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수학강사가 되었나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오늘은
제가 수학강사가 어쩌다 되었나
와
오르비학원에서 1/7에 개강할 강의홍보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앞부분은 적으면서도 별 흥미가 없는 내용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는데
인강강사가 아닌 제 입장에선
제 강의력을 어필할 수단이 없기에
이렇게 글로 믿음을 드리려고 해요 ㅎㅎ
수학단과를 고민중이시라면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고,
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D
큼지막한 이벤트로 순서를 나눠서 설명해볼게요!
종종 무료자료 배포할테니
좋아요, 댓글, 팔로우
부탁드려요.
첫 번째 스토리
대학교 2학년 때 어떤 고3 팀과외수업의 질문조교 알바가 시작입니다.
질문조교를 한 달정도 할 때 쯤 학생들이 팀수업을 운영하시는 분께 기존 수학강사 대신 저를 수업에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능까지 기존 강사분 대신 수업을 맡아서 진행하고 끝까지 탈락하는 학생 한 명 없이 종강을 했습니다.
이때 팀수업을 대치동 모 학원에서 강의실을 빌려서 진행을 했는데 여기서 두 번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두 번째 스토리
대치동에서 빌린 강의실을 운영하시던 원장님이 대학교 몇학년이냐 질문을 하셨고, 그때 당시에 2학년이라 하니 다음 년도엔 3학년으로 강사등록이 가능하다고 다음년도에 윈터캠프 고1 수업을 맡아달라고 하셨습니다.
윈터캠프가 총 6주 플랜인데, 2주차 수업 때 고2 친구들과 상담 및 질문을 받아주다가 또 기존 강사분 대신 저를 넣어달라는 여론이 생기고 제가 3주차부터 고2 수업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고1, 고2 윈터캠프 수업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해당 학원에서 재수종합반 질문조교를 하게 됩니다.
재수종합반 질문조교를 두 달 정도 하다가 세 번째 스토리가 시작이 됩니다.
세 번째 스토리
재수종합반 질문조교를 하다가 거짓말처럼 이번에도 기존 수학강사 대신 수업을 넣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을 원장님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좀 다른게 앞서 두 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제가 보충수업을 간간히 하다가 제가 진행하는 수업스타일을 재수생 친구들이 경험하고 원장님께 수업이 마음에 든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과외만 하던 제가 정말 속전속결로 소규모학원이긴 하지만 대치동 재수종합반에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이야기인데 어린나이, 적은 경력으로 대치동에서 재수종합반 데뷔한 강사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몇 년 정도 이 재수종합반에서 전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제 기준에 나름 인원이 많은 학원에서 제안이 오게 됩니다.
네 번째 스토리
당시 제 기준으로 꽤 학생수가 많은 기숙학원에서 연락이 옵니다.
200명대 규모의 기숙학원이었는데, 여름에 고3 썸머캠프 수업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수학강사가 5명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수학강사 중 저만 강의평가가 좋게 나오게 되고, 다음년도 재수종합반에서 수업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기숙학원에서 전임강사로 n수생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이 학원은 정규반과 따로 단과를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이 정규반에서 수업을 들어보고 오후에 자습이나 인강을 수강하거나 정규반에 들어온 원하는 강사의 단과를 따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숙학원에서 첫 해에 단과수업을 진행하는데 전과목 수강생수 1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 해에 기숙학원을 전임강사에서 파트강사로 돌리고 단과강사를 하기 위해 나오게 됩니다.
이때 전임에서 파트로 돌릴 때 5일 출근에서 2일 출근으로 바꿨는데 많은 동료분들이나 운영진분들이 '그렇게 적게 나오면 전과 다르게 학생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다.'라고 그냥 다시 전임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2일 출근임에도 학생들이 제 수업을 많이 좋아했고, 마지막 3학기엔 수강생이 또 가장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단과강사를 경험하며 학생관리에 대하여 배우게 되고, 지금의 강사 이대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초반에 강사로 자리를 잡게 된 계기입니다.
저 당시에는 뭔가 성장한다는 희열을 느끼며
즐겁게 강사생활을 했던 것 같네요.
저는 고2때까지 뮤지컬을 해서,
예비고3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3 때 한 번에 대학을 가진 못했지만
머릿속에 있었던 제가 수학성적을 고정 100점으로 올렸던 방식을
수업으로 녹여내서 진행하다보니
위에 내용처럼 매년 강사로서 성장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던 것 같습니다.
과외생활과 강사생활 초반에
학생들과 많이 대화하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방향으로 점점 수업을 수정해서 자리를 잡은 결과
위에서 말한 수강생수 1위를 얻어낸 것 같습니다.
수학강의는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다뤄야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테크니컬한 수업을 지향한다고 성적향상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죠.
