 가능할까요?
-
나같은 정병아싸새끼는 어릴 때도 잘 못 어울렸는데 나이 먹고 대학가면 찐다 확정임
-
쉽지않다
-
이화여대가고싶다 1
이화여대가서트리플에스유연이랑밥먹고싶다
-
나이가 많아도 인싸는 인싸고 나이가 적어도 아싸는 아싸더라...
-
외대 건대 11
외대 미컴 vs 건대 미컴 어디가 낫나요.. 걸고 재수할건데 만약을 생각해서...
-
해방 이화 2
-
이젠 과팅 신청하면 미친놈 취급 받을텐데
-
전교과 등급은 기가, 일본어 등급도 포함하는 건가요?? 그러면 교과로 지원할 때...
-
학원 관리직으로 마감업무 하는데 주4일 2시간 반 하니까 60 평일/주말 개힘드게...
-
6학점은 진짜 에반데 내 인생은 진짜 왜 이러냐
-
삼수생<--진짜 틀딱처럼 느껴짐 21살,22살<-어린거같음
-
x반 ㅂㅅ은 저럴거면 왜 쳐온거냐
-
수학 시범과외 하나 잡아뒀는데 대충 성적 물어보고 작년 3모 몇문제 풀려볼 생각인데...
-
현타온다 9
내인생
-
01 아니라고 7
크아아아아악
-
[속보] ‘99억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의원 1심 무죄 1
국회의원 시절 99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사실을 숨기려 허위로...
-
21세기는 늙은거 아님 ㅇㅇ
-
밀레니엄 세대 이후야 그리고 ㅅㅂ
-
얼마 전 전역해서 올해 3-1 복학하는 학생입이다 사실 진로가 아직도 명확하지...
-
에타보니까 빵났다는데
의사가 돈 노리면 안되나
돈 노리는 게 당연한 건데 그것‘만’ 으로 이루어지는 직업은 아닌거 같아서요
맞지
하고싶은것을 하는것이 맞다생각해
남들의견이 뭐가중요하냐 남이 니인생 대신살것도아닌데말이지
의사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뭐
난 되고싶어서한거긴한데 난 돈도 사명감의 일부가 될수있다고생각함
누군가에겐 그게더큰가치일수있으니
그초 아무래도 이런 말 하면서도 흉부외과 가면 에크모 수술 후 환자 사망하면 의사가 비용부담 한다는 거 보면 한숨만 나옴,, 아예 돈이 아닌 가치만은 쫓을 수 없는 거라 어떤 직업이든
공학 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나 자연계열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 중에 몇 명이나 순수하게 공학도가 되고 싶어하고 자연과학을 탐구 싶어서 진학을 할까 싶음. 마찬가지로 수많은 공시생들 사이에 몇 명이나 오로지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음. 의대생이라고 별반 다를 것이 있겠음? 다 같은 사람이고 원하는 것이 다 다른 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