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이 어긋나버린 건 아닐까
오늘 수능 남은 일자를 보니 시간이 나한테만 가속해서 나 혼자만 미래에 도착해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세상 등진 기분으로 독재 첫 등원하던 날이 그저께같고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덥다며 불평하던 게 어제같은데 수능이 이제 1주일도 안 남았다는 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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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일씩이나 남았는데 뭔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