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최종 후기: 국어가 '선천적 지능'을 탄다는게 뭐냐면
제가 지능얘기 꺼내는거 이제 좀 싫은데
걍 몆마디만 해야겠음.
개인의견이니 동의안하시면 걍 한귀로 흘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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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론능력, 지문자체의 논리를 빡세게 하는것(=언어성지능)
에서
2. 단기암기량, 정보숙지능력, 속도, 집중력에 변별력을 몰빵(=동작성지능)
으로 변화할때 그 경향이 더 심해지는데
최종적으로 6평을 다뜯어보고 내린 결론은 이거임.
이제 2번이 됐구나.
물론 사다리 역할, 의욕쟁취라는 측면에서는 1번이 훨씬 건강한 시험지인 동시에 그사람의 '현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에 더 뛰어나지만, N수끊기 등등 목적으로는 2번도 출제자 입장에서 나쁘지 않음.
2번은 기존에 수탐에서 잘 측정했고 국어는 1번 포지션으로 상호간 균형을 맞춘것인데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특정 영역에 변별성을 몰빵해서 속도 위주의 인간만을 찍어내는게..
교육적으로 올바른가에 대한 고찰이고 뭐고 '정치적 시비 없이 컷나누기'로서만 보자면 그러함.
결국 외부사정때문에 채택된 전략이 아닌가.. 추정중
또는 걍 ㅈ반고 교사들이 하던짓 그대로 답습했을수도 있고.
확실한건 24수능의 10번, 34번같은 쪼잔한 문제들로 시험지가 사실상 도배됐다는거임. 거기에 약한 본인은 나락가버렸고.
평소에 쪼잔한 함정에 약하거나 실수가 잦은데 깡독해력빨로 지문 장악후 대충 선지쳐내서 점수잘나오는 케이스였으니까.
작년에도 있던 기조 급변은 일단 실수유발, 지엽변별은 아니였어서 견딜수있었는데.... 그때도 선지 위주 변별이긴 했지만, 최소한 눈에는 띄게 해놓고서 논리를 꼬아둔거라 적어도 선지의 내용 인식을 하고 그 정오를 판단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시험장에서 보지도 따지지도 못한 것들로 나간문항이 많았음. 결이 많이 다름.
+진심으로 고도지능, 최소한 동작성 결손 없는거 아니면 수능판 진입 재고해보는게 맞는듯.
누차 말했듯 한 사람에게 정해진 낙인으로서의 지능은 동작성 지능이고, 이건 연습한다고 한들 일절 개선되지 않음.
기조가 너무 악질이라 이대로면 노력이 허튼짓되서 절망할 분들이 많이 등장할거같음.
전부터 내가 국어는 "생각보다 재능 안탄다"고 말해온게 기조가 1번이라서였는데, 이제는 재능 안탄다고 말하다간 피해자만 양산할 수 있어서 조심스러움.
재능빨로 작수도 다 씹고 요번도 98 96나온 얘들 보면서 걍 치가 떨리더라.
++메인가서 또 붙여둡니다만, 저는 극복이 되고 안되는 지능의 기준같은건 정확히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해보지 않으면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릅니다. 즉 닥치고 포기하라는 게 아닙니다.
추가로 발화자 공격하실까봐 또 붙여둡니다만
작년엔 나름 9평 현장94점도 찍어보고 실력대 1등급 내외정돈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노력? 최소한 님들 상상 이상으로 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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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최악사례=작년수능or올해6평
엄밀히 따지면 작수는 1, 2의 혼합형임
10번 34번 등에서 2의 요소가 관측되었지만
잊능 할매턴 등 이해하기 ㅈ같은 지문도 들어감
그래서 제가 그나마 마킹지랄나고도 선방했던거고
그런가? 34번 근데 누가 봐도 겸양이 아니었는데
2번 요소가 어딨다는 건지 잘...
저는 1번 케이스에 쥐약이고 2번 케이스에 강한데
이제 수험판에서 바이바이니
1번대비할려고 이해위주로 공부했다가
세부정보 많이
틀림 오답할때 다시 바꿔서 푸니깐 다맞던데..
진짜 빡치긴 함요
글을 읽고나면 독서에서 문제로 직결되는 경험이 요샌 적은듯...
첨엔 내가 감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예전 기출보면 잘 풀려서 뭔가 했더니
요즘엔 독서 선지가 한번에 찍고 넘기기 어려움 너무... 선지 읽다가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님
뭔가 선지구조가 짝이 안맞아서 틀리거나, 인과역전 이런게 넘 많아보임
특히 과학기술 첫문제 세부내용가지고 장난질 레전드임 항상
대충 흐름타서 이해하고 문제 풀기가 빡셈 또박또박 읽는게 더욱 중요해진 느낌
인과역전같은건 이미 오래전부터 쓰인 패턴이라서 그쪽 연습하다보면 눈에 잘보이는데
이번시험지마냥 새로운 패턴이면 ㄹㅇ 답이없는듯
진지하게 속독할까
천천히 이해하면서 푸는메타가 아닌거같은데
ㅇㅇ 이제 그 메타 지난듯
ㄹㅇ하...
나더 국어에 지능한계 느껴서 수능판 다시 오기 꺼려짐..
ㄹㅇ..
지금 상황은
대다수 일반인은 걍 깔려죽으라는거임
N수생은 1번이 오히려 죽어도 안 되던데..
2번이 오히려 백분위 99정도까진 비빌언덕은 있는데 1번은 걍 여지없이 3등급으로 추락하더군요
23수능이나 올해 6평 같은 기조 수능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수능은 여지없이 1번으로 회귀할 거라 생각해요
그게 언어성지능은 아주 느리게 올라가서 n수로도 체감이 잘 안되는데
동작성지능은 님이 애초에 좋았다가
기조가 바뀌니 그 위력이 발휘된거에 가까움.
