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유죄' 실형 받았던 곽노현, 서울교육감 보선 출사표…"尹정권 심판"
2024-09-05 14:44:42 원문 2024-09-05 13:16 조회수 3,254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지난 201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며 교육감직을 상실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5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가 '정치검찰'의 탄압으로 시작됐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탄핵을 이끌 선거전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곽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참을 수 없는 공분과 역사적 책임으로 백척간두의 서울 교육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우리 교육을 검찰 권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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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정명석(왼쪽) 검찰,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30년...
그는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우리 교육을 검찰 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교육 후퇴와 파괴를 막아내고 혁신미래 교육을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곽 전 교육감은 세 가지의 탄핵 과제를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는 윤석열 교육정책 탄핵, 둘째는 조희연 전 교육감을 낙마시킨 정치검찰의 탄핵, 셋째는 여러분들이 다 아는 더 큰 탄핵이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3중 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비로소 교육은 어떤 권력에도 휘둘리지 않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곽 전 교육감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직위 상실에 대해 "정치검찰 탄압"이라며 "이 선거는 우리 교육을 지켜내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정면으로 싸우는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세 번째로 언급한 더 큰 탄핵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귀가 있으면 알아들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확답을 하지 않았다.
곽 전 교육감의 이같은 정치적 발언을 놓고 교육계에서는 불편한 심기도 감지된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말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정권 탄핵을 운운하는 후보자에게 어떻게 교육을 맡길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당 관계자는 "곽 전 교육감의 이야기는 교육 정치화에 앞장 서겠다는 선언"이라며 "경쟁 후보 매수해 자리를 잃었던 사람이 할 얘기는 아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교육감은 공무원이 아닌가..?
X노현
다 떠나서 교육감 선거에 저런 얘기 하는거 자체가 문제임
교육감따위가 왜 두창이를 심판함, 찢정도는 되야지
교육감직선제의 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