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원 모의고사 파이팅
1. 절대,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준비가 덜 됐다구요? 못 볼까봐서 두렵다구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 1분에 1초까지 다 써서 시험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최선을 다했을 때의 내 현실을 알아야만, 다가올 진짜 실전(수능)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도 모르고 대비한 미래는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도망쳐서 숨는 곳에 천국이 없다는 걸 명심하시고, 절대 도망치지 마시고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를 받아오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파이팅!
2. 무조건 어려울 것이고, 시간 부족할 거라 생각하세요
내일 시험은 매우 까다롭고, 시간도 빡빡할 것이라고 각오하고 긴장하세요 . 해당 시험의 출제자조차도 난이도, 풀이 시간 예측 잘 못하십니다. 시험이 다 끝나고 나서야 사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에 휘둘리지 맙시다. 무조건 어려울 거라고 각오하시고, 시험 초반부에 여유 부리지 않고, 긴장감 갖고 시험 봅시다. 이렇게 해야, 실제로 시험이 어렵더라도 예상한 바이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쉬웠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본인이 이전에 저질렀던 '실수'만큼은 절대 하지 말자고 다짐하세요
파지 검사 한 후 시험지 다시 펴기 전까지 멍하게 있지 마시고, '여태 모의고사 보면서 저질렀던 실수들, 안 좋은 습관들을 하지 말자.'고 속으로 여러 번 생각하세요. 마킹 실수 하지 말자. 지문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 그냥 넘어가지 말자. 표현 의도, 밑줄 의도, 핵심은 파악하고 넘어가자. 그렇다고 또 한 문제에 너무 오래 집착하다가 말리지 말자. 계산 실수 하지 말자.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잘못 보지 말자. 글자 잘못 봐서 틀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문제 위 아래 조건 놓쳐서 시간 낭비하지 말자 등 본인이 여태 공부하며 했던 실수들 이번 시험에서는 하지 말자고 속으로 외치고 시험 들어갑시다. 스스로가 미워지는 실수를 줄여줄 겁니다.
+ 내일 밤 날을 새서라도 오답 합시다
주말에 더 쉬어도 되니까요. 내일 밤만큼은 꼭 오답합시다. 현장에서 시험 볼 때의 그 '느낌'까지 반성해야 하니까요. 순간의 긴장감, 정답 선택 시 본인의 사고 과정까지 떠올려 가며 안 좋은 습관을 하나라도 고치려면, 시험 직후 최대한 빨리 오답 분석 하셔야 합니다. 시험 다 끝나고 너무 힘들더라도, 마지막 남은 체력까지 쏟아내 오답을 해야 공부 체력이 길러집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두 번 세 번 날 때까지도 뭘 안 먹어야 살이 빠지는 거구요. 자기가 평소에 들던 무게보다 조금이라도 무겁게 운동해서, 다음날 근육통이 올 정도는 돼야 근육이 붙는 겁니다. 힘든 순간, 이제 다 끝이라며 더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 순간, 조금만 더 참고 하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답까지 다 하는 것이 진정한 시험 끝입니다.
아침 1교시 국어부터 밤 오답까지
내일 하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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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비 28번인데 작년에 예비 26번까지 돌았거든요 ㅜㅜ 28번까지 올까요?...
자료 관련 질문, 제 얘기도 들어보고 싶은 지문이나 문제,
수험생활 관련 고민 등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댓글, 쪽지, 메일 어떤 형태로든 편히 연락주셔도 됩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서 9모를 내일 보지 못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ㅠㅠ 시험지는 받을 수 있습니다
9평 스포 당하시지 않도록 9평 풀어 보시기 전까지는 커뮤니티나 주위 사람들이 9평 관해서 얘기하는 거 최대한 안 들을 수 있게 멀리 하시구요. 시험과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셔서 시험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킹지에 수험표 뒤 가채점표 마킹까지 시험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며 시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평 잘보고 오겠습니다!
밤 새서 오답 ...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