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의 여러분은, 10시간 전보다 더 많이 "준비"되었습니다.
6월 평가원 시험.
우리에게 큰 압박을 주던 시험 하나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여러분들은
10시간 전의 여러분보다 더 많이 "준비된"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제가 수업에서 종종,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평생 가장 공부를 잘하는 시기가 언제인지 아느냐고.
제가 제시하는 정답은, 수능이 끝난 직후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수능 직전이 아닌
직후에 가장 공부 잘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수능에서 틀린 문제를.. 수능이 끝난 뒤에는 풀 수 있게 되니까요.
자 그런데, 언뜻 보기에는 당연할 수 있는 이 이야기에는
"당연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 전제가 하나 숨어 있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 틀린 문제를 반드시 다시 보고. 내 것으로 만든다." 라는 것이죠.
글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이 10시간 전보다 더 "준비된" 수험생이 되었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셔야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당연하게도 "오늘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보시는 것
그와 동시에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를 체크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제 전략적 판단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점을 인지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4월 말에 쓴 칼럼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수능시험은 아직 저 멀리에 있습니다.
벌써부터 포기할 과목, 포기할 전형, 그런 거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절대적으로 역량이나 시간이 부족할 때" 하는 겁니다.
그 때가 되면,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직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시기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부터는 철저한 전략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삼을 것인지,
제2외국어 과목을 준비할 것인지,
탐구과목은 그대로 가져갈 것인지, 바꿀 것인지 등에서부터
수시전형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올인할 것인지까지.
여러분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이, 합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 시험 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만 더 고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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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 5월 사설 올1등급 이과생입니다
오늘 6평 95 88 94 39 36 (화1 생2)
이 성적 받게 되었는데 막막합니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 이유도 납득할 수가 없고 남들이 쉬웠다고 한 시험에서 제가 망한 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
앞으로 어떻게 해야죠..?
인생에는 가끔씩, 망친 시험이 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옛날이네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수학경시반에서
평균 80점 짜리 시험에서, 60점을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큰 일도 아니지만... 세상 다 끝장난 것처럼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 시험을 계기로, 당시까지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틀렸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고, 그 이후에 다시는 그런 점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때긴 하지만, 해법수학경시대회였나... 뭐 그런 대회에 나가서 전국 5등인가 해보기도 했고요.
제가 만약 그때 그시험에서, 80점 언저리의 괜찮은 점수를 맞았다면.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요? 아닐 겁니다.
오늘의 시험이 Creative서울 님께,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3,4,5월 올1등급 받으셨던 걸 보면, 사실 공부방법 자체가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공부방법에서든, 멘탈관리든, 시간 배분이든...) 부족했던 면을 되짚어볼 수 있다면. 분명 약이 될 겁니다.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번 6평이 11월 대수능 때 약이 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힘내요 ㅠ
같은 상황이라 조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독재중인재수생입니다 계속 성적이오르긴했는데 불안하고 많이부족하다고생각합니다 충고좀부탁드려요
불안함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적당히만 열심히 했다는 생각 때문이라면.
더 이상 열심히 하지 못할 때까지 열심히 해 보시면 될 거구요.
오늘 자기 전까지 한번 고민해 보세요. 성적이 오르는데도 불안하신 이유를.
아마 이유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해 하지 마세요.
솔직히 영어 100인데도 1등급걸치고 국어수학1개씩틀려도 1등급 걸치고 진짜 삐긋하면 수능에서 끝이구나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독재인지라 제가 이렇게가는방향이맞는지도 불안하고..
6월 모평은 수험생에게도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평가원 입장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난이도 조절에 참고할만한 통계자료를 뽑아내야 하니까요.
노력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출제될 겁니다. 그리고, 실수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잘 하고 있으신 겁니다.
좋은글이네요 ㅠㅠ
실수하나에 1등급씩내려가서 침울햇는데
좀더 준비된 완벽을 위해 공부 ㄱㄱ!!
오늘 실수하신 게 낫습니다. 매번 잘 하다가 수능날에 실수하시는 것보다 훨씬 낫지요.
힘내세요!
저도 그렇게 마음가지려고요
작년 수학에 문제제대로 안읽고 문제 안풀려도 못버리다가 재수하는데 똑같은짓하는 자신을 오늘봤네요 ㅠㅠ 나머지 그나마 본걸로 위안삼으려구요
쪽지로 좀 길게 여쭤봤는데 답장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오늘 6평 이과 94 88 97 47 47 화1생2나왔는데요.. 솔직히 말하긴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못말했지만 특히나 과탐! 뽀록으로 저정도 나온거예요.. 풀고서도 찝찝했구요ㅠㅠ수학도 쉬운난이도인지 전혀모르겠구요 수학과탐 앞으로 어떤식으로 대비해야하나요 수학은 만점받은적이 한번도 없네요 슬퍼요.. 수학공부비중을 늘릴까요?
