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를 하다보면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됨
지금껏 겪었던 가장 많은 진상 케이스 top 4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달라(서비스로): 이건 진상 축에도 못낌. 그래서 본인은 그냥 애초부터 시급제로 계산해서 싹을 잘라버림. 기본급+추가급으로 딱딱 계산해 버리니까 더 맡기고 싶으면 돈 더주면 됨. 싫어? 안하면 됨.
책임지고 ㅇㅇㅇ해달라: 애초에 나는 과외 소개할때도 '책임'따위의 용어를 쓰지 않음. 책임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알면 저 요구에 절대 응할 수가 없음. 저런 요구를 할 경우 높은 확률로 나중에 환불 얘기 나올텐데 굳이 내가 그런 리스크까지 감수할 이유가 없으니. 돈으로 싸대기 때리는 급의 요구가 아닌 이상 이런 경우 거절함.
당일노쇼: 이건 부모님이나 학생의 태도에 따라 대응이 달라짐. 정말 미안해 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평소에도 괜찮은 분들이었다 싶으면 내가 먼저 보강 잡으려고 함. 근데, '오늘 안됨 보강잡으셈'이따위 갑질하는 학부모들도 있고 이런 경우 나는 그만둠. 한번 저런거 기싸움에서 밀리면 계속 끌려다니기 때문에. 거기서 굽히고 나오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마련해야 다시 진행함. 본인들 때문에 내 시간이 붕 떴는데 이에 대한 미안함도 못느낀다면 그건 인간의 기본 인지가 덜된 것 아닌가?
한밤중 전화: 두 번 반복되면 그냥 바로 방해금지 해버림
으리으리한 한강뷰 아파트부터 원룸촌까지 여기저기 다녀본 것 같은데 극성 학부모는 급여가 평균가에 비해 쌀 때, 그리고 급여가 평균가에 비해 확연히 비쌀 때 유의미하게 많이 만나보게 되는듯.
급여가 싼 경우는 보통 그 돈조차도 무리한 지출이라 그 돈으로 뽕을 뽑아먹으려 하는 학부모가 많아서 그렇고, 급여가 비싼 경우는 고객이 생각하는 서비스의 범위랑 내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범위에 갭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
그럼에도 워낙 많은 사람을 상대하다 보니 어느정도 학생이나 학부모를 보면 상대 가능한 허용 범위치라는 것이 생기는데 그것을 넘어서는 규격 외의 사람도 종종 봤었음.
-잔금 안주고 잠수타기
-선생 앞에서 학생 구타하기
-선생 꼬시기(학부모가)
-대리시험 응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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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서비스는 돈에 비례해야함
학부모가 선생을...?
돈에 비례한 서비스라면..
ㅋㅋㅋㅋ
이건 머꼴인데..
??
ㄷㄷ
근디 원래 과외가 그런거라 쩔수없는듯? 그런사람이 많을수밖에 없단뜻..
마지막 두개는 머임..???
저거 두개는 ㄹㅇ뭐임?ㅋㅋㅋㅋ
엄,,,,,,,,,
막줄 어질어질하누
전 수업해야 하는데 애가 하루종일 내내 자기 얘기만 하루종일 조잘거려서 난감했던 적 있네요
꼬심.. ㄷㄷ
우와 대리시험 요구라니.. 옛날에만 있었을법한 일이네요..
지금까지 20명정도 수업해봤는데 진상 학부모들은 처음에 전화할 때부터 느낌이 옴,,
개추
냄새나는 사람들은 자기가 냄새 나는지 모르거든요 ㅋㅋㅋ
진상을 대놓고 부림? 애들 땜에 쪽팔려서라도 그렇게 못할 것 같은데,,
그게 진상이라고 생각을 안해요
별의별일 많죠 ㅋㅋ
미친여편네들 많네
부모님 술취해서 행패부린적도 있는디 ㅋㅋㅋㅋ
??
ㅁㅊ ㅋㅋㅋㅋ
진상 vs 탈세범 ㄷ ㄷ
본인 실력이 부족하고 인심이 없는걸 진상이라고 합리화 해버리네 ㅉㅈ
본문에 나온 저게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몇몇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함.
이 분 원래 이러셔요
인심도르 입갤 ㅋㅋ
존잘의머생 부럽..
22222
뒤에서 2번째 전제 조건
지금까지 30명 정도 과외했는데 진상 한 명도 없었는데... 있어도 당일 수업취소 정도?...
과외는 줌으로 하는게 베스트인듯
ㅅㅂ ㅋㅋㅋ 마지막 두개는 썰풀어주세요 제발
꼬시기는 어지럽네
기생충이냐고ㅠㅋㅋㅋ
학부모가 선생님 꼬시기는 엄.....
현실에서 기생충찍네 ㄷㄷㄷ
ㄹㅇ진상많음
꼬시기는 오해하신거 아닐까요…?
꼬시기는 뭐야 대체ㅋㅋㅋ
선생 꼬시기..?
나만 겪은게 아니구나
구타는... 어떤 구타일까...
마지막 문단 충격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