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왈 : 공부는 '노동'이 아니라 "피드백" 과정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이러한 경우, 문제는 재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단순히 반복하는 노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기 자신의 학습 태도와 사고 과정을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그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문제풀이 후 '나'에게 피드백하기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푼 후 틀린 문제만 오답 노트를 작성하고, 그 문제를 다시 푸는 데 그칩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문제'에 대한 오답 처리일 뿐, 자신의 잘못된 풀이 과정에 대한 피드백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푼 후 "내가 이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쳤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해설지를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접근 방식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사고 흐름을 다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면,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단순 반복을 피하고 사고 과정에 집중하기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를 할 때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반복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능은 기출 문제의 사고 과정을 반복적으로 변형해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의 본질적인 사고 과정을 완전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고 과정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푸는 연습을 하세요. 이처럼 기출 문제에서 얻을 수 있는 사고 패턴을 정확히 습득하고, 이를 다양한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노동이 아니라,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적용하는 공부를 통해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반복 학습보다는 전략적인 학습을 하라
효과적인 학습은 단순 반복이 아닌 전략적 접근에서 나옵니다. 공부 시간이 많다고 성적이 무조건 오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그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풀이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사고 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공부는 단순히 시간을 들여서 노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피드백을 주며 사고 과정을 개선하는 피드백의 연속입니다. 공부 방법을 잘못된 방향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자신의 공부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분명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화이팅합시다!
0 XDK (+1,000)
-
1,000
-
목적지는? 0
외대앞역.
-
작년 합격자 평균 75.4점. 올해는 작년보다 계산도 많고 좀 복잡한 편. 작년보다...
-
요약 : 만1세 메이져한 선천성 심장기형 수술후 대동맥 캐뉼라가 이탈하여 발생한...
-
밤샘 주술회전 시청 ㅋㅋ
-
의대증원분 대부분은 수시 지역인재 전형이라서 이미 수학 2-3등급 맞은 애들이 꿀...
-
얼버기 0
냥대 논술 두개재
-
내년 고3이고 고2 물1화1지1 고3 물2화2 선택했는데 수능 화2지1 할까요 생1지1할까요
-
ㅇㅈ 5
펑
-
군대에서 수능을 2번 보는데 , 군대 첫수능 보고 합격만하고 다시 군대인데 이...
-
ㅇㅈ 1
나만큼 한사람은 없을거야
-
비문학 문학 상관없이 추천좀여 라노벨x 수능교재x
-
암기랑 말빨이 문제네 하 평소에 말 잘 못해서 일부러 더 철저하게 하긴 했는데...
-
노베인데
-
아내가 웃옷 벗고 아파트 문 열어놓고 감자 깎다가 장면 바뀌고 아내가 자기의 둥근...
-
나도 ㅇㅈ 5
제발 박제되지 마라탕
-
기차지나간다 6
ㅠㅠ 10시에 학교를 가야해요 ㅠㅠ 부지런행
-
ㅇㅈ 7
총 68페이지 ㅋㅋㅋ 뭔 시험범위냐
-
자러가면 스탑
-
동아리 안해 연고전 아카라카 안가 rc안해 교양도 다 남초야 그리고 걔들도 다...
-
걍 맨날 중간에 깨네 오늘은 머리까지 아프군
-
과탐 두 개는 백분위 96정도이고 국수는 2 3인 상황에서 최대한 유리하게 갈 수...
-
나도 ㅇㅈ 6
제발 박제되지 마라
-
그럴러ㅕ면 전문직이 되어여할텐데……
-
서울로 가고 싶어..
-
재수생 용돈 5
얼마가젓당함?
-
된다 하더라도 그길을 모르니 볼 엄두도 안남ㅋㅋㅋ그길만 알려준다면 몇년이고...
-
다 자냐 11
바보들 크크
-
예전에 현돌 기시감 하다가 ㅅㅂ 이걸 다 해야 한다고? 하고 손절쳤는데 1컷이...
-
기차지나간당 9
부지런행
-
삼수해서 3따리면 전문직 시험은 처다도 안봐야겠죠? 1
열심히 했는대 수능은 유독 점수가 안나오더군요…
-
어차피 평생 쓸데도 없는거
-
편의점 대부분 거리가 멀거나 야간만 뽑음 지방이라 높은 확률로 최저안줌 단기로...
-
기차 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잠 3
ㅂㅂ
-
날 붙여다오..
-
내년 목표 4
1. 재수 성공 2. 개명 성공 3. 캐논락 완주 성공 4. 오르비 끊기
-
근데 아싸랑 아싸는 서로 집밖으로 안나가서 만날일이 없다는거임
-
ㄹㅇ 잘 시기를 놓쳐서 지금 머리 겁나 아픔 ㅇㅇㅇㅇㅇㅇ
-
무물받음뇨 2
잠이 안옴뇨
-
체감이 안되네 내가 남들 글을 신경 안써서 그런건가
-
이게 여시회원 80만명의 힘인가 난 지금까지 여초화력을 이기는걸 거의 본적이 없음
-
가/나, A/B 중복은 풀면서 가, B 기준으로 나, A에서 중복된 거 지우지 뭐 빠진 거 없죠??
-
34444 언미생지 생명은 높4뜰것같아요ㅜ 문이과 상관없이 인천경기권에서라도 불가능할까요?ㅠㅠ
-
3시간동안유튜브만봣네
-
머리 멀루하지 1
수능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고민중 머리 어지간히 길어서 웬만한건 다될듯여 추전좀 부탁드려요
-
주말엔 한국어가 잘 안들림
-
유루캠좋다 3
잔잔한게 또 느낌이있거든요
-
아 우리 민석이가 그렇다고 하면야 바로 세체탑 도란이다 아 진짜 어쩔수가 없네 근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