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극복이 어려운 이유와 해결의 실마리
2024를 통해 2025를 엿보다_윤응식T.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와 오르비 학원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윤응식입니다.
오늘은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3번은 곁다리입니다ㅎㅎ 1번과 2번이 핵심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국어를 어려워하는 본질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
#2. 2024 수능 국어에서 꼭 알고 가야하는 것
#3. 저와 함께 공부할 수험생을 모집합니다.(하핳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국어를 어려워하는 본질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
항상 국어,,, 이 놈이 문제입니다.
2024수능에서만 '국어'가 수험생을 괴롭힌 것이 아니지요.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평가원 시험에서 '국어'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사실 모든 수능 과목이 다 어려운데.. 유독 '국어'...의... 두려움이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공부를 하는 수험생 모두가 기본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평생을 살았다면 우리에게 '글 읽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 말은 곧,
모든 사람이 본인만의 '글을 처리하는 방식, 이해하는 방식, 문제를 대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 방식이 수능 국어와 여타 언어시험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맞는 친구들은 국어에서 어려움을 못 느끼지만,
방향이 다른 친구들은...
'난 분명 글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왜 성적은...?'
'나 공부 분명히 많이 했는데...ㅜㅠ'
'1년간 많은 강의를 듣고, 평가원의 사고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장에서는 왜 안 될까?'
.
.
등등 많은 고민을 갖고 수험생활을 이어나갑니다.
수능장에 들어갔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이 떨립니다.
특히, 국어 시간의 긴장감은... 다시 느끼기 싫을 정도입니다.
(항상 국어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얻고, 여유있게 풀었던 저도... 5번째 수능 때.. 8시 38분에 심장이 미친듯이....)
이 순간에 과연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평가원의 사고?
강사가 강의 때 보여준 사고?
아닙니다.
원래의 우리의 사고로 돌아갑니다.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국어는 '원래'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핵심은 이거입니다.
'원래의 우리의 사고'가 '평가원, 수능의 사고'에 적합하지 않다면,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저와 공부를 하지 않아도
2025년에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모두 다음의 순서로 국어를 대해 보십시오.
(1) 그냥 푼다.
=> 시험장에서 풀듯이 시간의 압박을 살짝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조금은 더 여유롭게! 아직 1월이니까!)
(2) 본인이 왜 그 답을 선택했는지, 지문을 읽고 머리에 무엇이 남았는지 검토한다.
=> 이 과정에서 눈과 머리로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무조건 '손'으로 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비교와 개선이 가능합니다.
(3) 해설지 혹은 강사의 사고를 작성한다.
=> 강의 듣거나 공부하는 거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다른 점을 직접 작성하라는 의미입니다.
(4) 두 사고를 비교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다.
(5)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을 '본인의 언어'로 작성한 후 정리한다.
=> '본인의 언어'라는 것은 강사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 목적과는 유사하지만, 본인이 받아들인 용어를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잘 안 될 겁니다.
그렇다면 강사 혹은 해설지의 언어를 그대로라도 반드시 '본인의 손'으로 써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간단하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공부방법입니다.
하지만,
수험생 시절 제 주위에서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던 친구들,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 대부분이 이 과정을 안 합니다.
특히 (2)와 (4)를 안 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파악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하고 개선할 수 없습니다.
꼭! 이 순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2024 수능 국어에서 꼭 알고 가야하는 것
자료에 업로드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도 무료로 열어놨습니다.
(평묻평답 : https://class.orbi.kr/course/2496)
(1강, 2강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모두가 해당 영상만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2025 수능 국어를 대비한다면 꼭 수강해주세요.
1강에는 2024학년도의 특징과 2025학년도 국어 공부에서 꼭 기억해야 할 내용 + 독서 강의를,
2강에는 도대체 문학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 + 문학 해설을 담았습니다.
(가능하면 2024 수능 국어를 한 번 풀어보시고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업로드 해놓은 자료와 수능 국어 시험지를 함께 놓고 수강해주세요!)
#3. 저와 함께 공부할 수험생을 모집합니다.
오르비 클래스 인강에 두 개의 강의가 올라와있습니다.
평가원에 묻고, 평가원이 답하다.
평묻평답_기출의 시작 : https://class.orbi.kr/course/2496
평묻평답_기출의 완성 : https://class.orbi.kr/course/2497
이 두 강의의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목차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2014학년도부터 2021학년도 기출을 선별했습니다.
많은 기출들을 수험생 시절부터 닦어온 8가지의 주제로 묶어서 재배치하였습니다.
따라오기만 하십쇼.
3월의 마지막 날,
여러분의 원래 사고가 평가원의 사고, 아니 적어도 저의 사고에 가까워 지실 겁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공부 순서를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도록 강의하겠습니다.
오르비 학원에서
1월 14일(일)부터 11주간 해당 교재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의 신청 링크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6/l)
현장/비대면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작지만..
+ 강의 수강에 필요한 교재 4권을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 '평묻평답_기출의 시작' 인강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 해당 교재 외에 TEST와 추가 과제가 나갑니다.
+ 저의 사고를 담은 손 글씨 해설도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혜택!!
+ TEST와 수업 복습, 추가 과제 수행, 예습까지 제가 모든 계획을 짜드리겠습니다.
