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고민 제발도와주세료
05입니다
현역땐 뭣모르고 정시파이터달리다가 큰코다쳤고
재수는 재종다니면서했는데 잘 나가다가 중간에 컨디션한번놓치고 그뒤로 쭉쭉 떨어져서 진짜 개망했습니다
재수때도 진짜 토나오게 매일매일 학원가서 공부하고 눈에 진물나게 책만봐서 도저히 1년 더 할 엄두가 안나는데
수의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수의대 가면 남은 인생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오래오래 간직한 꿈인데 포기하면 언젠간 사무치게 후회할것같습니다
한번 진짜 마지막으로 다 갈아넣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할까 싶은데 삼수 메디컬실패는 나이리스크도 크고 놓치는게 너무 많다고그래서... 그것도 고민이고요
현역->재수는 결과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않긴했습니다
삼수 달리는게 나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지었는데 이번에 과1시1으로 가려고 합니다 사탐은 사문으로 정했고 과탐 둘 중...
-
서울대 역사학부 8
몇점 정도면 갈까요? 393~394면 뚫을거 같나요? 그리고 고대경영이랑 설역이랑...
-
당해 수능이 물이든 불이든 무조건 개념 1순위. 그냥 수특이든 인강교재든 헐을...
-
둘중에 능력하나골라야됨 21
하나는 가나다군 합격확률 각각 5프로씩 올리는거임 다른 하나는 오르비 고닉하나를...
-
점공 계산 처음인데, 이 자료를 어떻게 해석해야함? 한양대 철학과이고 정원 7명임
-
점공희망버릴게. 0
에휴
-
헷갈렸던 지문이나 선지만 강의로 듣고 나머진 해설책으로 대체해도 될까요?
-
3만원 모음 12월 중순부터 했는데
-
원서마감날 2시에 2.1:1 정도였는데 최종 경쟁률은 5.3:1 정도임 이정도면...
-
똥싸고 손안씻고 거울보며 만지는 애들은 최소한의 찜찜함도 없냐 발안딱고 침대위에...
-
컴맹이라서 하나도 모름.. a 누르는게 어딨음?
-
동생이 문과로 이정도 점수인데 설대 갈수 있나요? 어떤과 되나요? 대충 393일거 같아요
-
과목 안정성, 난이도를 떠나서 공부과정이 너무 험난함 사설에 선넘는지엽 많이나오는데...
-
점공이 더 미치겠네 진학사 앱을 지울까 아니 6명모집에 6등이니까 개쫄리네 남은...
-
어떻게 됄까요?
-
점공 소신발언 1
걍 기다리고 있으셈 ㅋㅋ 어차피 붙을놈은 붙음 본인은 점공 안해봄
-
아 기분좋다 2
의도없음.
-
지금 점공계산기 엑셀로 올라와있는게 더 정확한가 매년 업뎃되는 버전임?
-
빨리
-
경영vs경제 5
문과 고수분들 금융쪽 직업에는 어디가 더 나음? 마지막까지 경영 경제 고민하다가...
-
사실 내가 똥이야
-
문돌이학과는 가끔 얘기나오는데 왜 공대는 그런 언급조차 없는것임?
-
한 예비 170쯤 뜨려나
-
입학처 홈피에 안떴던데..
-
가 뭔가요? 의문사도 많고 점수가 안정적으로 안 나온다고 하는데
-
사실 현역은 칸수 211 박고 재수는 678 박아서 딱히 의미 없긴 했는데
-
기숙학원 어떰뇨 4
부모님이 집에서 어슬렁거리면 귀찮다고 맘먹고 한번더 볼생각이면 기숙학원 가라고 해서 고민중인데 흠…
-
진학사에서 5등이였는데 9등이네…ㅠ
-
ㅈㄷㄴ
-
백호 선생님 큐에이 조교 연락 오신 분 있으신가요?? 조교 생명
-
근데 옷핏만 보고 연약한지 강인한 몸매인지 알수 없는듯 5
뉴진스 민지가 대표적임 애초에 팔다리 길쭉하고 슬렌더이면서 비율 ㅆㅅㅌㅊ이면 근육...
-
올해는 많이 돌아줘...
