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좀 알려주실분..
이거 답 3번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한번도 부텨ㅣ라 로 쓰인 예문이 없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존신고 13
수료가..언제지..
-
하는 방안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ㅜㅜㅜㅜㅜ 본인 3 끝자락 현역 지금부터 수분감+뉴런...
-
한의대가서 야구동아리하고싶다
-
뭐가 더 쉬울까요? 문과였어서 미적은 노베 상태입니다.
-
4공법 1
강윤구 4공법 독학도 가능한가요? 강의는 대성패스만 있어서ㅠ
-
의외로 계산이 쉽네요..
-
혹시 맞팔 스근하게 하실 분 계실까요?
-
첫 정답자 및 풀이 1000덕 드리겠습니다!
-
모고 칠 때마다 3 뜨는 현역 고3입니다 수시러라 기출문제집도 제대로 못 풀어봤는데...
-
예습은 레벨 1 2 읽고 3 4 5 다 푸는 거 까지 인가요
-
재수생분들 4
독서 수특 보는 거 의미있음?
-
A는 B의 건물을 임차하여 오르비를 운영하고 있다. A는 B의 허락을 구해 건물...
-
부적 만들어 드려요 90
좋아요 + 댓글 달면 팔로워 분들 중 몇 명 골라서 부적 만들어 드릴게요 댓글로...
-
군수 질문 0
내년에 수능을 보려하는 예비군수생입니다. 1.생물+지구 2.물리+생물 저번에 물리...
-
고1~2땐 버거킹 세트하나 단품하나 가능했는데 오늘 맘터 화이트갈릭 단품에...
-
더워쓰러질거같애
-
세젤쉬 주문한거 언제오려나
-
해봤자 실모만 풀거같은디 ㄱㅊ겠죠?
-
31
-
한국 되게 좁다 2
교통수단이 발달한 건진 몰라도 이젠 서울에서 대전 왔다갔다 하는게 그렇게 부담되진 않음
-
수학 실모 질문 0
계속 높3만 뜨는데 1주일에 1실모 괜찮을까요? 또 실모 풀면 오답은 시험지에 하나요?
-
드릴5할때 같이하면 되겠죠? 작년에는 안풀어서 재탕걱정은 없음
-
1컷이 78인데 파이널 때도 다 어렵게 나오는건가요?
-
약점 파악 완료 저점 높이기 드가자
-
먼저 읽어볼까?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3 16~18 > [리트 전개년 기출...
-
고석용vs양진석 0
노베입니당
-
어렵구나 뭔가를 더 써야하나 아니면 여기서 멈추는 것이 사족 없는 깔끔한 답변인지...
-
지듣노 1
-
수학 1에서 4로 낙하한 옯붕이다 수열, 지수로그만큼은 그시절 실력 나오는데 나머지...
-
뱃지가 사람을 만드나 21
뭔가 비슷한 분위기가 있음 나도그렇구
-
초딩 땐 존못에 반에 친구 하나 없는 마치 곽준빈같은 포지션의 찐따였는데 지금은...
-
찬우식 풀이 2
-
케구리님 자작문제를 풀기 위해 원 내 선분 길이 비 공식(문제에서 4×3을 바로...
-
여즘거지인데...
-
고백으로 괴롭히지 말랬지
-
9모 끝나고부터 다니고싶은데 쌍윤 나름 안정적이라 사치싶기도 한데 다니고는 싶고..
-
아이고 머리야
-
ㅎㅎ
-
독서론 -> 독서 2지문 -> 언매 -> 문학 -> 독서 남은 지문 나랑 같은 사람 있뇨?
-
수업중에 갑자기 화장실 급하면 어떻게 하세요 재종 갈까 생각중인데 맨날 독재에서만...
-
예를들어 뭐 음악지문 음표지문 이런거 안들어간 의미있는 지문들만 있는 기출문제집...
-
군수생 달린다 6
오늘은 밀린 언매와 사탐 진도를 나가겠습니다 :>
-
자퇴는 안했는데 수업일수 다 채워서 이제 안나가도되는데 반수반 들어가도될까요?
-
보닌 독서론 -언매-독서 인문 가나 지문-현대시-나머지 문학 3세트- 독서...
-
불편행,,,,
-
매워 1
너구리 좀 맵네
부톄 어디서 본거 같은디
부톄라가 맞음요 근데 부텨ㅣ라 로 쓰인 예문이 한번도 없었는지…. 궁금해서…
그게 차이가 있는거였어요?ㄷㄷ
부텨vㅣ라는 처음봐요 부톄라는 자주 나왔는데
이래서 내신이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주 몽산화산육도보설에 용례가 딱 하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쓰임도 아니고 아래가 '부텨ㅣ'의 유일례라, 예외적인 그러니까 필사자의 실수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중세국어에서 ㅖ가 삼중모음이었기 때문에 '부톄라'나 '부텨ㅣ라'나 발음의 차이는 없었겠지만 일반적으로 중세국어 표기법에서 ㅣ는 앞의 모음에 붙어 쓰이므로 중모음처럼 쓰였습니다. 즉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공시적 고유어)과 ㅣ를 따로 쓴 것은 일반적인 표기가 아니므로 학교문법에서 굳이 고려하지 않습니다
3번이 답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바+ㅣ>배
부텨+ㅣ>부톄
소+ㅣ>쇠
현대 한국어의 비규범 표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언중이 꼭 규범에 딱 맞게 쓰지는 않습니다. 중세국어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외적인 표기가 존재하였지만, 국어 교과서에서 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일반적인 경우를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중세국어는 연철이 됐다고 가르치지만 연철이 되지 않은 표기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굳이 이들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첨부하신 문제는 ㅣ가 앞의 모음에 결합한다는 게 보기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업에서든 학습지에서든 선생님이 말씀을 해 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느엥 고맙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