많은 학생들이 최상위권 친구들의 학습방법을 따라서 쫓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방법을 고수하다가
정말 중요한 지금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또하나의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앞서 말한 재수종합반에서 수강생수가 1위였던 수업을
오르비학원에서 진행하는 단과에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수강료
요즘 저의 고민은 종합반에 있을 때는 학생들이 수업을 들어보고 제 수업에 대하여 좋은지를 판단할 수 있었지만 단과에 나온 이후로는 학생들이 한 번 들어보기엔 단과 수강료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접근하기 쉽지않죠..ㅠ
그렇다고 무료로 수업을 하기엔 무료라는 사실 때문에 학생들이 듣다가 안 듣다가하거나, 공부에 열중하려는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는 참사를 막고자 평균적인 수강료의 1/2가격인 회차당 4만원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비록 4만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긴 하나 단 하루라도 수강해보신다면 절대 수업료가 아깝지 않은 퀄리티의 수업을 진행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출강하는 타 학원의 반값 가격에 관리 및 클리닉은 동일하게 진행해드립니다.
2. 강의테마
제가 진행하는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수학칼럼: https://orbi.kr/0006623083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칼럼으로는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니 풀어서 설명을 해드리면, 문제를 풀 때 단순히 풀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풀이에 쓰이는 수학적 도구가 왜 쓰여야 하는지 일반화 하여 다른 문제에도 비슷한 조건이 주어지면 능동적으로 해당 도구를 꺼낼 수 있도록 하는 강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학공부방법에 확신이 없는 친구들이 제가 지도한 대로 공부한 결과 확신을 갖고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클리닉과 관리
매주 일요일 9-12:30에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12:30~1:30까지 클리닉을 진행합니다.
클리닉시간엔 지난 수업에서 다룬 내용에 대한 복습테스트와 과제에 대한 질문, 학습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시간은 한 시간으로 잡아놨지만 다음 수업이 있다면 일찍 가셔도 되고, 더 남아있고 싶다면 계속 있어도 됩니다.
또한 매주 수업 후에 학생과 학부모님께 주간보고서가 발송이 됩니다.
주간보고서에는 당일 진도, 과제, 복습테스트결과, 과제코멘트, 당일 수업 코멘트 등이 적혀서 발송이 됩니다.
학생별 개별코멘트이므로 학생의 과제형태를 검사하고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맞는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4. 교재와 과제
교재는 자체제작 교재 점으로 진행합니다.
수1, 수2 두 권이며 1~2월에 기초개념을 다지는 유형서로 진행합니다.
기초유형서라고 해서 난이도가 쉽기만 한 것은 아니며 반드시 얻어갈 것이 있음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매주 주간지로 과제가 배부되고, 과제에는 수업 때 다룬 유형과 문제가 똑같이 들어있고, 뒤에 직접 선별한 유사문항이 제공됩니다.
단순무식하게 많은 문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질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문항수로 이루어진 과제를 통해 제가 정리한 필기사항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암기하고 학습하도록 해드립니다.
5. 선택과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택과목은 공통과목과 같은 컨샙의 교재를 이용하여 영상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공통과목과 달리 선택과목은 개념설명이 보다 섬세하게 진행됩니다.
수업은 영상을 통해 제공이 되지만 질문, 상담, 관리는 현장에서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문제편만 주어지는 공통과목과 달리 선태과목은 문제편과 개념편이 같이 주어집니다.
*제 교재 이미지파일입니다.
여기까지가 강의안내입니다.
사실 학생입장에서 믿고 따라오기가 힘들다는 것은 잘 압니다.
그래서 더욱 어떻게 글로 진심을 전달해야
확실하게 공감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작성할 때마다 합니다.
재수종합반과 다르게 수업을 들어보고 결정할 수 없으니까요.
처음보는 저를 믿고 와주신다면
절대 믿음에 실망시키지 않는 수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1/7 개강날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아래의 이미지는 2025학년도 수능대비 안내책자입니다.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 강의 맛보기영상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질문이나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쪽지로 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브로셔 마지막 페이지 하단부에 전화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로 문자 주셔도 상담이 빠르게 가능합니다. ^^
시즌이 시작하면 제 평균 수면시간이 3~4시간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며 좋은 수업을 준비해드릴테니
진심으로 같이 열심히 할 학생분들이 오신다면
반드시 실망시키지 않는 수업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시 교재작업하러 전 가볼게요 ㅎㅎ
마지막으로
종종 무료자료 배포할테니
좋아요, 댓글, 팔로우
부탁드려요 :D
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 2024학년도 유료특강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4VfPZoN1DGJFGwXPxa4bQ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0 XDK (+100)
-
100
-
이감 걍 썰렸는데 어캄 11
어떻게 점수 편차가 +-20점이지
-
사회-전세사기 비슷한 내용 나옴 과학-인공지능 아니면 pn접합, 수능 때 물리 나올...
-
첫 독서 경제 imf 경제성장모형 이런걸로 해주고 두번째 독서 일단 기술로 해주고...
-
세형이 얘 ㅂㅅ임?
-
ㅎ ㅏ 성ㄷ경영이 매우 가고싶어 아니 정시70퍼컷 봤는데 91.83ㅇ었나 그랬음...
