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좋아하는 영화와 잘 만든 영화는 다른 것 같다.
가령 나는 <콘스탄틴>을 좋아하고 재밌게 봤다. 내가 오컬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좋은 영화냐고 하면.. 잘 모르겠다. 속편이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
지인 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잘 만들었다고 평하는 사람이 있다. 좋아하는 영화는 잘 만든 영화. 좋아하는 음식은 잘 만든 음식. 나도 그렇게 간단하게 살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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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소룡의 팬이다. 그의 영화들도 좋아한다. 그러나 그의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말할 순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