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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도 의치에 비해 못버는게 팩트임 한약수한테는 비빌지 몰라도
한약수 만큼은 충분히 벌죠
진로 안정성때문에 그런 듯
일단 메디컬은 졸업을 못하지 않는 이상 정해진 길만 따라가면 직업을 못가질 일은 없으니.. 공대 석박 연구진은 정해진 길 + 틈틈히 자기주도적 계발 등의 활동이 필요하기도 하고, 직업적 안정성도 메디컬에 비해선 떨어지니 아무래도 불안정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안정성을 매우 높은 가치로 평가하게 돼서 그런 거 같음.
석박 땄는데도 회사 사정 악화돼서 짤리거나 성과급 삭제되면 빡치긴할듯 직종 사이클 같은건 아무도 예측 못하기도 하고
직업적 안정성도 모르겠음. 할아버지들이 "서연고 나오면 장땡이여~" 하듯이 우리도 "면허가 장땡이여~" 이러는데, 과연 그럴까요?
메디컬이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면허고 면허는 의료법, 약사법, 수의사법 및 정부의 각 전문직 인원통제로부터 나옵니다. 즉 메디컬의 안정성은 전적으로 법(국회)와 정부 정책에 그 기초가 있습니다. 즉 이 말은 정부와 국회에 따라 전문직의 퀄리티가 좌지우지 된다는 뜻입니다. 법과 행정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이번 의대 증원, 2020 약대 증원 등등 보십셔. 직업의 안정성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공대는 R&D 예산 깎고 이런 소규모 역행 구조는 있을지언정, 공산 국가가 아닌 이상 공대, 기업은 다 정부의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정부의 공격을 받을 일 없습ㄴ디ㅏ
반박하고 싶은건 많지만...
일단 자기계발에 대해 차이가 있다고 보셨는데, 메디컬도 노는게 아닙니다. 일단 공부량 많고, 같은 학과 사람들, 같은 계열 사람과 인맥 다지고(<<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공부급 일이 될 수 있음).. 일반 학과에서는 공부만 잘하면 되지만 메디컬은 성적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기에 아이러니하게 예체능 능력이 성적 역할을 하는 경우 많습니다
일반 학과에는 공부만 잘하면 된다라.. 취준하고 면접 보고 회사생활 하는거보면 이건 글쎄요 메디컬은 예체능 능력이 성적 역할을 하든 말든 의대 아니면 성적이 애초에 의미가 없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의대증원은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했는데도 쉽게 쉽게 못건드리는 부분이라 보는게 더 맞는거 같아요
모든 공대가 똑같은 진로를 같는것도 아니니까요. 저때는 컴공가면 굶어죽는다고 해서 전화기만 유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