단순히 공부(시간) 비중을 늘린다기보다는, 오늘 틀린 문제들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개념을 몰라서인지, 개념은 아는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아이디어를 못 떠올려서인지, 다 잘했는데 계산을 실수한 건지, 등 원인을 잘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데 과탐은 왜 뽀록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ㅋㅋ
고마워요ㅠㅠ수학풀면서는 굉장히 부정확한느낌이 들어요.. 시간이 엄청많이 주어지면 풀수있을거같은데 시간은 20분남았는데 가장어려운문제 4개 남고 집중력이 흩어져서 망한듯싶은..? 과탐은 시간이없어서 ㄱㄴㄷ선지 대충읽고 꼼꼼이 안풀었어요 운좋게맞았죠
그 기분 저도 대충은 알 거 같은데요. 시간 20분 남고, 문제 4개 남았을 때...
문제 4개 남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한놈만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그 한놈이 잡히면, 다른 놈 하나 더 잡으러 들어가시고요.
어차피 5분씩 나눠서 4문제 다 건드려봐야 아무것도 되는거 없잖아요?
과탐은. 앞으로는 대충 읽지 마시고, 하나씩 차근차근 읽고 푸세요. 운 좋은 것도 실력이긴 하지만, 그 실력은 수능 날에 또 나온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
저 작년에 6평 88.xx 9평 88.75 그리고 수능은 89.625에 501점이였습니다
오늘 94 84 100 생1 50 지1 45 받았습니다. 저 이투스에 입력하니 91퍼에 510점 나오던데 ㅠㅠ
저 6개월 헛보낸건가요??????????그냥 6개월이 헛되지 않았다고는 느끼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저거 91퍼 맞을지도 불안하네요 90이라도 되면 다행이지 ㅠㅠ
6월 성적이 91퍼 나올지, 90퍼 나올지는 사실 그닥 중요치 않습니다.
중간지점에서 체크 포인트만 짚어낼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6월 성적이 조금 안 나왔다고 지난 6개월이 헛된 시간이 되나요? 그런거 아닙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90이든 91이든 확실한건 작년보다 늘긴 한거겠죠? ㅠㅠ
네 맞습니다.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34월에 국수영112나온 고3입니다
이번에처음 평가원시험을 보게되었는데 100 92 98로 고3올라와서ㅅ수학은 지금까지사설합쳐서 1개틀렸었는데 이번에 실수로하나더나가서 너무아쉽네요 ㅠㅠ 실수로 등급이바뀐다는게 화나긴하지만 6모가 끝나니까 이제 어떻게공부를 보완해야할지 감이안잡혀요 ㅠㅠ 34월에비해 약간이긴하지만 등급도 떨어지게되서 화나기도 하고요 ㅠㅠㅠ 어떡하면좋을까요 ㅠㅠ
수학은 실수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수 줄이는 건, 많은 양의 문제를, 차근차근 꼼꼼하게 풀어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금 화나신 거, 잘 기억하세요. 실수로 수능에서 문제를 틀리면 얼마나 더 화가 날까요. 분노를 잘 활용하시는 것도 실력입니다.
수학 실수 줄이는 방법 없어요?
바로 위 댓글 참고해 주시고요.
혹시 단순 계산실수를 많이 하신다면,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1. 등호 (=) 는 한 줄에 한번만 쓴다.
2. 문제지에서 계산을 여기저기에 하지 말고, 한 줄로 똑바로 계산해 내려간다.
이것만 지키셔도, 단순실수는 많이 줄어듭니다.
원서읽는 Sam 님의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수학 공부 지금부터 해도 안늦겠죠?
안 늦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당장 시작하시는 게 최선인 건 변하지 않습니다. 다른과목 점수가 좋으시니, 수학 공부 비중을 높게 가져 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힝 감사합니다.
9평땐 수학두 1등급을!!
화이팅!!
저이과98,85,100,44,26(생화)인데항상수학이랑화학에서발목잡히네요진짜이번수학쉬웠는데실수나하고,,수학은정말실수안한적이한번도없습니다,,화학은다풀어놓고항상마지막에엇나가고,,이런거고치는방법은없을까요ㅠㅠ특히수학실수ㅠㅠ수학실수는안하는날이없어요ㅠㅠ
저 위에 댓글들 참고해 주시고요...