네 전형적으로 6,9평이나 교육청은 잘 보고 사설도 꽤 치는데 수능만 여지 없이 털리는게 1번이 안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최근 10년간 2번 수능은 딱 세 번(18,20,23) 밖에 안 나왔다 생각해서..ㅜ 25도 이렇게 나와주길
님 입장에선 25같은 시험이길 빌어야겠네요.
아무쪼록 수능 잘 치시길..
올해 양상 보니 이대로 쭉갈듯함
18, 20는 2번 수능이 아니라 1번 수능입니다...
수능 국어 수준이 17을 기점으로 많이 상향평준화되서 지금 관점에서는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만.......둘다 쉬운 수능은 아니었어요
ㅇㄱㄹㅇ 저도 23수능이랑 6평만 완전 잘봄 23수능도 같은 맥락인가요?
ㄴㄴ. 23수능은 1번입니다
그리고 23수능은 걍 쉬웠던거고
심한낚시질도 딱히 없었습니다.
기조상 약한 1번이라고 봐야함
아 이건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것도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솔직히 기본적인 지능은 1이든 2든 중요하니까요.
근데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6/9/수능 다 현장에서 풀어보고, 과외도 몇년 해보고, 국어 연구소에서 3년 째 일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진짜 막 경계선 지능으로 지능이 확 떨어지는 게 아니라면 1컷까지는 노력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이 노력이라는 게 '올바른 방향 + 꾸준함'이라 쉽지 않을 뿐...
다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1은 올리기 매우 빡세지만 후천성이기라도 하지 2는 진짜 어우..
오히려 요즘 수능이 더 낫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꽤 있어서 ㅋㅋㅋㅋ 저는 사바사 같긴 하네요. 물론 지능이 평균 이하면 힘든 건 맞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3등급대를 못 벗어나더라고요.
뭔가 반박하려고 들어왔는데 맞는것 같군
불편한 진실같은거임
그럼 iq 몇 이상이 되어야 정시로 의대에 가는것이 가능한가요?
노력이 안통하는 시험이라는 뜻인가요?
굳이 입으로 결론을 내리면 그렇습니다
동의하기 어렵네요… 저도 이와 관련해서
생긱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태지님 ㄹㅇ 노력파이신거 같은데 혹시 이런 경우에도 성적 향상에 기조 영향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고 보시는 건가요?
ㄴㄴ 이분 재능러임 옛날부터 봐왔는데 공부 쌩노베 때도 국어는 1등급 맞으셨음 노력해서 더더욱 안정적인 실력 갖추신 거
ㅇㅇ 저분 2306 백분위 100이였음
2번이 연습으로 되는거아님??? 아님말고 1번이 순수지능에 가깝지아ㅓㄴㅎ나
아닙니다. 동작성 지능이 그동안의 모든 신경과학 연구상에서 선천적인 것에 더 가깝다고 나왔어요. 걍 거의 모든 출처에서 하는말이라 구글링만 하셔도 알수있습니다.
찾아보니까 그러네요 ㄷㄷㄷ
근데 추론능력이 언어성지능이 맞나요??
일단은 맞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구글링하면서 찾아보는중인데 추론능력은 언어성지능에 포함되는것같지는 않습니다
언어추론이라서 그런가
수탐과 좀 달라요 소재가 글이라서
아 포함되는구나 verbal iq로 검색하니까 잘나오네요 ㄱㅅㄱㅅ
감상이 갈릴듯
주변인들은 역대급 범부국어라 하고,,
저도 수능 국어에 지능이 방향을 잡을만큼 심미성이 있다곤 생각 안 해요
아 어쩐지 작년까진 독서 다 맞다가 일치 불일치 의문사 개많은거 이거 때문인가..
지문 완벽히 뚫었다고 생각했는데 일치 불일치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저도 이 기분
진짜 사람 약올리는 기분
국어 등급만 보면 저 뱃지 떼야함..ㅋㅋ
23수능 2등급이고 이번 6모 독서 1틀 문학 1틀인데 독서 선지 거의 다 바로 풀리긴했는데 신기하네요…..
님이 2번에 잘맞는거 ㅇㅇ
사람마다 모두 다름
근데 둘다 패면 되긴됨
2도 되는데 시간투자의 영역임 저거 한줄한줄 누가 해주기시작하면 가능함
내가 해봄 가능함 패서 해봄 ㅇㅇ 근데 지버릇 고치기가 힘든거지 진짜 백지면 오히려 잘됨
그래서 카소가 항상 탐나는데 아오씨 잘팰수있는데
오히려 나는 22,23때보다 국어 풀기 나은것같음
ㄱㅁ
22,23때는 걍 지문에서 안뚫렸었는데 24,25는 풀리기는 하고 무엇보다 내가 1컷이 나옴 ㅋㅋ
올해는 성불 ㄱㄱ
근데 님은 뭐신데 그렇게 얘기하는겨? 국어강사임?
just 뭐하는 사람인가 궁금한 거임 다른 글들 모면 국어 고자...? 이렇게 얘기히던데
고자뭐시기는
6평 기조땜에 ㅈ망해서 본인이 2기조대로면 고자임을 깨닫고 쓴말임
관련주제자체는 전부터 많이썼었고
그리고 발언내용이 중요하지 발화자가 뭐가 중요함?
으잉... ㅋㅋㅋㅋ 이번 6평 독서론에도 그렇듯이 당연히 필자도 중요하죠 글을 읽을 땐
국어 못하는 사람이 국어가 어떻다 얘기하면 신뢰성이 없으니까요!
님이 깨달았다고 해서 그게 진리라고 단정할 순 없는 거잖아용
저는 6평 기조가 님이 말한 2번 내용 기조라고 전혀 생각 안 해서 물어본 것임 ㅎㅎ (너무띠용싶어서)
무조건 독해력은 훈련으로 기를 수 있고 그게 전제되어야 속도를 높일 수 있음...
