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택과목에서 찍맞은 양날의 검인듯
물론 찍맞하면 기분이 째지긴 하겠지만
이번에 미적분이 체감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된 이유가 찍맞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과목 26점 중에서 4점이면 선택과목 내에서는 15.4%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하나도 아니고 두 문제(28, 30)나 찍맞하기 쉽게 출제해버리면 체감 난이도에 비해 평균이 확 올라가버리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미적분이 작년급이었다길래 정답률 통계를 여러번 꼼꼼히 살펴봤으나, 정답률이 아무리 봐도 올해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높고 만표가 높게 나올 이유가 도저히 없는 것 같아서 만표를 142로 잡아드렸습니다. 솔직히 칸타타님이 잡은 141까지는 일리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140..까지 떨어질줄은 몰랐네요
작년은 절대적 난이도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답 개수 법칙까지 상상 이상으로 깨버려서 표점차가 극대화된 시험인데(미적-기하 6점차, 미적-확통 11점차), 작년 수능과 올해 수능이 찍맞의 영향력을 극명히 보여주는 두 시험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찍맞이 어려웠다면 공통 쉽다는걸 감안해도 미적 만표가 144~145까지는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컷도 당연히 내려갔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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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139 확통140 진행시켜주시나요
찍맞 차이를 두 수능으로 실험한 평가원은 #~#
30찍맞이 존나 많음 걍ㅋㅋㅋㅋ
주관식을 어케찍맞함 ?
고딩 친구 세명 찍맞했다고 그 날 저녁에 연락왔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사설에서 분수꼴 합 17 많이 나왔다고 17 적음
그런 게 있었어요??
q/p 일때 17 국룰임
분수꼴 답이 17이 국룰이라는 인식도 퍼져있고, 특정 남자 아이돌 그룹 좋아하는 학생들의 영향력도 있다고 하네요
정확한 원리는 모르는데 찍기특강같은거 할때도 분수꼴인 서로소 합하면 소수인 경우가 많다고 했음. 그거 감안하면 17이 은근 손이 갈만한 숫자긴함
헐 내가 찍어서 맞춘게 대단한 일이 아니었네;
찍맞 없는데 하
이것도 의도한거 같음
진지하게 저도 그리 생각함. 하위표본들 찍맞 유도해서 선택평균 올려버리는 방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했음.
기하 30번은 정답이 316으로 찍맞 불가능했음
찍맞 못한 미적분들이 피해자인듯
그건 걍 실력이니... 오히려 다 풀어서 맞춘 사람들이 진짜 피해자
근데 28을 어케 쉽게 찍맞함??
답개수 역배 아니였나
3년 연속 28번 답이 2번으로 나오니까 28번은 2번이 국룰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던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그냥 우연으로 치부할 일이었지만 말이죠
거의 뭐 로또네요
ㅋㅋㅋㅋ
환동님 화작 2틀 70은 4뜨나요?
미적 69는 공 선 개수 상관없이 다 4 보시나요?
80안정-88한계 미적들은 열심히 풀다 최상위 변별에 폭망하고 50,60,70 라인은 찍맞으로 평균을 올려서...만표는 하향, 상위 컷은? 중간 컷은? 내일 결과가 매우 궁금
저도 고2 수학 모고에서 29번 17로 찍맞한 적 있음요 진짜 30번 찍맞의 영향도 무시할 게 못 된다 생각
아니 분수꼴 확률 높은 거 17 그런 거 처음 들어보는데 어디서 배우는 거예요 ㅋㅋ ㅠ
진짜로..ㅠㅠ
13아니면 17로 찍는게 정배임
하 13했는데 시발
2222
p+q 문제 중에서 정답이 17이었던 적이 꽤 많았던거같음
찍은 문제 다 틀린 나 같은 사람들 좋아요 고고
ㅠㅠ
덧셈 꼴에서 11 13 17 자주 나오는데 13은 자주 나와서 더 17로 많이 찍은 듯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