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클 가고픈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대 오르비클래스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것으로 안디
따라서,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오늘도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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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확통 상경계 0
7/13 맞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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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같은 기하 내용도 배우나요? 진짜 몰라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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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현역으로 들어온 애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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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논술 0
쉬워서 실수했을까봐 걱정이다 ㅠㅠ 여러분들음 어떠셨나여 40분 남기고 다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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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답 4
1 ) 0, 파이/6 2a+b 2) 2025 3) 0,1 -2/루트e 딱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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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글 보면 8
화학: 하지마세요 물리: 하지마세요 생명: 하지마세요 + 과탐 추천해달라는 글엔 사탐얘기 밖에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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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오전 0
답 이래 나왔는데 .. 몇개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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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과잠 입고 있는 사람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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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건 다 맞아야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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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했고 그 후에 과목별 중요도 비율이나 필수과목 등 설정하는건 대학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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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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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어요 이번에 좀 쉬운듯 한데 저는 맨마지막 문제 답 여러개 중에 하나 못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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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많고 다들 행복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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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가능세계존재하나요? ㅜ... 미적에서 4점 세개, 공통에서 4점 네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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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대학이라고 시설이 다 좋지는 않다는 것... 맨날 서울대만 놀러가봐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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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없구요 그냥 게임을 영어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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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선택 고민 2
이번에 지구 47 물리 47나왔는데 물리는 계속하는게 맞나 싶네요 한문제 찍맞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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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치네 올해 본 모든 논술 사설 다합쳐도 이게 젤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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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 수학 문제 답으로 나왔었는데 겁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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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2002년생들... 진짜 마지막으로 수능 준비완료 ㅇㅈ?? 군필, 6수,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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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민철 영어 이명학 듣다가 나중에 조정호 현강 합류 수학 공통 안가람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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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기많나요? 남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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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주 남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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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에 몰빵될만큼 김범준 선생님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좋은가요? 다른 강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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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끄라고 20분 내내 얘기했는데 전화벨 알람 울려서 2명 퇴장당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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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감각이 이상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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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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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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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추천좀 11
메카물 판타지 이런거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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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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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k=k를 5분동안 계속 3이라고 함 미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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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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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반영비도 다르고 영어 반영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뭔 기준으로 줄 세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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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수리논술 0
만약 붙는다묜 이 성적이면 수시납치아니죠? ?!? (붙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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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고나 볼까 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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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의사되면 너무 고생 많이한다 주변사람들만 행복해진다~이러시는데 그야 교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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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성애자인가 4
주변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음... 근데 여돌은 존나 좋아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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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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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대 논술 3
기공과 보러가는데 어차피 포기하는 시험이라 한문제라도 완벽하게 써내면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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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먹어야지 3
근데 볶음밥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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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밍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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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텍 유자분 코어특강 같은 강의들은 겹치는 포지션인가요? 그렇다면 하나만 들으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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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 28
미번역이 술술 읽힐 때까지 일본어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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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오전 봤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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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의대를 들어가서 10~11년을 개같이 구르고 (1) 페닥할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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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bb 일때랑 cc 일때 각각 가정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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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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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1-3 답만 틀리고 3-3못풂 2-3에 2e^3/4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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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얼'굴로 '리'득을 취하는 얼리버드 또한 되고 싶디
영단어책이랑공부법추천좀뇨.
친구는 공부 잘하는 뱃지를 달고 있는 걸로 보아
단어책으로 맥락 없이 어휘를 쌓아나가는 것보다는, 곧 나올 수특/수특 독해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서 시간을 좀 더 할애해 모르는 어휘(이어동사와 숙어 포함)를 추출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단어장을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네
거기에, 같은 방식으로 수완 + 모평 기출 + 수능 기출 속 어휘들까지 더하면 단어장에 살을 많이 붙일 수 있을 거디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답답할 수 있겠지만, 만들어 놓은 단어장을 자주 봐서 체화하다 보면 추출하게 될 단어가 현격이 줄어들게 될 것이므로 금방 효율적인 학습이 될 거디
화이팅!
오....감사합니다!
최상위권 뱃지 클라쓰에 걸맞게 의머 가서 과잠 입고 둠칫둠칫 선망의 시선 잔뜩 받고 다니소, 새해 복은 이걸로 받으면 되겠디 화이팅!
캬캬 넵
영어지문을 읽을 때 간혹 주관개입이 발생합니다.. 글을 유기적으로 읽으려 할 때 특히 그런일이 생기는데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독해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글을 많이 접하고 분석을 할 때 사후대책을 필기 해 둬도 교정이 쉽지 않네요...
오 고렙 친구야 안녕, 이 질문은 이미 수능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데 필요한 기본 이상의 어휘력을 갖춘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아주 유의미한 논의라고 생각한디
일단 각자의 어휘력과 독해 스킬 부분에서의 기량 차이는 불문하고,
자기도 모르는 새 주관 개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논리적 비약>을 최소화하려면
몇 개 되지 않을 틀린 문항에 대해 오답 정리를 꼭 해야 한디
그런데 막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거창하게 할 필요는 전혀 없고
어휘나 독해 스킬 측면의 미흡함으로 인해 오답을 고른 것과는 별개로
시험을 칠 때는 멀쩡하게 잘 읽은 것 같았으나, 명시적/함축적으로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단서와 관련하여 본인의 주관에 따라 논리적 비약을 범한 부분을 체크한디
그런 다음,
실제 답으로 가는 논리의 흐름은 이런 것인데, 나는 이러한 주관에 따라 이러한 논리적 비약을 범했다 식으로 간략하게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참 좋디
당장은 막연하고,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스러울 수도 있는데
하나 하나 쌓이다 보면, 주관 개입에 따른 논리적 비약을 저지르는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 뿐더러
혹 그러한 이유로 틀린다 한들 신속하게 오답을 정리함으로써 실전 풀이에서의 잘못된 습관을 가장 확실히 바로잡을 수 있게 된디
이 방법이 참 좋긴 한데, 그전에 유념할 점은
주관 개입으로 인한 논리적 비약과 별개로 과연 적정 수준의 어휘력을 갖고 문장 읽기 자체를 제대로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자가 점검이 꼭 필요하디
혹시라도 제대로 읽지 못해 틀린 문항이 있다면, 논리 점검 이전에 어려운 문장 속 어휘와 문장 성분 나누기를 통해 미시적인 분석부터 마친 후 논리를 검토해야 한디
이상, 도움이 되길 바란디!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을 모르고 있지는 않은 지 자가진단 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체계로 분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