근데 그 훈련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고
그 정확한 훈련 방법을 모르면 못함...
암튼 제 의견은 그냥 그롷다는 거
아무튼 지능 관련으로 본문에 써둔건 싹다 근거있는내용이니까 궁금하시면 알아서 찾아보시길.. 당장 윗댓에도 한분 계시잖음
무슨 근거인가욜?
나랑 느끼는게 비슷하네
그냥 틀린그림 찾기 같음
이거 ㅇㅈ
그래서 독서는 쉬워진거 같고
문학은 문학적 표현 때문에 틀린그림 찾기가 힘들어서 어려워 진게 아닌가 싶은
20 28 29 34가 좀 많이 엄임요
ㅇㅈ하는바
저로서도 참 기분나쁜 결론이긴 한데
도저히 부정할수가 없더라고요
본인이 1번>>>2번인데 23수능은 69수능 다 1인 반면 이번6평 3으로 꼬라박음 공부안한것도 잇지만
이번 6모가 좀 기형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도 백분위 100, 99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1까진 이런 기조에서도 아직 노력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2406 수학같은 탈선이라고 보고싶긴 한데..
문제는 요게 교사출제진의 고정적 특성일경우입니다.
+1컷까지는 한 84~85점이라 운 좋으면 언매로 비벼볼순 있을듯
사고력 vs 아이큐 느낌이랑 비슷한가
사회 과학 지문이야 무난해서 그읽그풀 정석으로 싸악 밀면서 갔는데
인문은 꾸역꾸역 꾸덕꾸덕 이해하면서 갔더니 막상 문제는
케이스만 크게 잡고 A vs B 판단정도만 요구해서 허탈하던디 ㄹㅇ
유일하게? 24시즌 이전 문제의 느낌이 난게 과학지문 9번에 1번인가
그 문제는 되게 맘에 들던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른가 ㅋㅋ 기초대사량 지문 느낌났음
그것도 지엽요소가 너무 심한건 둘째치고..
일단 '눈에 안 띔'
이게 22 23과 다른 점임
이전처럼 추론 들어간건 ㅇㅈ
저도 고1때 4등급부터 양치기로 3모 1등급까지 올렸는데 이번에 4등급이 나와서 좀 충격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글이네요. 공감합니다
이거보고 국어버렸다
그쪽이면 아예 대책이 없을듯..
약이라도 드시는중?
국어가 계속 2번처럼 나오면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난감하긴 함 ㅋㅋ
같이 콘서타 72 이상으로 도주 ㄱㄱ
ㅈ토목 이거 소용 전혀없는거같음요
튀고도 실패하면 뭐 희소의약품센터 연락해다 수입산 암페타민 재재라도 시도해볼거고
그마저 안되면 포기말곤 답이..
adhd 가능 ..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이번 오답률만 봐도 9번 15번 일이등이고 저도 틀렸는데 끝나고 보니 추론이 어렵다기보다 그냥 눈에 안띄는 느낌이였고
논리학지문은 오히려 깊게읽고 이해하려들면 망하게 만들어서 지문은어려운데 문제에선 그정도 이해를요구하지 않는 그런 의도가 느껴졌음
개인적으론 올해 수특 독서도 비슷하게 지문은어려운데 문제나 선지가 쉬웠던걸 많이 목격했던느낌
선지에서 지엽, 장난질 치는거지 어려운건 아니고
지문내에서도 추론을 시키는게 아니라 그 '지엽'의 근거를 눈에 안띄게 숨겨놓는 느낌
오히려 불국어일때 독서는 풀때 대가리 깨질거같아도 거의다맞았었는데 이기조는 쉽게풀고 맨날 의문사 한두개씩 있음 개인적 성향이 이쪽이 쥐약인거같아서 고민임 ㅠㅠ
ㄹㅇ저도그럼..
이런 기조에선 독서 공부를 어케 해야할까요... 이번에 독서에서 썰리고 급하게 비독원 주문했는데 ㅜㅜ
이건 공부한다고 늘어나기가 힘들고
걍 정신차리고 모든 선지를 읽고 대조하려고 노력할수밖에 없을듯합니다
넘 속상하네요 지금까지 3모 5모 3덮 5덮 싹다 1등급이었는데....
궁금해서 그런데 리트는 저거 다 따짐뇨?
많이풀어본건 아닌데 몇개 구경만해본 소감으로는 둘다보는데 1을기반으로 2도 필요한느낌 근데 1이안되면 접근 불가일듯
리트는 기본이 1번의 극단적인 예시 아닌가
2도 일정 이상 요구하기는 함 ㅇㅇ
1컷정도는 노력으로 커버 될듯?
케바케긴한데 되는사람 꽤 많긴할듯
아니 근데 글을 이렇게 쓰시면 ㅎㅎ 뭐야 뛰어내리라는건가 싶다가 댓글보고 아...
그리고 글 맨아래에도 일단 해보라고 적긴했습니다ㅋㅋ
넹 ㅋㅋ 9월은 또 다르게 나올 수 있겠죠 뭐 기대해봐용
독서 얘기하는거임?
문학 독서 둘 다
문학은 글 써논게 공감이 잘 안되는데 몇번 얘기하는지 예시로 알랴줄수 있음?
29, 34번같은거 얘기하는겁니다
29 34 둘다 맥락으로 털리는 문제 아닌가요
오답 사유 자체는 맥락이 맞지만,
선지에서 찾기가 힘든 동시에 맥락으로 변별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1과 2가 하나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요.
