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에서 포텐 터진 사람
많아요?
딸 얘기입니다
재수 실패 후 충격 받고 굳은 결심하고 삼수 시작한지 한 달 되었는데 국어 수학 실력이 정말 눈에 띄게 올랐어요
지난 수능 때 그랬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경희대경영이나 이대통합 걸고 삼수한다고 하는데
1년을 허비하는 것 같아 그냥 입학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작년과 달리 실력 오르는 게 확실히 눈에 보이면 삼수 응원해주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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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중
네 제 케이스네요
현역 21236 -> 재수 24232 -> 삼수 11122 까지 올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저희 애는 현역 12233-->재수 22122 인데, 국어/수학 백분위 떨어지니 현역보다 더 못한 상황이 되었어요. 삼수 시작하고 나서 국어, 수학에 불이 붙어서 열공하고 있어요. 성과도 보이구요. 님처럼 삼수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뿌듯해하시겠어요.
저도 그렇고 대부분 삼수 때 포텐 터지더라고요!
많이들 삼수 때 포텐 터진다고 하니 위안이 좀 되네요.
윤도영쌤도 보통 재수때 제대로공부했으면 재수끝자락에 공부하는법을 깨닫는다고 하셧는데 공부하는법만 깨달은거지 그동안 그대로 공부를한건 아니기에 삼수때 포텐터지는경우가 많다고하셧어요!
감사합니다~저희 애만 그런 게 아니고 종종 그런가 봅니다. 재수 끝자락에 깨닫는~
삼수 포텐 터지고 수능판 떠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