아 이거 정말 어렵네요... 실수 줄이는 방법이라.. 제가 수학 고수님들께 물어보고 다시 댓글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이과 98 81 97인데요
수학이 너무부족해요
실수로 2개 날리긴 햇어도 나머지 고난이도 문제는 반정도만 풀수잇는 느낌이에요 ..
위에 네문제남앗을때 한문제만 푼다는 느낌으로하는게 진짜맞는거같아요 이것저것 다조금씩풀어보다가 결국 아무것도못풀엇어요
전체적인 수학실력을 올리려면 어떻게공부해야할까요 ..특히 '조금만 더 알면 풀수잇을거같은데 거의다풀엇는데'하다가 틀리는 문제가많아서 속상해요 ..ㅜㅜ
국어영어 감각유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그 거의 다 풀었는데 - 싶었다가 틀린 문제들만 쭉 모아놓고 보시면
"마지막에 극복하지 못한 포인트"들 사이의 어떤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매번 같은 단원 문제를 틀리시는 거라면, 해당 단원에 대한 세세한 개념까지 다시 한번 보시길 권하고 싶고요.
단원과 무관하게, 마지막 포인트를 못 짚으시는 거라면,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도대체 어떤 포인트를 못 잡는건지 한번 연구해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감각유지는 특별할 거 없습니다.
수능 시험 보는 시간표에 맞춰서, 매일매일 똑같이 풀어보세요. 꼭 풀세트 푸실 필요는 없고, 하프모의고사라도.. 아예 몸이 기억하도록, 같은 시간대에 푸시다보면 감각이 떨어지지 않으실 거에요.
친절한답변 감사해요 ㅜㅜ오늘부터 문제 모아야겟네요 계산실수안하는법도 참고할게요 ㅎㅎ
국어 b 94
수학 a 96
영어 84..
한국사 한지 34 40 입니다..
사실 작년에도 영어듣기에서 세개틀리고 무작정 이베스만해서 삼등급이나와서 재수했는데 신택수 리로직 하면서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고 느꼈고 이번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결국 빈칸이후부터 시간이 너무없어 장문 두문제를 찍고 저 점수를 맞았네요.. 듣기도 두개나 틀리고 대체 왜 꾸준히 기출을 해왔는데도 시간이 촉박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답을 내는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리로직을 들으면서 근거를 찾는 법은 알게됐지만 여전히 너무 느려서 작년보다 오히려 성적이 안나오니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영어때문에 재수를 했는데 영어가 항상 발목을 잡네요..
그리고 한국사는 강민성쌤 개념반 교재를 오회독가까이했는데도 왜 그럴까요 ㅠㅠ 한국사는 대체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너무 답답하네요 재수하면서는 좋은성적기대했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푸는 방법을 알았는데, 속도가 느린거면. 양으로 승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예전에 33문제 기준 (듣기 제외하고) 36분 안에 푸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물론 오버할 때가 더 많았지만.. 평소에 시간을 굉장히 촉박하게 두고 연습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사는... 나올 것만 공부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신 후에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하셔야 합니다. 교재를 몇회독 했는지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고요. 문제를 풀면서 내가 몰랐던 내용들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본서 회독수를 늘리는 것보다 이제부터는 문제도 좀 푸시면서, 틀리는 부분 위주로 발췌해서 기본서를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문화사 부분 빠졌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석탑 외우던 기억이...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이번에 한국사로 처음 바꾼거라 문화사 부분은 어딘지 모르겠지만 석탑은 자료쪽에 몇개 있는거 같아요 ㅎ
올해까지만하자 님의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화학때문에 눈물이 주르륵 ㅠㅠㅠㅠ
화학1... 주기율표 외우던 시절이 그립네요
님의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다른 것은 다 맞추어도 화작하고 어휘에서 점수가 맨날 까이네요...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화작 어휘만 모여있는 문제집을 한권 사서 독하게 다 뜯어먹는다고 생각하시고 풀어보세요.
아, 예전에 1등급 어휘력 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을 일부러 내서 외우신다기보다는, 공부하기 싫을 때 한번씩 펼쳐 보시면 좋아요 (결국 공부하기 싫을 때, 다른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네요.. 써놓고 보니...)
꾸미요미 님의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1개 틀린 사람과 만점 받는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수능 만점이 목표라서 안정적인 만점을 받고 싶습니다.ㅠㅠ
실력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험 잘 보셨네요.
