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들어주실 분
현재 KY 라인 높과 24학번 재학 중
별다른 준비 안 하고 올해 1-2까지 다니면서 수능만 쳤는데 설대 인문~사범 성적대 뜸 근데 본인은 설대 붙으면 옮길지 고민 중임(메디컬이 안정적이면 그냥 나군 메디컬 쓰겠지만 현재 진학사 기준으로 좀 애매한 상황)
이유
1. 나이가 적지 않음 이번에 옮기게 되면 5수 나이로 새내기 되는거임 군문제도 해결 X
2. KY에서 나름 1년동안 성실히 살았음 학점도 4점대에 동아리, 컨퍼런스 등 정성활동도 많이 함 이걸 다 버리고 설대 높과도 아닌 낮과로 옮기는게 맞을 지 고민 중 로스쿨 희망하긴 함
3. 고여가는 로입판에서 1년은 소중함 서울대 학벌의 가치는 메리트가 있지만 KY도 솔직히 서울대만큼은 아니더라도 메리트 있는 학벌임
지금 완전 고민 중인 사안이라 진지하게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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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만 바라보시는 게 아니라면 고대 높과가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사실 차선책까지 고려하면 과 자체는 여기가 더 낫긴 해요 근데 사람이 간사하게 간판에 휘둘리는...ㅎㅎ
음 고대 그냥다니고 로준하는게 나을듯
의견 감사해용
혹시 정말 실례지만 고려대 미필4수로 들어가신건가요..?
나이로는 그렇습니다 수능을 계속 친건 아니고
저도 로스쿨 희망해서 ky이상 가려고 4수 할 것 같아서 여쭤봤어요… 용기 얻고 갑니다..!
저같은 범부도 했으니 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건승을 빌게요
감사합니다ㅠㅠ 내년에 선배님으로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24나 25나 거기서 거기아닐까요..
제 생각엔 서울대를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서울대를 다녀서 그런거일 수 있지만 로스쿨에서 서울대와 비서울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 총 합격자수는 차이가 없거나 연/고려대가 조금 더 많을지라도 연/고려대 학생분들은 어디든 간다라는 마인드가 있는 분들이 많은 반면 서울대는 재수를 감수하여 높은 로스쿨을 희망하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긴합니다. 그 차이에 기인하여 합격자 수가 차이난다고 봅니다.
특히 인서울로스쿨을 기준으로 인원을 자른다면 서울대와 비서울대의 인원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작성자님께서 3,4학년이다라면 그냥 다니면서 로준하라고 할텐데 겨우 1학년이니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저는 옮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만약 고려대에서 로스쿨을 진학한다 했을때 인서울대형(서연고성한)만 본다면 고려대학생에게 엄청 유리한 곳은 자교말곤 없습니다. 반면 서울대생은 상대적으로 학부 메릿을 받기 때문에 유리한 편입니다.
올해 입시만 보더라도 성대가 1배수 안에 있는 연고대 표본을 의문사시켜 자교 우대를 했다는 소문이 많습니다. 그에 반해 서울대는 성대 1배수에 들어가게되면 넉넉히 합격했습니다.
물론 만약 메디컬에 붙으시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진학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