옛날에 독서 안틀렸는데도 최신기출 풀어보면 묘하게 좀 답답하던데 이런차이인가
근데 맞는것같긴함 독서 문제가 예전만큼 내용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쇼부 본다고 생각되지않음 오히려 지문을 점점 불친절하게 주는느낌
저도 동의합니다 .... 역대 기출문제와 제가 실제로 치뤘던 작년 9평부터 올해 6평은 기조가 다른 거 같아요 이런 기조에서는 공부를 지문을 최대한 빠르게 읽어서 글의 핵심 내용만 이해하고 선지에서 세부 내용을 물어보면 지문에서 찾는 식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
선생님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여기 적응 실패한 사람이라
물어보셔도 도움을 드리기가 힘들듯..
좋았어 한강물 온도 재러감
헉
그런거 생각하시기 전에, 수험생이라면 본인이 발전한다는 것을 전제한 후 앞으로 나아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2306 백분위 99 2309 백분위 100, 2406 1등급 24수능 1등급인데 2506 6달 놀고보긴 했어도 커로찍음요.. 시험지 느낌이 좀 달라진거같음
24수능과도 저 변별요소의 구성비율 등이 많이 다른듯
99, 100 노리는게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함 23수능 95 24수능 96 25 6평 97 걍 비슷함
문학도 띠용하는문제들땜에 좀 당황함 현대소설 아들심리에 몰입해서 읽었더만 문제가 이게머누 생각해보니 작수도 관계파악땜에 망하고..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거 같은데 단기기억, 정보숙지능력은 언어지능쪽이 맞음. 정확히는 이미지 자체를 기억하냐 이야기를 기억하냐의 차이인데... 수능 국어는 후자죠?
저는 오히려 소설이나 독서나 할 거 하면서 풀고 괜찮은 점수(90점 ㅜ) 받았는데 6모 국어 반응보면 저만 다른 세상에 있다온건지 싶네요.
지금보니 용어를 잘못썼네요
정확히는 유동성지능과 결정성지능으로 써야하는데
둘 사이 어감때문에 오해가 있을까봐
흔히들 아시는 표현으로 대충 치환해서 저래써둔거거든요. (실제론 유동성=선천, 결정성=후천인데 선입견에 의해 반대로 알아듣는것)
아무튼 제가알기로 모든 종류의 기억력은 유동성에 속하는 것이라..
기억력은 후천적으로 계발 안 됩니다... 오히려 인지회로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속도가 오름. 뭐 한마디 첨언하자면 기존의 감상 중심의 문학에서 논리를 물어보는 쪽으로 변한 것 같긴 합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윗댓에 기억력이 유동성=선천이라고 써놨는데요? 오독하신듯..
걍 용어가 그런거고 실제론 거기 속하는 지능은
나이에 따라 올랐다 내려갈지언정 후천적으로 변화 못시키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엄밀히는 문학만 보고 한것도 아니고
독서에서 더 많이 느껴지긴 합니다.
쩝 기억력이랑 기억술이랑 갑자기 헷갈렸네요.
모 강사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단기기억의 개수에는 제한이 있지만 크기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기억력은 선천적이지만 응집하는 방법이나 기억술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까지 쓸려고 했는데 답글 달려서 새로 씁니다. 아마 논리학 지문보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형식 논리학이야말로 후천적 학습의 상징 아닙니까...
막줄 쯤 내용 인정합니다
가끔 재능만능론 마냥 난 재능없으니 안해 ~ 이러는데
애초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 때까지 해본 사람은 극히 드묾
애초에 새로 오는 사람들 보고 닥치고 포기하라는 의도도 아니였고
최소한 저처럼 죽도록 박아보고도 이번에 갑자기 망한 분들이 그 의문을 푸시길 기원하는 목적이였습니다.
1이든 2든 연습 가능한 영역이라 보긴 하는데
그리고 오히려 22년도에 비하면 국수영탐 어느쪽이든 재능적 요소는 배재하는 느낌임
전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볼랍니다
노력으로 안된다고 치부해버리긴 싫네요 애써 부정하는 것 같지만요..ㅠ
저도 뭐 삼수는 끝내야 해서
약 포함해서 가능한건 다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기조라도 바뀌길 기도해야겠지만
안되더라도 한 1컷이나마 뜨게 최선을 다해야죠..
지문이 불친절 -> 독서는 19 이후로 점점 내용이 짧아짐 -> 한번 나온 말도 문항에서 출제 -> 따라서 지문에서 뭘 기억하고 안기억해야하는지가 중요해짐 -> 이는 재능을 타는 영역은 맞음(노력으로 1까진 가능하다 봄)
iq가 몇 이상이어야 되나요?
궁금증에 여쭈어요 혹시 작년 9모는 1, 2 중에 어떤 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9, 작수는 1번기조에서 문학에 힘을 크게 주고, 동시에 2가 조금씩 섞이던 시기였다고 봅니다.
작수까지 가면 선지꼬기도 꽤 했었는데
여러번 말했든 그땐 최소한 변별하는 단어, 부분을 선지에서 '알아볼 수'는 있었죠.
결론:이감틱하다
정확히 따지면 왠만한 사설보다도 더 심하다고 봄
메타가 반응하는거보다 구조독해가 더 유리해졌다는건가 작수때부터 더 그읽그풀하기 힘들어졌다고는 하던데
걍 정보를 의도적으로라도 싹다 지엽까지 숙지해야함
근데 어떻게 나와도 2따리라... 뭔가 요즘 시험이 더 적응 인되는거도 있긴한데
아.
혹시 한줄 요약 가능한가요?
