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6 [1257742] · MS 2023 · 쪽지

2024-09-20 10:32:34
조회수 1,182

심찬우 선생님! 너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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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9개월 동안 김동욱 선생님을 수강해왔던 문학이 취약점인 학생입니다.

여태껏 문학에서 김동욱 선생님의 해설은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문학은 항상 애매한 과목이고 국어 영역의 등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통수를 맞은 듯 했습니다. 

이후로 선생님 유튜브의 모든 영상을 정독했고 6,9모 해설도 구매해서 수강했습니다.

내가 왜 이제까지 문학을 "감상"하지 않았는가하는 의문이 들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선생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문제를 관통하는 듯 하였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던 중 심찬우처럼 문학을 감상하지 않으면 수능이 망할 것 같은 불안감이 들더군요.

문학을 그저 표면적으로 독해하고 그저 문지르는 듯이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불안감...


선생님, 정말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올해 수능 문학은 망하는 것일까요?


저는 문학이 수능 후에도 제게 고난과 역경, 그리고 애매한 과목으로 남는 것이 두렵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만큼이라도 논리적이고 확실한 근거를 통해서 선지를 판단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절실한 제게 도움의 손길이 되어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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