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업데이트 끝나서 쓰는 표본 숨기기의 이점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일반적으로 컷이 높아야 유리해요
어짜피 사람들 성적과 쓸 수 있는 학과들은 정해져 있는데..
컷이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면 들어오기 힘들겠죠
진학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왔냐에 따라 합격을 달리 줌
예를 들면 100명 뽑는 과에 100명만 들어와있다
그러면 아 덜 들어왔구나! 생각해서 한 30등까지 최초합 주는거죠
다만 컷이 너무 높아서 고작 100명 들어온건데 덜 들어왔구나! 생각해서 최초합을 짜게 주고.. 이걸 반복하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 초반에 합격 컷을 706점으로 잡던 연경같은 케이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엔 원서 접수가 다가올수록 최초합 비율을 늘려서 잡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정상화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만 이게 소수과에는 좀 더 크리티컬하게 작용함
6명 뽑는 과인데 7명 들어와있다! 그럼 최초합을 정말 한두명 줘요
그래서 실제로 끝까지 적게 들어왔는데 최초합도 짜게 준다
이런 경우에 유독 빵이 자주 나는 그런 느낌인거죠
아무튼 본인이 그럼 합격권 점수인가? 이걸 생각해야함
본인이 합격권 점수면 본인이 전체 표본과 합격자 표본에 동시에 들어가니깐 예상 컷이 살짝 높아지는거죠 (좋은거임)
반대로 합격권 점수가 아니면 전체 표본에 영향을 줘서 최초합 인원을 늘릴 수 있는데 이러면 예상 컷이 살짝 내려가겠죠 (나쁜거임)
물론 10명 내외로 뽑는 소수과가 아니면 크리티컬하지 않음
물론 정말 한명 표본이 소중한 메디컬이나 극소수과는 다를수도
그래서 세줄요약하면
1. 소형~중형과 아니면 표본 숨겨봤자 의미 없다
2. 본인이 합격권 점수면 컷이 올라가서 지원해둬야 이득이다
3. 본인이 불합권 점수면 컷이 내려가서 지원해두면 손해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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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뭐함 예비군은 조교 비슷한 거 해봐서 다 아는데 압축해서 하나
숨기기하는 표본이 다 저보다 점수가 높으면 ㅈ될가능성이 높은건가요
그치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긴 해요
점수 높으면 넣어두는게 이득이기도 하고
별로 없으면 보통은 다 이득이더라구요
진학사기준 지거국 추합권중반정도인데 컷이 올라가면 이득인가요?
살짝 이득이에요 다만 막판에 바뀌는 컷은 그냥 지원자 이동에 따른 실제 컷일 가능성이 높아서 꼭 이득인건 아니죠
본문에서 말한 컷 상승/하락은 내가 어느 학과에 지원함으로써 변동되는 상승/하락만 얘기한거에요
굳이 숨기려는 의도는 없어도 두세개 학과 동시에 보다 보면 1지망으로 바꿔놓는 걸 까먹을 때도 있어요
아마 와리가리 치는 표본 중엔 이런케이스도 꽤 있을듯
그쳐 이 글은 의도적으로 표본을 숨겼을때 이득이 되는가? 에 대한 글이긴 함
아 맞네 왜 그러나 했더니 소수과에선 꽤 일리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