요약: 지능빨이 전보다 더 심해진건 팩트다
저능아인데 ㅈ됐노
동작성만 ㄱㅊ으면 됨
평소에 뭐 말하다 까먹는 일 없고
빨리빨리 글 잘읽어내고
실수 없이 일 잘처리하는거
해당되면 삼고빔..
adhd인데 씹카운터네
안타깝지만 ㅈ되신듯.. 저기조는 진짜 정병들한테 상극임
찬우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ㅎ
예전 기출은 너무 잘 풀리는데 최근 기출만 풀면 주구장창 틀리니 이제 독서 풀기가 너무 두려움... 난 이게 현장감탓인 줄 알았지... 글이 너무 안 읽히고 기억도 제대루 안나...
그래도 어쩌겠음...아직 좀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글 기억하는거 제대로 연습해야지...
브레턴우즈는 몇번 인가요
1의 극한이죠
2라고 하기엔 보기문항조차 선지의 '양식'은 우리가 흔히 보던거라..
이번 딱 1컷 걸쳤는데 사실 잘 모르겠...
딱히 옛기출에 비해 많이 변한지는 모르겠어요 내가 1컷밖에 안돼서 그런가
보기보다 내용일치를 좀 빡세게 물어보는거 빼고는 뭐
잘하면 애초에 글에 써둔 쪽으로 결함이 없어서일거라 체감이 안되시긴할듯
근데 전 결함이 없다기엔 3등급부터 계속 상승해온 케이스라... 위에 댓글들처럼 1컷까지는 충분한 노력의 영역인거 같아요
아직 고2라 잘 모르는데요.. 2번은 정보 정리 능력을 기르면 되지 않나요?
안됩니다. 그게 기억력에 기반한거라
그럼 1 잘하는 사람은 2인 시험지에서는 눈알굴리기가 답인가요?
그래야 할듯 합니다
1번이 시간150분줘도 못푸는시험이라면
2번은 시간150분주면 다푸는시험이라고
이해하면되나요?
일단 기본적으론 그렇습니다
통찰력쩌는거같습니다 아주좋은글이네요
근데 이번6평 9번이랑 논리학지문이 2번에 해당하나요?
네 추론이 없고 지문에 생략도 딱히 없어서요.
9번이야말로 2번의 정석+약간의 1번 요소 포함?이라고 생각하며, 논리학지문 역시 선지판단에서 추론이 아니라 단순 대조+ 사실일치만 물어본 대신 지문이 이해하기 어렵게 쓰여서 그렇습니다.
1번이려면 지문이 단순히 빡센게 아니라 22수능이나 리트처럼 생략이 많아야 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수 한비자지문도 코멘트 해주실수있나요?
한비자는 제가 현장에서 8분만에 풀었어서 그렇게까지 어려운지 판단은 못하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약한 2번이라고 봅니다.
추론은 절대 아니였죠.
8분ㅁㅊ...씹갓이시네..1번성격이 강하다는거군요
네 그렇죠 작9작수는 독서를 20분 극초반에 쳐냈으니까요.. 근데 2번 기조가 독서에도 잔뜩뭍으니까 진짜 힘들어진듯
일정 부분 동의하는데, 약간 생각이 다른건
저는 오히려 7번 같은 문제가 그냥 지문이랑 관계없이 보기에서 찾아서 찝찝하게 지우는 느낌이고,
오히려 9번같은 경우 지문읽으면서 그 구조를 한번 생각해봤으면 바로 풀리는 좋은 문제라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ㅈㄹ하네 너는 이정수 해설 듣고 참교육 받아야겠다ㅇㅇ
잘모르겠지만 대충 교육청이 되었단소리군요
헉
님 ㄹㅇ 오랜만..
내신틱이라는 말도 있고.. 어찌보면 교육청 기조일수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지능을 더 많이타는 메타로 바뀌었다는 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22수능 헤겔 브레턴우즈 카메라 vs 24이후~ 랑 비교해보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지능을 많이 탄다고 느낍니다.
절대적인 독해력의 영향을 덜 받는 지금메타는 사실 저같은 사람은 개손해지만 오히려 재능충들이 힘을 못 써서 노력의 영향을 더 받는 것 같아요.
동의합니다
한시험지에 pcr 인과 둘다나오고 브레턴 헤겔 둘다나오던 시기보단 진심으로 머리빨덜타는거같은데 걍 어릴때 문학책 안읽어서 속도가 느린거아님? 어릴때 수학문제 안풀어서 수학계산속도느린것처럼 ㅇㅇ 정보처리속도 논할정도로 정보량이 많지가 않은데 예전 독서메타때부터 참전하던사람들은 솔직히 지금독서가 더어렵다는건 모르겠음.. 그렇다고 이번 문학이 작수급인것도 아니고
독서는 솔직히… 지금이 더 쉽습니다
문법이 미친놈이라 그렇지
로지컬 vs 피지컬이네
완전한 이해 버리고 속독연습하다가 수능날에 완전이해로 나오면 우짬?
19수능과 같이??
그게 참 골치아픈 지점입니다.
당장 작년 수학도 그랬으니..
2209, 2211 통수도 그렇고요
근데 결국 속독이나 이런 동작성은 재능이 탁월한거고
언어적지능은 키울수라도 있으니 공부방향은 1번으로 해야는건가..
결국 그렇죠
다만 2번 시험지에서 자기가 가진 지능역량이라도 다 발휘할 수 있을 정도의 피나는 연습도 중요할듯
수능국어에 재능은 좀 아니라고봄 저도 예전에 국어엄청못하고 수학만잘했었는데 걍 지문에 근거찾는연습하고 지문읽을때 적당히이해하면서 돌아올때 찾기쉽게만표시하고 와리가리찾기연습했는데 1등급밑으로 내려간적없움 무슨 암기를많이하니마니 이런건 오바라고봄 설로간 아는형있는데 아이큐 100초반 그분도 지문 60 70정도만이해하고 와리가리 찾기로품 수능이랑 리트는 훈련으로 무조건극복가능하다고함
정확히는 암기란 말은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싹 안빠트리고 집어넣는걸 말한겁니다.
