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21일 공부일기
오늘 공부:
국어 문학 강의 (3/26)
수학 미적분 4권 끝
수학 미적분 5권 깔짝
07:20
저기 저 멀리
내가 건너야 할 횡단보도
사람의 밀집도조차
차량의 혼잡도조차
보이질 않지만,
코앞에 이르렀을 때
신호등이 청색이 될지 적색이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내가 해야만 하는 일
하여 ‘나’란 수험생이란
발걸음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
이젠 사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필히 저 신호 다음에
내가 건너야 할 횡단보도가 열릴 것이 분명하다
그럼 이제, 최선을 다해서 뛸 뿐
아... 젠장
내가 착각했군
수험생활 별거없다
이게 전부지
07시 경, 적색으로 변해버린 신호등 앞에서
17:20
미적분 4권.... 끝!!!
미적분 5권은 집에 가서 공부할까 했는데...
이건 나의 변명일까...
몇 시간 뒤 내가 판단해주길...
22:55
유혹에 빠져 딴짓을 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
약 세 시간 분량 중
두 시간을 끝내었지만
눈이 너무나 피곤하다
스르르
감겨오는 이 축복을
모른 체 하지 않으리
내일 일어나서 하기로..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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