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쌤 문학 체화하신 분들
어케 하셨어요..? 진짜 시험 볼 때 그 방식대로 감상이 되시나요...?
솔직히 평가원이 선지판단하는 문학의 본질이 뭔지 여전히 모르겠고 시험장에서는
감상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합니다...
가끔 심찬우쌤이 말하는 '해야 하는'감상들 중에는 '저걸 어케 생각해...?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게 많아요...
문학 어떻게 체화하셨고, 저와 같은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며,
체화하셨다고 느꼈을 때 정말 한치의 애매함도 없게 되는지가 궁금해요
저도 감상이 명확하고 쉬우면 답 선지가 떠오르긴 합니다..근데 이게 다가 아닌 거 같아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부모한테 돈 달라고하면 되는거 아닌가
-
사실 따뜻한 사람인 거 아님뇨? 자기만 보기 아까워서 남까지 보여주고 싶어하는 따뜻한 사람인거임뇨?
-
아니 그럼 지금 최초합 개 씹안정에서 불합권까지 갈 수도 있음? 7
재수하기싫은데
-
47나왔는데 그냥 문해력으로푸는 어이없는 문제 1개틀ㄹ림 필수입니다..
-
성균관대 특 4
송중기 차은우 공부 좀 치는 S급 알파메일들 전용 대학
-
아악 나가기싫어
-
169cm의 4
미모의 킴민지 양
-
빨간약 한사발 거하게 마시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
지1 47 1
98은 뜨려나... 등급컷 여론이 자꾸 오르네
-
진짜 간당간당한거같은데 불가능이겠죠?
-
모두 조용.
-
허경영
-
누가 밀었냐 3
하
-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건 외부의 아름다움일뿐..
-
쌍사 선택 2
올해 수능 생윤 사문 선택했습니다. 늘 1등급이던 생윤에서 미끄러지고 1년동안...
-
남자들 누가 더 좋나요
-
밖에서 읽기 눈치보여요
-
하는법률만들어야된다고생각해요
-
교대 가면 진짜 쉽게 함 상상이상으로 예쁜여자만남
-
키특 1
169랑 170이랑 179랑 180이랑 진짜 차이 하나도 없는게 맞는데 숫자때매 차이 심해보임
-
원점수 80인데 갈리냐 안갈리냐 그냥 운빨일듯 진짜 안갈리면 좋겠다
-
나군에 성대 말고 쓸 곳이 없음 텔그에서 서울대식 392라 쓸 곳도 없고..
-
공통 2개 맞추고 미적 27번부터 틀릴꺼면 그냥 통통이로 돌려???
-
외국 책중에서 인간실격 멋진 신세계 파리대왕 데미안 1984 변신 이방인 동물농장...
-
진짜 과 아무거나 상관없고 물변뜬다쳐도 죽어도 못가? 스나도 못할만한 성적임?
-
키ㅇㅈ못하는이유 2
개작아서 부끄러움
-
흠
-
키가 크게 큼 3
원래 '키'가 '크기'랑 '키(height)' 모두 뜻했음요
-
대기하면 컨설팅 받을수 있는 확률이 어느정도인가요? 제주도에서 비행기타고 설명회도...
-
ㄱㄱ
-
"수능 잘보는것보다 잘생긴 것이 낫다" <=실제로 단과 종강때 얘기함
-
이건 디지털로 찍었어요..
-
ㅈㄱㄴ
-
모든 것을 평등하게.
-
목동 시대 송준혁 선생님 미적 어떤가요? 난이도랑 스타일 정도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존잘에 고능아면 13
너무 사기캐 아닌가 역시 무신론이 옳았네요... 이게 뭐가 공평해
-
재종에서 로맨스 찍겠누
-
솔직하게
-
오르비언들은 누가 더 좋아요? 전 후자가 더 멋진듯..
-
저도 글 제목 까리하게 색깔 입히고 싶은데
-
올해 무조건 성불각임 ㅋㅋㅋㅋㅋ...
-
사탐런은 지능순 -> 고지능 사탐런 -> 과탐 고지능 블랭크, 서울대 고대 이공계...
-
부엉 1
우
-
근데 분석결과 한번이라도 열람하면 환불 안된다하네 내돈
-
내 갠적인의견인데 확통은 워낙 꼼꼼하게 정리안하면 실수가 잘나오다보니 나처럼...
-
아가취침 2
-
여자후배랑 과음했네 16
힘들다
-
키 메타 굴리지 말라는 글 보면 또 160 후반~170초 정도로 저런 글 쓸 거라는...
100프로 체화는 당연히 불가능함
근데 이게 진짜 졸라맨 그리면서 하다 보면 어느새 들숨과 날숨처럼
심상이 확 그려지고 건우 할아버지 심정이 공감가고 사람들이 왜 저리 말하지 일상속에서도 내 앞에 있는 새끼는 어떤 내면세계로 인해 이딴 개소리를 할까 이렇게 스며드는 순간이 옴
결국 문학이라는게 화자의 개성적인 언어를 통해 내면세계에 공감하는게 물어보는 전부고 답 선지는 그걸로만 구성돼있다는걸 깨닫는 순간 판단의 시간이 확 줄어드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이에요ㅜㅜ마음을 비우고 선생님만의 세계를 구경하고 자연스레 체화하는 식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리 해도 제 능력으로는 현장에서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내면세계만 잡고 심상 그리는 거에만 집중해서 읽었어요
그리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싶은 건 보통 앞선 강의에서 설명하셨던 것일 확률이 높아요
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선생님이 보여주는 감상을 경험하는 것만으로 감상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쌓이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똑같이 내면세계랑 심상만 잡으면서 읽어도 보이는 게 달랐어요
제가 딱 이런 수준에서 학습한 느낌이었어요! 마음을 내려놓고 스스로 경험치나 연습량을 늘려가는 게 답인 것 같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찬우쌤도 결국에 중요한거 세가지만 지키라고했어요
1. 화자중심
2.내면세계 공감
3. 심상그리기
확실한건 전보다 감상능력은 더 향상됨
무엇보다 독서에서 진짜진짜 많은 도움 받음
전에는 독서 1지문은 무조건 버렸어야됐는데
지금은 독서 1,2틀임
강의에서 여러번 강조하십니다 시험장에서 100%감상? 그건 불가능합니다. 심찬우T 본인도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심찬우T가 수업에서 지향하는 감상은 약 60~70%정도의 감상입니다. 근데 시험장에서 느끼는 시간 압박과 긴장감으로 인해 60~70%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40~50%정도로 감상이 됩니다. 그리고 문제에 가보면 풀립니다. 그렇게 감상을 얕게 해도 충분히 문제가 풀린다는거죠. 다만 수업에서는 문학적인 경험을 쌓기위해 그 이상의 감상을 하는것 뿐입니다. 실제로 수업을 듣다보면 문제에서는 중요하게 물어보지 않는데도 강조해주시는 감상이 여럿 있습니다. '저걸 어떻게해..?' 보다는 '아 저렇게도 느껴볼 수 있구나~' 라는 느낌으로 경험을 쌓아주세요.
감상은 허황된 도구가 아닙니다! 경험을 많이 쌓으셔야해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사람에따라 한달이 걸릴 수도 있고 일년이 걸릴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