-
혼자 푼걸로는 난이도 판단이 잘 안돼서.. 전체적인 난이도 체감이나 어려웠던 부분...
-
킬캠 0
킬캠 이정도면 몇뜰까요? 최저때매 무조건 2이상은 받아야돼서.. 시즌2 미적기준 1...
-
얘가 대비로 낚은 걸로 유명한 문제인데 대비도 아니고 영혼의 심연 < 사실적이지도...
-
경제출제되면 0
경제러는 웃을것이다 하하하하 츄베릅
-
배달 문앞에 두고가라는데 굳이굳이 나오라는사람들은 뭐임? 13
진짜뭐임? 무섭게 저러는사람 가끔 있더라
-
강대 시즌제로로 넣으면 지원 컷만 맞추면 웬만하면 붙나여?? 본관이나 스투요...
-
스태틱 2
의 단검(sweet sword)
-
시험장에서 심한감기 컨디션 난조로 시험보길 저주한다. …그래도 망한다고는안했어
-
이감 6-10 0
어려워용…너무너무어려움… 어부사시사 ㅁㅊ겟네공부안햇더니 독서는 가나형이 젤 무난했던...
-
하... 시간 ㅈㄴ 없는데 둘중에 뭐가 더 나올거같음??? 6,9 둘다 현대...
-
독 2 문 4 언 1 진심 문학 개빡센데.. 이거 연계 많이하신분들은 난어도 어떠셨나요?
-
항상 9시 30분에 배가아픔
-
큰일났다! 3
옯끼야아악
-
고3때 있었던 일 16
롤드컵 T1이 우승하고 페이커가 MVP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됨 한강 작가가...
-
소정아 0
지금 11월이야...
-
먼가 여자숏컷같은 낭자애느낌내고싶은데 남자는 어디까지 괜찮은지 모르겠음.. 저거는 작년 재작년 머리
-
국어 그읽그풀vs구조독해(김도훈T)...
-
맛점
-
.
-
pd수첩보니까 진짜 한숨밖에 안나온다 나는 탈출했는데 교대다니는 동기들 걱정이...
-
국어 ㅈ됐네 2
이감 6-8 풀었는데 69점이 나옴.... 독서 첫번째지문 싹 날리고 문법 1개 맞추고 ㅈㄹ났다
-
재수생인데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침대보다 좋은 대는 없다고 생각해요
-
고2가 작수 수학 시간재고 풀어서 이정도면 내년 수능 수학을 하나 틀리거나 만점 받는거 ㄱㄴ한가요?
-
9평보다 컷 낮던데?? 단지 표본수준이 9평때 올라간거임??
-
2019 미적분2 구해보고 싶은데 안보이네요 집에 2018버전만 있음 ㅋㅋ
-
혹시 이정도면 하트시나 솔지 환연에서 수요있을얼굴임? 1
님들 님들이 보기에 혹시 이런 외모는 (하트시그널이나 환승연애 솔로지옥) 여긴...
-
마지막 수능이라고 생각하니 10일 전부터 계속 불안하고 손에 안 잡힘..
-
매일 아침 카페인이 들어가야 머리가 돌아가서 당일에도 카페인 음료 들고가고싶은데.....
-
머리짜름 0
ㄷ 나 자신 진짜 언제 정신 차릴래
-
분노의파이팅 시발진짜누가이기나보자수능아 실전에서진짜개패준다
-
창가쪽 맨앞이 1번임 문쪽 맨앞이 1번임? 창문쪽 교탁 교실 앞문
-
션티T 티셔츠;;
-
흑흑
-
수능 4일 머지다뇨 21
이제봤네 ㅎㄷㄷ..님들 안쫄림?
-
올리신 분 계신가요? 물리 필기노트 같은게 없어서...
-
근데 이감 후반부회차 갈수록 언어 어려워지는거 맞나요 0
뒤 회차 갈수록 미친듯이틀림……..
-
팔로우 하지마 미친놈들아 나 앞으로도 똥글만 쌀거야
-
ㅇ
-
생기부 1학년때부터 기계공학과로 꽉꽉채웠고, 최저 3합7인데
-
수능이었어도 화작1컷 88뜰 시험인가요?? 연계공부를 안해서그런지 문학이 너무 빡빡하던데요…
-
아오 진짜 실모 대신 시간 맞춰서 기출푸는게 나으려나 3
물론 내가 못하는게 맞지만 묘하게 억까당하는 기분인걸
-
무섭다
-
근데 요즘 애들 문해력 낮아졌다면서 국어 수준이거 뭐냐 1
난이도랑 등급컷 왜이럼? 부풀리기 뉴스였냐고ㅋㅋㅋ
강사를 요즘 진로 중 하나로 고려해보는 중인데, 그런 제게 큰 도움이 된 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이렇게도 도움이 되네요 ㅎㅎ 잘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해요 언젠가 같은 학원에서 강의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