지문을읽으면서 싹안빠트리고 머리에 집어넣는다구요..? 오히려 그런마인드로읽으면 안정적으로 점수내기힘들거같은데요 제가예전에하던 독해법
이번꼬라지를 보니 진짜 저러지 않는이상 고득점내기 힘들어보이던데요
적어도 그게 무의식적으로 되야 가능한듯. 아니면 솔직히 지엽 못잡아냄.
아닙니다 뭔가 훈련을 잘못하신거같아요 리트문제랑 수능국어문제풀때 똑같이 저는 그냥 앵간하면 무조건 지문에서 근거다찾아서푼다는마인드로 제호흡에맞는 표지남기고 찾는연습한걸로 다풀었음 오히려 리트푼것들보다 쉬운느낌이었는데 비문학은 혹시 문학이어려우신거에요??
솔직히 독서가 더 어지러웠습니다. 작수 21분만에 다풀었는데 이번엔 진짜 좀..
? 그정도였나요
전 다 풀고 5분남았는데 등급컷 88 위로 나올거 같아서 오히려 불안했는데...
물론 제가 작수 공통 다맞아서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구요. 댓 달면서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어려운 애들은 만만찮게 어려웠다고들 하네요.
제 현장 체감은 작수 초월이였습니다.
진짜 만표 160 넘을줄 알았..
오 그렇군요... 전 사실 풀면서 문학이 작수 대비 좀 쉬웠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다 푸는데 30분 안쪽으로 걸렸을걸요 아마?
물론 작수처럼 일치/불일치 꼼꼼하게 따지는 건 안풀고 넘어간 다음에 10분 남기고서 눈알굴리기로 소거하면서 풀긴 했습니다. 그런건 작수랑 비슷하더라고요. 논리적 추론 물어보면서 동시에 일치불일치 꼼꼼하게 따지게 하는 게 작수 느낌이 났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붙이자면
작수는 이상하게 현장 느낌만으론 화작기준 컷 90~95? 정도 체감이였습니다.
작년9평처럼 정서, 보기일치라고 논란이 있을 만하지도 않았으며 답 근거들이 명확하고 논리 따지다보면 풀 수 있게 출제되었고,
무엇보다도 '선지에서 잘 눈에 띄었기에'
딱 저만 조금 망하고 남들은 잘봤을?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현장나와서 핵불국어라고 떠들고, 가채 80대 뜨니까 그제서야 어려웠던게 납득이 가더라고요.
이번 6평은 그 '눈에 띄임'이 없다시피했어서 문제를 사실상 풀수가 없는 체감이였으며, 그러기에 작수보다 훨씬 어렵겠거니~하고 추측한겁니다.
저 작년 6평때까지 모의고사 2등급 수능 3등급대 받다가 작년 7월에 3년끝에 국어점수 터져서 9평 수능 올 6평 모두 백분위 99 받았습니다
최소한 님들 상상 이상으로 노력하셨다고요?
전 국가공인언어시험은 리트든 미트는 사관학교든 피셋이든 안풀어본게 없습니다
이정도 처절하게 하면 올라요
발전적인 생각을 하시길
리트는 한참전 현역때 이미 다 했고요.. 미트 사관은 솔직히 중요도 딸리잖습니까.. 미트는 언어추론이라 추론요소 뒤지게 들어가서 사실 이번꺼에 유용하지도 않은 걸로 아는데.. 사관은 푸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그런 핑계 댈거면서 무슨 상상 이상의 노력을 했다고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제 언어능력 중 어디가 부족할지 몰라서 진짜 피셋까지 다 처절하게 분석했어요
저는 재능충인가요?
전 기본적으로 글 읽는 속도가 많이 느려요. 그래서 올해처럼 빡빡한 이감 모의고사같은 시험은 70점대가 빈번하죠
근데 평가원에서도 그렇다는건 그냥 자기합리화 같네요
님이 재능 부족하시다면서요
재능 부족하면 다른 수험생들 안하는것까지 다 해야하지 않나요? 남들 하는만큼 해놓고 재능 운운하는 것도 웃기네요
하는만큼이 아니니까 예전 인증글이나 찾아보세요..참나..
작년에 푼 모고만 다 세보니 한 130회차 나오네요.
시중에 동원가능한건 죄다 갖다쓰고
심지어 과년도 국바 강k까지 썼습니다.
주간지 30권+a는 기본이고.
그리고 현역때도 최소 50회차 가까이 돌린걸로 기억합니다.
모의고사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 공부죠ㅋㅋㅋ 사설 130회분 공부하면서 정작 사관이랑 미트는 건들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네요
사관 문학 풀어보셨어요? 6모랑 굉장히 비슷할텐데
아 그래 사관 경찰대 문학도 현역 여름때 하긴했었지..
독서 중심으로 떠올렸어서 빼먹었음요
한게 중요한줄 아십니까? 저는 작년에 216쌤 리트 300제 다 풀었지만 올해 다시 풀고있습니다.
그냥 풀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지문 하나를 정말 깊고 자세하게 들이 파서 그 지문 속의 논리적 구조와 관계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을 때 까지, 시간제한 없이 읽어보셨나요?
문제 선지 전부 분석하면서 왜 틀렸는지 분석하셨나요?
강의 들으면서 스스로 그린 구조도 첨삭해보셨나요?
전 작년에 이렇게 기출 릿밋딧 돌리고 나서 작수 공통 다맞았네요.
전 이렇게 피지컬 기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피지컬 기르는 데는 기출만으로 충분하고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스킬이나 행동강령이 안먹혀도 피지컬로 뚫어버리면 끝이거든요.
