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근데 진짜 슬프다.. 좌절하게되네..
몰라... 내 글 목록 보면 있는지 지웠는지 몰라도 대충알수도 있는데
고2,3때 무슨 일이 있어서 심하게 무너지는 바람에 아예 번아웃으로 2년 가정에서도 학업으로도 손을 놨음...
재수 생각으로 걍 막나가면서 현역 22수능 14355를 맞음... 국어는 항상 잘했음..갈대학 없었고 기숙에 그래도 꽤 높은반 붙어서 다녔음...
재수하면서 원래 한양공이 꿈이라서 공대가고 깊었는데 중간에 메디컬 쪽 꿈이 생김..근데 또 수능은 잘 못봄..내가 한만큼 나왔지
그래도 이 재수 수능은 내 하한점에 가까운 수능이였고 원서도 망함 지방교대갔음 12245로
근데 난 재수 보자마자 삼수생각으로 교대를 간거라 가서도 영 맘에 안들넜음 솔직히 국영수가 노무 아까웠고 탐구만 하면 꽤 나올줄날고 원래는 몰래 반수하료고 했는데 어쩌다 서울의 그 학원을 가게됨...진짜 집에서 있는거 없늠거 다부음. 자취도 해여됐고...
근데 삼수가 정말 내맘대로 안되더라ㅠㅠ 난 국영수에서 국어는 고정이니 수학 하나 올리고 탐구 올리기 쉬울줄 알았는데 탐구하나를 바꾸기도 했고..늦게 건드리기도 해서 영...모고때 최대 2정도는 나오는데 그 위가 안나오더라고 수학도 일년을 더 했는데 최대가 높2더라.....
결국 삼수 22334나옴........원래 국어를 잘해서 걱정없었는데 국어에서 멘탈이 나갔어. 채점 해보니 앞에서 생각보다 잘봤더라구..시간이 처음으오 부족해서 너무 당황해서 언매에서 10점쯤 나감..독서 문학은 생각보다는 잘봤더라 ㅎㅎ 탐구도 정말 한계를 느꼈어..타임오택이 심해도 나름 사설 45정도는 고정은 아니지만 만들었는데 그 현장감이라는게...우와 세번을 해도 내가 이겨내기 정말 어렵더라..툭히 채점할때보니 막 잘접근했는ㄷ 그 압박에 자꾸 꼬아서 생각하고..이번에 처음으로 내 한계를 느꼈어
전체점수는 작년보다 낮아보여도 약간 높아서 교차로 경외동홍 낮과 될거 같아.....하..이러려고 2년간 거의 1억을 부어가며 한건 아니였는데....집에서도 실망이 이만저먼 아니지..크게 싸우기도하고
집에서는 내가 주말에 점심쯤 일어나거나 10시 수옵끝나고 10:30-11:00하원하는거 되게 못마떵햐했어 폰 너무 많ㅇ 본다고....
근데 많이 본건 사실이야 나 되게 늦게까지 폰했는데 자제가 안되더러고 핑계지만 그 좁은 고시원방안에서 혼자 누워있으면 눈물이 줄줄날종도로 외롭고 부담스러웠어..실은 집에 부담주고싶지 않어서 집근처 독서실이나 다니고 싶었는데 집에서 하는김에 최고로 해보자 하던거거든...뭐 어찌되었든 난 실패했고 솔직히 내 한계를 너무 마주쳤는데 내년에 정멀 집에는 비밀로 하고 수능은 한본 더 칠수도 았을거 같아...기대는 안하겠지 몰라..하고 싶은 전공도 없고 차라리 내가 되게 문과 체질이라 아예 문과로 틀어서 이제는 다녀보게... 근데 난 왜 이럴까..ㅎ 못난거 같아서 새벽에 입시사이트 왔다갔다 하면 되게 슬퍼. 근대 집에서는 내가 되게 간절하게 이런거 찾는거 몰라..내가 나 영심히 알아본더해도 얘기를 안하면 모르지 어떻게 아냬....좀 서운 허기도 하네 생각이 없어 보인다니...
나 이제 뭐하고 살지 모르겠어. 나 고1까지는 정말 모범생이였거든? 수시파였고? 근데 어느순간 내가 이렇게 무너진걸까?
대학가면 적극적으로 하긴할거야. 나 되게 그런고 잘하는 성격인데 뭔가 실패한거 같다는 샹각과 호무하게 흘러버린 내 4년이 참 아리게 머릿소게 맴돈더 시간참 빨라...그치?
오타 많아서 미안...타자를 잘못쳐 ㅎㅎ
읽어줬다면 고마워..그냥 메모정 멀고 글좀 남기고 싶어서
메모장이 너무 슬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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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좀 많이 지리는 듯
하루하루 살다보면 잘될거니 걱정하지마요
수능으로 인생의 길이 정해지는 건 아니니 어서 일어나시고
4년의 기간 동안의 경험은 값진 경험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요!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각이 들면 남들보다 오래 살면 되고 더 노력하면 됩니당
힘내양
고마워요 정말로??
좋은 하루 보내요
저 삼수까지는 아니고 재수생이였는데.. ㅎㅎ 저도 수능 끝나고 한 달 정도 엄청 무기력하게 지냈었는데 저랑 비슷한 분이 또 계시군요
일단 밖에 나가서 좀 걷거나 운동이라도 하면
그 순간에는 좀 아무 생각 안 나고 약간의 활기가 돌더라구요ㅎㅎ 친구분들 만나시고 운동도 해보세요! 저도 작년 이 시기를 좌절만 하면서 우울하게 보냈었는데 올해도 수능 끝나고 한 달은 되게 우울감과 무기력함으로 지냈어요. 근데 운동도 하고 친구도 좀 만나니까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동안 개고생했으니까 정시 원서 알아보면서 남은 시간은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봐요 우리
고마워요!! 많이 우울하기보다는 시간이 너무 눈깜짝할새에 흘러버려 현타가 왔는데 너무 고마워요
같이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