3월 말에 해당 교재와 추가 과제를 끝내고
이후 6월 평가원 전, 최신 3개년 기출을 평묻평답과 같은 목차로 전달하여
제 사고가 여러분의 사고로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누구보다 수능에 진심이었습니다.
수능을 통해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거든요.
여러분들이 수능에 얼마나 진심이고, 또 그것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완전히 공감할 순 없지만,
꽤나 많은 부분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강의 때 뵙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의 수능 국어를, 서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서사를 완성시킬 국어, 윤응식 드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에서 살아남는 법 18
간택하기 or 간택당하기 학기초엔 서로 간택하고 간택당하고 하다가 무리...
-
인서울 하위권 대학교 다니다 작년 9월에 입대해서 군복무중인 사람입니다 그냥저냥...
-
불편하면 좋아요
-
나이를 속이진 마셈뇨 11
대체 그런 걸 왜 거짓말함뇨...
-
수학 도형 질문 2
답지보니 이 도형에서 OP'Q가 90°라는데 이유가 뭔가요?
-
사실 체력적으로 힘든것도 잇지만 1시부터 햇는데…시발점 띰 1개 쎈 14문제 겨우풂...
-
노는것도 질리고 해서 돈 많이 벌고싶어요 예과라 학점은 딱히 안챙겨도되는데 일주일에...
-
열품타 허용앱 0
열품타 아이폰에서는 그냥 홈으로 가면 허용앱 제외하고 비활성화 되는데 안드로이드는...
-
ㅜㅜ…. 초중고기준으로는 초반만 잘 넘기면 반 애들 전체랑 잘 놀고 소외된 애들...
-
Sky는 너무 짠 거 같고
-
올해 수능 망한 재수생입니다. 내년에 수리 논술 한 번 볼까 하는데 확통이나 기하를...
-
새터 4
술게임은 못하는데 주량만 쎄면 살아남을 수는 있나요..? 소주 3~4병까지는 마셔도...
-
경력 없을때는 얼마나 받나요? 수학이나 영어 과외 할려고 하는데요 충남수이고 수능...
-
과중학교지만 일반반이라 물화생+사문 수강했습니다 내신은 물화생 다 1등이고 물화...
-
제가 평소에는 그래도 꽤 잘 푸는 편입니다. 근데 수능만 보면 공통에서 잡계산이...
-
이번에 학점교류갈건데 들을만하거나 유명한 수업, 학점 잘 주는 수업 있으면...
-
서성한은 포함 안되나? 왤케 SKY까지라는 의견이 다수냐.. 나머지는 뭐임
-
전 로스쿨 갈거라 어문 갈거긴 한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
어떻게 등수 나누나요? 수학 표점이나 나이로도 한다고 들었었는데 아 의대 일반적인 기준 부탁드려요
-
저는 언매 미적 사문 까지는 확정했는데 나머지 탐구 하나가 고민이네요 지금...
-
원화채굴하고싶은데 16
알바 할 만한게 없네
-
국영수탐 전부 동점,선택과목도 같음 모집정원 30명인데 이둘이 공동 30등임 그럼 어케함??
-
문과대학 문학소년의 대척점에 선 차갑고 도도한 신사같은.
-
운동완뇨임뇨 3
인생좃된거같아서 살빼고 근육만들기나 할래요… ᕦ(ò_óˇ)ᕤ
-
부모님이 알바할 시간에 학점에 집중하라고 하신다 함 용돈은 따로 받는데 식비는...
-
왜그러는거에요?? 진짜모름
-
각종기준 정리 0
고능아: 누백 상위 30% 이상 부자: 월급 100만 이상 명문대:...
-
혹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시즌1 8주차면 독서 문학 56개씩 하루 1지문인가요??
-
저조한 거 같은데 평년보다 문자카톡 덜 돌렸나?
-
연상경 추합 1
이정도면 저까지 올까요 윗쪽에 빠질 표본 거의 없긴 하던데....ㅜㅜ
-
건양의가 오늘 처음으로 올린 것 같던뎃
-
인서울 상위권 제외 중~하위권부터는 ㄹㅇ 낚시임 월급 수준이 몇년간 거의 최저임금에...
-
솔직히 혼밥이 베스트임
-
내 상식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을 막 하고,,
-
아…… 나 어뜨캄뇨.
-
그냥 기분이 개별로네
-
작년에 이맘때쯤 점공 거의 100명 근처였는데...
-
키는 170후반에 얼굴은 객관적으로 평균 이상은 치는거같다 운동 좋아하고 요즘...
-
https://youtu.be/6Gha9xrM10w?si=N5c_0Eb_-ZOllhc...
-
주량 적고가 9
궁금해
-
저는 동수저는 되는듯 16
노후대비 알아서 하시고 공부는 다 시켜주면 ㅆㅅㅌㅊ지
-
에혀
-
죄송합니다
-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오르비는 오랜만이네요
-
아직 확통 개념도 다 안해서 가늠이 잘 안가요
-
ㅈㄱㄴ
-
예를들자면 많으니까 넘버링을 최대한 최초 풀때들었던 고민들을 적어볼게요1. 아니...
-
수하학 2
두 직사각형으로 나눌 수 있는 모든 선을 표시했다. 가로선(빨강), 세로선(파랑),...
-
구함니다앗..!
응며드네요……
ㅎㅎㅎ이름에 '응'이 들어가는 게 특이하죠?핳하.. 함께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