-
간수치 지표가 3개가 있는데 전부다 정상수치의 3배 수준이래요 이정도면 염증이 꽤...
-
여자목소리만들리면 고개가 돌려지네
-
죽자 그냥 4
강기분 오티 듣고 현우진 뉴런 오티도 들었고 오징어게임 타노스 뒤지는 장면...
-
삼차함수 f(x)=(x-1)^2 (x+4) 에 대하여, x에 대한 방정식...
-
혹시 그 전에라도 Min [모집인원*3, 총지원자*65%]가 찬 곳은 확인하도록...
-
심찬우T 생글 8
겨울방학 때 생글생감 들을 건데 에필로그가 나아 아니면 마더텅, 마닳, 피램 이런 기출이 나아??
-
삶에 힘든부분이 분명히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희망,...
-
계산기 돌려봤다 2
나 인하 추합이야?
-
뭐임
-
외대 자전 0
점공 119/180등에 계산기 돌려보니까 예비 140쯤 나오는데 추합...
-
반수생 특 4
언제 시작하든 8월부터 의욕 꺾임
-
을 행하시는 담임 선생님을 본 적 있음 아담하고 이쁨
-
저한테까지 올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진짜 개망해서 너무 우울햇는데 정신 차리고...
-
결혼은 하고싶은데 자식 보는거에 대한 열망이 없음 살면서 희노애락이 있다고 해도...
-
마더텅 문학, 독서 2025학년도랑 2026학년도랑 차이나는게 많나요?
-
제게 욕을 해주세요 21
속에 쌓였던 감정들 다 털어버리세요 ㄱㄱ
-
고통 4
다음중 유튜브에서 젤 보기 싫은것은?
현역과 재수때 국어백분위를...알수잇을까요...
국어는 2년내내 재수수능빼고 쭉 1~높2는 꼭 찍었습니다 재수수능때는 이상하게 미끄러져서... 나름 국밥과목이엿는데 ㅠ
국어가 기본적으로 받쳐주고 실패해도 서성한 성적이 나오신다면 한번쯤 다시 도전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오..ㅠ 감사합니다 정말 잘 생각해볼게요..ㅠㅜㅜ
현재 성적대가 어디인지가 중요한거같은데
재수수능성적으로는 지거국정도 성적나왔습니다 ㅠ 6모9모때는 많이 올랐었는데 수능보니까 다시 미끄러지더라고요
내년에 애들 수 또 엄청 올라서 메디컬 경쟁은 더 빡세질거같은데...
저도 이번에 재수하면서 재수가 경제적인거 다 제외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얼마나 힘든지는 알아서..
69수능때 메디컬 끝자락 갈만했는데 미끄러진게 아니면 전 비추요
아 맞아요ㅜㅜㅠㅠㅜㅠ 재수도 정말 힘들었는데 삼수는 이것보다도 더 정신병심하다그래서 솔지깋 ㅇ엄두가안나요ㅠ 그냥 이쯤에서 포기하는게나을까요... 여기서 메디컬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겟죠
네... 솔직히 객관화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자기가 진짜 자신있으면 하는건데 재수하면서 성적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아셨을테니...
그리고 3수부터는 이제 본인도 공부했던게 아쉬워서 4수,5수는 그냥 가더라고요
말리고 싶지만 님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야 후회를 안하시겠져.. 응원합니다
저도 머리로는 안하는게 맞다고보는데 가슴이 자꾸 삼수를달리네요...... 정시원서접수 앞두고 혼란합니다
꿈이 간절해보이셔서,, 제 인생이었다면 삼수했을 것 같은데 남 인생이라 뭐라 쉽게 말을 못하겠네요 저보다 나이많은 지인중에 삼수하고 현역 때 붙은 대학 간 사람이 있는데요 정말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 나올 수가 있잖아요 그래도 끝까지 노력했다는 과정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도전해봐라 말하고 싶고 현실에 타협하실 거면 만류하고 싶습니다 확고한 목표가 있으신게 멋있으시네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일단 뭐 하나라도 붙여두고 삼수하세요
저도 삼수해서 수의대 왔는데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많아요
삼수까진 해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