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안질리는 방법은 없나
제가 공부하면서 진짜 많이 했던 고민입니다.
공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잠깐 재미를 들려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죠.
우리는 좋아하는 것은 몇시간이고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보기, 게임, 유튜브 등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지만 공부는 시간이 더럽게 안갑니다.
공부는 우리가 높은 성적을 받고 원하는 대학을 가는 것이 목표이지, 문제 풀고 공부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기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어떻게 해소할까 고민해보고 여러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스케줄에 변화주기
우리가 쳇바퀴 돌듯이 같은 스케줄만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벤트 형식으로 스케줄에 변화를 줬습니다. 내일은 하루 종일 수학만 하는 수학데이로 하고 딴건 안하거나, 모의고사 날로 정해서 사설 모의고사만 하루 종일 풀어본다거나 등입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잘 활용했는데, 사설 모의고사 치는 날은 공부를 가장 적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깐 오히려 모의고사 치는 날이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2.공부에 따라 보상받기
스스로 보상을 설정하던, 부모님께 부탁을 해서 목표를 세우던, 친구들과 내기를 하던, 여러 방법으로 보상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님께 일주일동안 공부 몇시간을 하면 원하는 배달음식을 사달라고 한 적도 있었고, 친구들과 문제집 빨리 풀기 내기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것처럼 여러 방식으로 보상을 한번 설정해 보세요. 공부가 지루한 것보다 보상이 먼저 생각나서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됩니다.
3.마감기한 정하기
2번이 보상이라면 3번은 벌칙입니다. 공부에 마감기한을 정해서 기간을 못지키고 늘어지면 벌칙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주어진 일정을 못 지키면 독서실에 다음날 1시간씩 더 있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지키기 쉽지 않았지만요. 이건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이 있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정리해놓고 보니 진짜 별짓을 다 했나 싶습니다. 그만큼 저도 공부를 엄청 싫어했고 억지로 하면서 결국 버텨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조금만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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