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의고사 재밌게 풀기 - 1등급 달성 공부 방법
사설 모의고사나 기출 모의고사를 풀 때 여러분은 다른 공부할 때와 어떻게 느끼시나요?
저는 모의고사 푸는게 재밌었습니다. 8,9월은 매주 모의고사를 2세트씩 풀었으니까요.
공부하기 싫은 날은 그냥 모의고사를 푸는 날로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으신가요? 감히 짐작컨데 대부분은 아닐겁니다. 모의고사, 시험 등을 생각하면 일단 가슴부터 답답한게 정상이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모의고사 치는 날, 기출 모의고사 푸는 날은 일단 짜증부터 났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의고사 푸는 날 = 공부 적게 하는 날
저는 일단 모의고사를 푸는 날은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하루 동안 모의고사만 풀고, 틀린 문제 오답만 정리하고 그날 공부는 끝이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니까 분석같은 것은 굳이 안해도 된다고 여겼죠.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국어->수학->영어->인강->기출 등 하나를 끝내도 다음 할 일이 남아 있었고, 평소에는 6~10시간씩 공부하다가 모의고사를 치면 4~6시간이면 끝이니 오히려 공부를 적게하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모의고사 치는 날은 공부를 적게하는 날처럼 인식되버렸고, 이후부터는 모의고사를 찾아서 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 모의고사로 실력 점검
우리가 N제나 사설문제집을 통해서 우리의 실력이 늘었다고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확실했던 것은 실전모의고사에서 내가 몇점을 맞고, 등급이 어떻게 올랐는지를 통해 공부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꼼꼼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주 중간 점검을 하는 것을 즐기다 보니 모의고사를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3. 못풀면 출제자 잘못, 잘풀면 내 실력
사설모의고사를 풀 때 이 마인드를 탑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너무 난해하거나 못 풀겠으면 '출제자가 무리했네. 평가원에선 이렇게 안낼거임ㅅㄱ'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문제가 쉽고 잘 풀리면 내가 뛰어나서 잘 풀어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모의고사를 치니깐 그저 모의고사가 퀴즈마냥 쉽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가끔 너무 많이 틀리면, 채점을 멈추고 문제가 잘못됐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자주 이러면 안되겠지만요.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는 시중에 실전 모의고사도 많이 풀리고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야할 시기가 올 것입니다. 또한, 지금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모의고사를 몇개 풀어보려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제 글을 통해서 모의고사에 대한 부담을 좀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모의고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시켜 드릴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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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모의고사를 풀고 싶으면 기출조각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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