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미루는 나, 더 미루지 않으려고 쓰는 글
첫줄 | |
이해국어 |
사실 떠오르는 대로 자료 찾고 공부하다보면
쓰고 싶어지는 글이 많은데
그냥 계획상 나중에 써야지하고 놔두면 안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욕망에 충실하기 위해, 글을 바로 쓰려고합니다.
(그러고 보니 욕망과 욕구에 구분에 대한 글도 쓰고 싶네요,)
서론 | |
이해국어 |
세 가지 유형의 '지연 행동', 즉 '관성', '주의 산만함', 그리고 '만성 지연'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어.
'관성'은 일을 시작하는 것을 막고,
'주의 산만함'은 일하는 도중에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며,
'만성 지연'은 계속해서 진행을 미루고 방해해.
이런 지연 행동은 사실 일을 하고 싶은 욕구와 피하고 싶은 욕구 사이의 갈등인 거야.
이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
하나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를 키워서 피하고 싶은 욕구를 압도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피하고 싶은 욕구를 줄여서 이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막힘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거야.
이를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설정'이야.
구체적인 목표는 '마라톤 완주하기', '아이들과 디즈니랜드 가기', '은퇴 자금 마련하기' 같은 일반적인 목표와는 다르지.
명확한 목표는 당신의 주의력을 끌어당기는 대상이야, 전체 결과가 아니야. 목표에 집중하면, 뇌의 구조인 '기저핵'을 활용하게 돼. 이 부분은 익숙한 습관을 실행하는데 효율적이고 에너지가 적게 들어. 그래서 구체적인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는 건 뇌에 더 적은 에너지를 요구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
예를 들어, '노트북 열기', '구글 문서 열기', '발표문의 서론 쓰기'처럼 작은 목표들을 설정해.
이렇게 작은 목표들을 달성함으로써, 지연 행동을 하는 대신, 뇌가 도파민을 받아들여 기분이 좋아져.
다음으로,
'도전과 기술의 균형'
을 맞추는 것도 중요해. 너무 어려운 일은 불안과 압도감을 느끼게 하고, 너무 쉬운 일은 지루하게 만들어.
이상적인 상태는 도전이 현재 기술 수준을 조금 넘어서는 정도야. 이럴 때 일에 집중하기 쉬워지고, '흐름 상태'로 빠져들게 돼. 도전과 기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장애물을 줄이거나, 상황을 조절해 노력이 덜 필요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
예를 들어, 지루한 세금 신고 작업을 한 시간 안에 끝내려고 시간을 제한하면, 이 작업이 더 흥미로워지고 '흐름 상태'에 빠지기 쉬워져.
마지막으로,
'자극에 대한 반응 억제'
라는 전략도 있어. 이는 자동적인 반응을 억제하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선택하는 능력이야.
예를 들어, 친구들과 차가운 강에 뛰어들기 전에 주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
이 전략을 사용하면, 뇌의 감정적인 부분이 우리의 자기 조절 능력을 압도하기 전에, 지연 행동이 생기기도 전에 그 갈등을 미리 해결할 수 있어.
결론 | |
수능국어 공략집, 이해국어 |
그래서 제가 방금 계획과는 무관하게
글을 바로 적는다는 것은
어떤 행동일까요?
우리 함께 생각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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