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셔 클렌저 후기(좀 깁니다)

안녕하세요 삼수생주제에 오르비에 서식하는 잉여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돼서 ㅋㅋㅋ 신나는 마음으로 후기 쓸게요.


(공짜로 당첨돼서 그런지 상품에 대해 더욱더 호감을 갖게 된 거 고려해주세요 ㅋㅋㅋ)

기니까 요약해드림 : 정품 언제 부터 팜? Take my money

(글쓴이에 대해 잠깐 말하자면 21세 여성 중건성피부입니다.여드름없고 피부트러블 없고, 민감성피부가 아니에요. 참고해주세요.)

일단 색깔은 라임색입니다. 나쁘게말하면 죽염치약색임 근데 이제껏 클렌저중에서 이런 색은 처음 본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어욬ㅋㅋ

알갱이 있습니다..근데 엄청 큰 알갱이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얼굴을 사포에 문대는 기분은 아니었음



딱히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세수를 2번 해봤어요

첫번째는 손톱?만큼 클렌저를 손에 묻히고 씻었는데 거품은 잘 났지만 거품양이 부족해서 다시 씻게 되었습니다.

두번짼 푹 떠서 클렌저를 마음껏썼더니만.. 거품은 별로 안나고 쫀득쫀득해져서.. 뭐 그래도 씻는데 지장은 없었어요. 제가 거품나는걸 좋아하는지라.

처음에 클렌저 바를땐 뭐야 ㅎㅎ 생각보다 안따갑네? 언제 시원해지는거지? 이랬는데 물로 헹구는 순간ㅋㅋㅋ탄산을 얼굴로 먹는 기분이.. 그렇지만 엄청 불쾌할정도로 따갑거나 시원해지는건 아니에요 적당하게 시원해짐..따갑지도 않아요.
다만 속눈썹에 들어갔는데...눈에 치약뿌린줄 근데 다른 클렌징폼도 눈에 들어가면 그러니까 별로 상관없었습니다(오히려 다른 클렌징폼에 비하면 별로 안아팠음)

향은 라임향이 좀 납니다! 좋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파란색 클렌저이길 바랬는데~ 초록색도 나쁘진 않네요 보다보니까..

이제부턴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개인적인 의견을 밝힐게요. 처음에 오르비가 화장품 만든다고 했을때 그 누구도 반기지 않았죠..ㅋㅋㅋ저도 그 중 한명이었어요(난 또 오르비가 bb크림이라도 만드는줄ㅋㅋㅋ) 클렌저는 솔직히 bb같은거보다 체험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고 비둘기님이 올려주신 성분들보니까 괜찮아보여서 ㅎㅎ 체험신청했습니다. 생각보다 제품이 괜찮아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싶은 또는 쉬는시간에 잠깐 세수하고 싶은 수험생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 11시에 자려고 했는데..ㅎ 잠이 안와..) 오르비다운 상품이라는 의견입니다!

전 피부가 예민하지 않으니 다른 분들 후기도 참고해주세요.



이정도면 꽤 노력한 후기같은데 정품 클렌저 기대해도 되겠져?으흐흫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