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학개론] 5수생의 멘탈관리 편
필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너는 왜 수능을 계속보니?"
"그 정도면 그만하는게 맞지 않니?"
"안 힘드니?"
당연히 나도 안다
그만하는게 맞다는 것을
ㅈ같이 힘들다는 것을
수능을 보면서 남들은 행복한 삶을 사는 와중에
나는 골방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한다는 것
심지어 그 결과마저 최악인 것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바보 같고 철 없게 보일 것이다
당연히 그 말이 맞다
그럼에도 나는 왜 실패할걸 알면서도 붙잡고 있는가?
이것은 곧 멘탈관리와도 연결된다
멘탈붕괴를 안 겪고 계속 하게 만드는 원동력
바로 "악에 받쳐서" 이다
사망토론이란 코미디 빅리그의 개그 코너가 있다
거기서 개그맨 이상준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평균적으로 못생긴 사람들이 공부를 잘해요. 왜 그래? 악에 받쳐서"
그렇다
필자는 흙수저에 얼굴 ㅈ박고 키도 작고 재능도 없는
소위 말하는 폐급 인간이다
폐급 인간들이 잘 듣는 소리가 있다
"너는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공부말곤 길이 없다"
내가 멘탈이 무녀져도 계속 공부만 하게 되는 이유
바로 악에 받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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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진짜 너무공감되네
개추
사실이라 울었다
이 글을 보고 지금껏 공부해온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생각이 많아집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했기때문에 공부를 했던걸까
사랑 받고 싶기에 공부하는걸까...
사랑받고 싶다... 부모에게, 친구에게,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