그리고 피지컬에서 나오는 자신감도 시험에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6모 풀면서 가나형 지문에서 순간 뇌절왔습니다. 그때
"뭐 어쩌라고? 나 작수 공통 다맞은 사람이다. 내가 어려우면 여기 애들은 다 틀리겠지. 한번 덤벼봐라 허접아 ㅋ"
이런 마인드셋 가지고 덤비니까 안되던 것도 되고 결국 가나형 다 맞았습니다.
사설틱? 내신틱? 기조? 출제 스타일?
그딴 거 따지기 전에 피지컬이 강하면 장땡입니다.
참고로 전 작년에 216쌤 현장 모의고사랑 간쓸개 파이널 시즌 6 선별적으로 푼 거 이외에는
그 어떤 사설 컨텐츠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내신대비용으로 EBS 연계교재랑 나BS 좀 보고 들어갔죠.
이게 진짜중요함 저도 비문학 제가 읽는법 잡아갈때 계속 시행착오겪으면서 저한테맞는방법찾음
걍 문제를 많이 푼거를 국어에 미친듯이 노력했다고 착각하시는 듯 합니다… 전 ㄹㅇ 기출은 10번넘게 뜯어보고 릿밋딧도 두세바퀴는 돌린 것 같은데
ㄹㅇ 정말 깊게 공부해본 사람들은 알죠
저건 그냥 공부하는 척만 한 거에 불과합니다
허공에 백날 삽질해봐야 우물이 파이지 않는 것을...
죄송한데 저도 틀린거 부여잡고 1시간 이상 넘기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 한적 많고, 양을 들이밀었다는 이유로 죄다 흘려넘겼게니 억측하시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작년까지는 그니까 그 피지컬로 대충 뚫는게 어느정도 먹혔죠
그러니까 점수방어가 최소한 되었던거고
근데 이번껀 그게 전혀 안되니까 원인을 뒤져보니 저래나왔단건데 무슨 막말을..
그니까 전 그 피지컬로 6모 뚫었다고요. 5분 남았고요.
그냥 "아 그럴수도 있구나.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지 뭐. 수능 아니라서 다행이네 ㅋㅋ"
이러고 넘어가고 오답 분석하면 되는거죠.
제가볼때 님이 필요한건 공부량이 아니라 불안함에서 오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타임 스트레스 테스트인 국어의 특성상 불안감이 생기면 그걸로 끝이거든요. 얼마나 공부를 했든지간에...
제가볼땐 마음가짐만 달리 먹으셔도 지금보다는 훨씬 점수 잘 나올 거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하자고요.
틀린 거는 당연히 선지랑 해설지 다 뒤지면서 끝까지 파악하죠 안합니까? 진짜 풀고 버린줄 아시는듯..
근데 그냥 그쪽은 저희가 뭐라고 말하든 그냥 국어는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평가원 탓만 하실 것 아닌가요? 이런 불필요한 논쟁은 그만하죠
예 안녕히 가십쇼. 참나..
죄송합니다. 제가 섣부른 억측을 했네요.
저보다 공부 많이하신걸로 보아 정말 성실히 공부하신건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뭐라고 감히 님께 조언을 드리겠냐마는, 그래도 남들한테 국어 좀 친다고 소리 듣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말해서 님에게 부족한 딱 하나는 재능도 노력도 아닌
"확신의 정도" 인 것 같네요.
고정 100도 1등급도 시험장에서는 흔들리기 일수입니다.
김성재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수능 시험장은 이세상이 아닌 저세상이다."
라는 말이 딱 맞죠.
생각도 못한 거에서 걸려 넘어지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멘붕이 오면 끝입니다.
시험장에서 순간순간 흔들릴 때마다
"뭐 어쩌라고? 난 이만큼 공부했는데. 이까짓게 뭐라고 날 괴롭힘? 딱대ㅋㅋㅋ"
이런 마인드로 푸는게 저 말고도 제 친구들 중 고정 1등급들의 공통적인 마인드입니다.
진지하게 국어를 잘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고
자신의 공부량을 믿고 대범하게 시험을 보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만해도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니 하루에 국어 공부를 1시간도 안해도 이번 6모를 잘 봤다고 스스로 생각하거든요.
이정도로 저의 억측에 분노하시는걸로 보아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것 같은데
님의 열정에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긍정적으로 공부합시다. 결국 나를 믿지 못하면 아무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올해 반드시 성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이 나한테 훨씬 더 맞는 듯
2는 너무 어려워 (나한테)
암만 생각해도 재능타는건 22수능이 더한거 같은데 흠..
1이 단기간엔 거의 안오르다보니 그런 인식이 생긴듯합니다.
결여되었을때 겪는 어려움은 절대 2보다 뒤쳐지지 않는듯해서..
+2에서 문제가 생길정도로 능지가 떨어지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고요.
이거 때문이었나요;; 사설이든 69평이든 이태껏 독서는 시험지당 한두개 틀려왔는데
이번에는 우루루 틀림
진짜인듯..
출제기조가 평소와 다른 것까지는 인정하나
여기에 지능까지 나올 일인가에 대해서는 물음표.
작수 언매 91점 6평 86점인데 작수랑도 뭔가뭔가 다름 개인적으로만 따지면 더 안맞는 쪽으로 바뀜. 아 뭔가 미묘해~
이감이나 덮에서 추론문제만 나오면 틀리는사람으로써 차라리 이런게 나은듯.. ㅠㅠ뭔가 이번 수능은 애들예상에 또 바꿔야하니 추론좀 깊게들어갈것같은느낌
사람마다 잘맞는게 또 다르긴 합니다
추론은 일단 판단할 '내용'이 눈에 보이니까
시간이 오래걸려도 풀 수 있는데
숨겨진거에 유독 취약한 부류가 있어서..
