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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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4번정도 약속잡았는데 다 노쇼하더라고요... 옯만추같은게 있을리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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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은 꿀 맞음 6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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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결정사 오피셜은 아니지만 저정도면 전문가다. 전문가 선생님의 냉혹하고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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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찾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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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꿀밤마렵네 걍 시험지차이인거지 ㅅㅂ 이건 진짜 순수지능문제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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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범과외 먹튀당할때 ㅋㅋㅋ치던애들이 정시나오고 과외구하면서 똑같이 당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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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야지 절대 오르비를 7시에 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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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ㅇ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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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산사람이고 군수해서 목표는 중경외시잡았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맹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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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4
옵만추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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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노잼 6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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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어려워 0
그래서 걍 안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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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체 인원만 알려주고 몇차때 몇 명 빠졌는지를 안알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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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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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다고? 5
난 방패력 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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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무기력하다 2
하 우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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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쯤 188 77 18 만날 여자 있어? <<<이거 올라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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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말많은 논란이었지만 나같은건 투커리가 버거워...!! 진짜 시대 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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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두 지문 풀고 강의는 하나만 들음 김현우t 7주차 수업 듣고 10문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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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2 올라가는 학생인데 지구1 얼마나 보고 들어가는게 좋나요?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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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들 심지어 실수들도 다 사2나 사1과1 하면서 사문끼고 가는거 같은데 이대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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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할때 방송키시는데 팬튜브들끼리 디코로 친목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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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전 딸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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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학습일기 5
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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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뭔가인데.. 정시 평백 자료 정확한건가요? 지방대 기준 뭔가 하나도 안맞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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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학습일기 0
전형태언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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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미드 종결 6
페쵸쇼피 이비메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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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5300203/ 왜 중국몽에합류하지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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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의대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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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학습일기 1
노베 재수생 오늘도 순공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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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4.5받은 애들이 자기 성적 자랑하는 기만글 엄청 많이 올림 그곳에서는 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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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학습일기 9
지금 시작된다. 한 6시 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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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학습일기 4
국어 문학 비문학 각각 두지문씩 풀었다 비문학이 약점인데 최근 정답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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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알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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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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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은 9만원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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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약 연기됐다 2
끼얏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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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못하겠네 ㅈㄴ 소듕함 우리 과외생들의 피와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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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x만원일때 샀는데 살짝 쎄해서 한 +2퍼일때 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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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잃어도 되는 돈이 어딨어 그럼 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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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누가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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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취 > 아마 전세로들어갈거같아서 방값 일단 제외하고 적당한 차한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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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특 3
고점에서 테슬라x2삼 상남자 안할테니까 본전만 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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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 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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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ㅇㅈ 2
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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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사회과학계열 빠지신분 몇분정도 빠지셨을까요 외대 한국외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의대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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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개념도 많이 어려운가여? ㅠ 암기가 좀 많다고 듣긴 했는데.. 절평이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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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다가 으악 2
작년에 의대조교쌤이랑 일대일로 수학질문햇는데 설명해주는거 듣다가 급 딴생각중 이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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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때 거의 다빠지는 건가요? 아님 2차에서 더 많이 빠지기도 하나요?? 학교는 경희대입니다!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