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27일 공부일기
14:20
내일부터 다시 국어공부 시작해야지...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일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음... 의미없이 돌아가는 지구에
오늘, 내일 D-어쩌구 다 의미없는듯. 하여, 날짜 세기는 그만둔지 오래인데 몸으로 느끼는 계절은 못 본 체 하기 쉽지 않은 법이지... 헌데, 이렇게나 추운데 벌써 4월이라니! 여름까지도 감흥이 없다가 점점 가을로... 낙엽이 바닥에 쌓이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뭔가 잘못됐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뭐 아무튼
22:00 즈음에
현재 나의 수학 학습 계획으로는 못해도 몇주 심하면 2달을 넘어서까지 미적분만을 학습해야된다.
Q) 수1, 수2는 조상님이 대신 공부해주시나요?
A) 제가 해야죠..
하여, 기존의 학습 계획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의 수1, 수2의 적정선의 공부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 미니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지를 매일이나 격일에 풀기로 하였다.
수1, 수2 합쳐 8문제 정도의 + 미적분 2문제 정도의
그러한 모의고사(9, 10, 11, 12, 13, 14, 20, 21, 28, 29 문항)
내 실력으로 비추었을때, 확실히 시간이 꽤나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존의 학습 계획이 점점 피사의 사탑마냥 기울어가는게 보이긴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인생사 승부사로 살아와, 이번에도 두 마리 토끼를 노리며
학습계획을 세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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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미적분 저도 해야하는데누구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조급해하지마시고 시발점 정확히 끝내놓으시면
뉴런은 빠르게 슉슉 넘길 수 있으실거에요
시발점이랑 뉴런이랑 거의 비슷한 흐름이라
잘보고잇슴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항상 응원합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