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개념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 이유
지금 겨울 방학 시즌이 1달 정도 남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개념 강의를 끝냈거나 혹은 아직 개념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완성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개념 강의의 1강이 잘 기억나시나요? 혹은 수1->수2->미적 순으로 공부했다면 수1 개념들이 잘 기억에 남았나요?
제 주변에도 개념 강의를 듣고 다시 돌아가니 기억에 안나고 나중에 문제들을 풀려고 하면 개념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경우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은 개념 강의를 듣고 확실하게 이해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단 개념 강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기억이 안나는 것은 우리의 뇌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는 것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우리 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율적인 정보 저장을 위해 기억을 지웁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의 80%는 일주일 후에 날아가 버립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그럼 어떻게 기억에 남길까요? 여기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1. 개념 노트 만들기
아마 귀찮아서 개념 노트를 안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다만, 개념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 노트를 만들거나 개념 노트에 글을 정리해보는 것은 인강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그냥 베끼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요약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만의 글로 개념을 다시 정리하면 내 뇌는 나의 정보라고 인식해 장기 기억으로 처리되는 양이 늘어납니다.
2. 설명하듯 기억하기
지난 시간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개념 강의를 듣고 이를 이해한 내용을 내가 강의하듯 다시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혼자 속으로 설명해도 되고, 친구들에게 설명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할 때 정보에 불과했던 개념 강의가 우리의 지식으로 쌓이게 됩니다. 또한 설명을 할려고 하면서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파악이 되니 더 꼼꼼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3. 바로 활용하기
이것은 대부분이 잘 사용하고 있는 방법일텐데, 개념 강의를 들으면 바로 활용해 보아야 합니다. 수학의 경우, 공식이나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강의만 듣고 문제 풀이는 나중으로 미루셨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개념 강의와 문제 풀이를 병행해 보세요!
더 많은 방법도 존재하지만 글이 길어지면 읽기 힘드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제가 열심히 정리하고 조사해서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과를 내려면 과격하게 지원하게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진짜 높은 곳을 쓰게...
-
극한의 성대식 인재라...
-
왜 연세대가 뜸?
-
뻘글) 0
노래 끊어야 하는데 끊을 수가 없어서 수학/과탐 할때는 노래 들으면서하고 국어할때는...
-
구매해주시면 천 덕 지원해드립니다.
-
서울대 문과식 400+ 점수에 cc가능성있는 내신이라 컨설팅만 믿었는데 떨어지면 ..^^
-
지금까지 조발 난 학교 10
지금까지 조발 난 학교 성대 연대 국민대 인하대 한국외대말고 더 있나요..? 제가...
-
가정형편 때문이라던지, 부모님이 N수를 반대하신다는지 등 직접 N수 비용을 버시면서...
-
강원의 vs 계명의 병원(강원은 2차병원임), to 등 다 따져봤을 때 당연히...
-
ㅇㅅㅇㅈ 2
-
네 게에요
-
정시 합격하면 2
정시 합격하면 고등학교에서나 담임선생님께서 바로 알 수 있나요?
-
나도 뭐라도 해야하나 10
나는 뭐 할게 없네 진짜 치어리더할게
-
재작년 고경은 올해느낌이면 66x들 거의 다 뒤지는건가 5
그런건가유
-
수능보기
-
옯 지원자들을 괴롭히나 고대 서강대 경희대.... 이쯤되면 걍 발표해라 특히...
-
원광대 2
조발하나요?
-
그게 어케되는거지....??
-
오늘은 하루종일 0
아무말도 안했다 아무한테도 연락안왔다 아무한테도 연락안했다
-
211129를 풀어봤음 12
케이스 따져야할게 많아서 좀 어려웠음... 슬슬 노?베가 된듯
-
난빌컨설팅받으면 1
유명해 질 수 있음
-
잘자요 4
내일은 오르비 안 들어오고 시발점 10강 들어야지 ! (5등급이) 감기몸살 걸려서 아프네요ㅠ 잘자요
-
피오르 컨설던트들 컨설팅으로 한달 동안 얼마 벌었을까요? 2
컨설던트들 얼마씩 수령했을까요? 오르비 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냥 선의로 몇분 봐드렸을뿐.. 다소 빗나간것도 많아요
-
07 정시파이터인데 3학년 1학기 수업시간에 자습(수능공부)하면 선생님이 뭐라고 안...
-
뭔가 글들이 심상치 않음을 느껴버렸어
-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
와따시네 싯파이자쿠라네
-
2월에 재수 시작하는 학생입니다 작수 백분위 92떴습니다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서...
-
안녕하세요 지금 소해가 1년정도 남은 상황인데 딱히 할것도 없고 인서울 공대 목표로...
-
12111 전부다 커트라인으로 되나요?
-
기습레어홍보 2
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강평레어도 있어요
-
진짜 뭐임? 저거 산적없는데..
-
글쓴지 5분넘었는데 조회수1 제가무슨잘못을 한건가요ㅠㅠ
-
좀 어필되는게 없다고나 할까요...? 다듬어주실 천사 분 있나요오
-
과가 별로 의미없는거같음 무슨과를가던 공시 행시 씨파 로스쿨이 너무많이보임 그냥...
-
투표라도해주세요 ㅜㅜ 국어 4등급짜리입니다
-
사과는 안할거 같은데 10
신뢰로 먹고 사는 장사인데… 굳이 공식적으로 인정하진 않을듯
-
익절 못하면 6
죽으면 그만이야
-
우석한약 최초합 391.5 평백94 ㄷㄷ
-
빌런스 컨설팅 있어야댐 16
X발x<——이새끼는 진학사를 ㅈㄴ 잘봄..
-
고잡 ㅅㅂ 664.x 들고 어문 쓴 거도 빡치는데 조발도 안 하네 ;;;
-
국어성적 정상화좀 해보려고 개빡겜 하려는데 -->최대한 집중해서 지문 최대한...
-
정시 33211 5
화작미적생윤사문 다 등급컷 턱걸이 저 정도면 어느 대학 정도 감?
-
걍 지리는데
-
세지러임에 2
바티칸 레어 이쁘군요
-
75마넌처먹고하는짓이 5마넌도안대서그러는거임 비정상적인 가격형성이 제일 문제야
-
국어 등급컷 알려주실분
기출조각 문제로 모닝 기출 공부하기
-> https://gichulzogak.kr
기출조각 설문으로 운영자한테 한마디 하기
-> https://forms.gle/vUpY2DpuR13Z9myw8
2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책을 보고 하는 건가요, 아님 기억에 남은 것들로 설명하는 건가요?
기억 속에 남은 것들을 기반으로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개념을 정리해보면 머리속에서 정리가 더 잘 될 것입니다. 설명하기 힘든 부분은 책을 다시 보고 개념을 더 익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