작성자님이 쓰신 동작적 지능은 선천적인 능력이고 이번 6평이 2번에 가까운 시험이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좀 위험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게 어떤 시험이라도 한 능력만 있으면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은 없었습니다. 이번 6평도 마찬가지이고요. 댓글에서 언급하신 9번,15번 문제도 저는 지엽적인 정보들을 요구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좀 더 공부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기본적인 독해력도 없으면 2번 시험지더라도 고득점이 절대 안나오죠. 어디에 주안점을 두었느냐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그쵸 근데 제가 작성자님이 쓰신 글과 댓글들을 봤을 때 너무 극단적으로 이번 6평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시는거 같아서 그럽니다
2번을 연습하려면 어떤 문제를 풀면 좋을까요?? 옛날기출 풀고있는데 대부분 1번같아서요..
먼저 솔직히 이제 사설 거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2번 기조 자체가 17~20년의 '어려운 지문, 쉬운 선지'나 21~23년의 '생략 많은 지문, 꼬인 선지'와도 전혀 다른 '적정한 지문, 악질적인 선지'로서, 등장한지 얼마 안되었기때문에 기출엔 비슷한 사례가 그닥 많진 않을 듯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2306 이중차분법 지문 정도? 지문난이도가 높긴 한데 첫문제가 2506 9번같은거랑 비슷한 기조라서..
19수능이 2의 정점이었다가 그 후로 1로 움직였고, 요즘은 다시 2로 온다는거죠?
19수능은 솔직히 1입니다. 2 자체가 '눈에 안보이는 선지변별'이 있어야 하는데
19수능은 정보량 폭탄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들로 변별한거지 딱히 드러운 선지를 넣는다거나 한건 아니라서.. 추론 없어도 빡센 지문이니까 ㅇㅇ
독서는 어느정도 인정하는데
문학은 공감이 안 되노
문학에 주안점을 둔게 아니긴함
그래서 이번에 커하가 떴구나 .. 1보다 2가 재능을 더 많이 탄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듯 무한엔수 박는 중에 1이 딸려서 수능판에 묶여있는사람 한두명 본게 아님.. 그냥 개인 성향차인듯 저는 2쪽능력이 수능 준비하면서 올랐다고 느껴서
+1도 사실 단기간엔 안늘어나서..
그냥 본인을 1번에 강하고 2번에 약한 사람으로 박아 놓고 얘기해서 그럼
본인이 잘 본 시험을 다 1로, 본인이 못 보는 시험은 다 2로 이미 마음 속에서 정하고 있음
애초에 수능 국어는 1, 2를 둘 다 활용하도록 하는 시험인데
본인이 1번을 향해서만 공부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
애들 가르쳐 본 입장에서 1번으로 어렵게 내면
때려 죽여도 1등급 못 나오는 애들이 생기기 때문에
1번이 재능을 덜 탄다고는 말 못하겠고,
현장에서 본인이 문제를 풀기 위해 읽고 있는 건지 아니면
현장에서도 지문 학습과 이해가 목표인 건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 같음
기존에는 어차피 문제 풀려면 지문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필요했기 때문에 방향이 같았던 건데,
지금은 지문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없어도
문제 푸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방향이 일치한다고 보긴 힘드니까..
어 근데 본인 5개월 전에 정신과에서 받은 오피셜 지능 검사 동작성 지능 중에 가장 중요한 지각 추론 72로 경계선 급 나오고 나머지는 평균?정도로 104가 총합 인데 수,과탐 1등급 잘만 뽑아 냄. 국어도 이제 1 맞을 자신 있고. 수능 공부는 아예 노베에서 시작한 지 1년 5개월 정도인데 어떻게 생각하심? iq 인증도 가능함
1. 수능에서 제일 중요한건 작기 처속이지 딴게 아님. 지추야 뭐 유형암기, 기출분석을 위시한 사고논리의 사전학습으로 얼마든지 땜빵가능하고..
2. 굳이 더 따지면 글에서 국어 재능탄다는것도 작기 처속(=동작성) 보고 한 말임. 하나가 저렇게 낮은데도 종합104면 님은 저 둘은 평균or그이상이실텐데..
오 통찰력 지리심 ㄷㄷ 맞음. 그 두 개는 좀 높게 나오긴 했음 작업 기억이 142, 처리 속도가 120? 이였나. 근데 낙인처럼 정해지는 지능은 지각 추론이라고 이건 극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 하셨음. 내가 소프트웨어는 ㅄ인데 기능은 좋다고. 그리고 작기, 처속 저 두 개는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고 하셨고 본인도 작년에 수능 준비하면서 독서 지문 읽고 외우는 연습하면서 올린 느낌이여서 그닥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었음.
동의하기 어려움. 수능 국어가 지능이라 할지라도(이 측면에도 동의하기 어렵지만), 지능은 노력으로 상승할 수 있음. 또, 수능 국어는 변화하지 않고 여전히 국어 능력을 충실히 측정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임.
별로 공감이 안됨
굳이 따지면 재능 더 타는건 1이라 봐야
2는 독해포인트에 대한 데이터가 수도없이 쌓여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임
1번은 아예 언어지능을 다른 뜻으로 바꿔버렸네;; 수능 국어는 걍 언어지능 중에서도 독해력만 좋으면 되는거 같던데 ㅋㅋㅋㅋ 위에 사람 말대로 기출에서 평가원이 내는 포인트는 정해져있어서 그거에 맞춰서 읽는게 수능 포인트 아님?
애초에 '글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운데 문제는 쉬워서 허탈하다' < 이게 헛소리 goat인게 당연히 수능은 내용이해가 중요한게 아니고 '언어이해'가 중요한건데 ㅋㅋ 걍 수능은 겉으로 보이는 문장만 이해하면됨
그리고 2번은 애초에 예전수능 이후로 쭉 그래왔던거라 지금와서 그렇게 변했다기엔 무리가 있음. 위에 몇몇 댓글 말대로 전년도 지문이 더 어려웠다 말이 나오는게 이상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