이게 좀 웃겨보이는 말일 수 있는데요. 과감함과 꼼꼼함이 적절하게 섞여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100점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국어 97인데 시험볼 때 긴장하면 시를 잘 못 읽겠어요.. 그래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어떻게 해야되죠?
그리고 작년 수능보고 지금까지 책 한번도 안펼쳐봤더니 둘다 4등급나왔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독재라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개념인강듣고 바로 기출만 보면 되나요?
운문 문학작품이 지문으로 나온 문제를 제일 뒤로 빼고 푸세요. 이 문제만 풀면 끝이다! 하는 마음이, 긴장을 좀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둘다 4등급 나왔다고 하신 건, 사탐 이야기시죠? 개념인강 듣고 기본서 정리하신 다음에, 6월, 9월, 수능 5개년 문제들 분석하시고, 시중 문제들 풀면서 몰랐던 부분 or 틀리는 부분 기본서로 복습하면서 회독 수 올리시면. 끝. ㅋㅋ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 과탐이에요. 화1 생2
아 그리고 정말 죄송한데요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모의고사 때 항상 영어시간에 지쳐요. 오늘도 40번까지 풀고 20분남았는데 장문독해에서 시간 다 잡아먹었어요..장문독해하면서 드는 생각이 [5문제밖에 안남았네]그러면서 좀 자세가 흐트러지게되고, 글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아요..이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거죠?
글쎄요.. 매번 이런 생각이 드시는 건가요??
크..취한다...
좋은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34월은 11121 이렇게나왔는데 6월에 24121이 뜰거 같은데 수학을 뭘로 해야 될까요 실수를 3개나했어요 어떻게 실수 줄이죠 미치겟네요.2개는 계산 실수고 1개는 개념?부족이에요 ㅠ 그리고 문제를 풀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게 직관적인건가요? 그게 저는 평소에는 꽤 되는거 같은데 긴장하면 하나도 안되는게 시험망하는 이유같아요 이건 수영비 읽어보니까 논리적 사고로 하면 해결될 수 있다는데 믿고할까요
미분문제는 걍 모르겠어요 이런어려운문제풀려면 기본부터 다시해야되나요 아니면 어려운 문제 연습하는게 답인가요 지금 수학영역의 비밀 있는데 그걸로 할까요 ㅠㅠ추천좀요
그리고 국어는 걍100점인줄 알았는데 2개나틀렸어요 논리구조를 어떻게 익혀야하죠 ㅠ 제발 걍 지나가지 마시고 살려준다 생각하시고 도움좀요
[계산실수 줄이는 법]
1. 등호 (=) 는 한 줄에 한번만 쓴다.
2. 문제지에서 계산을 여기저기에 하지 말고, 한 줄로 똑바로 계산해 내려간다.
개념부족은, 어려운 문제 푼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 틀릴 때마다, 바로 답지 보지 마시고, 기본서에서 개념 확인해서 꼭 다시 풀어본 다음에 넘어가세요.
정말 개념만 부족해서 틀린 문제였다면, 기본서 확인만으로도 충분히 혼자 다시 풀 수 있으실 테니까요.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내가 모르는 개념이 뭔지 알게 되고 -> 그 개념이 기본서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고 -> 마치 눈으로 사진을 찍듯이 해당 개념이 머리 속에 각인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논리학 기호를 사용해서 도식화해 보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수능 국어제시문 읽자고 논리학 공부를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문을 기호화해 보세요. 인과관계로 연결되어 있으면 화살표로 연결한다든지, 알아볼 수만 있으면 됩니다. 인간이 의외로 단순해서, 정말 간단한 형태로라도 시각화된 정보가 주어지면 이해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논술 조금 신경쓰며 정사에 올인할지 , 남은 내신시험 3주동안 내신공부를 해서 내신등급을 더 올릴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현재 총내신이아닌 국수영사탐 주요내신만 2학년 내신이 3학년 내신까지 대체한다고 치면 2.5등급이 나옵니다. 3학년 중간고사를 어느정도 잘 봐서 기말고사도 성적 유지룰 한다면 2.1이나 2.2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수시에는 학생부종합 교과전형 논술 이렇게 3가지가 아시다시피 있는데 스펙이 진짜 전혀 없는 상태라 종합은 못쓸것같구.. 남은건 교과와 논술인데 교과로 어느정도 대학 가려면 (필자는 최소건동홍 이상을 목표로 함) 내신 2등급 초로는 쓸 대학이 없더군요.. 국민대정도도 1후반은 되야 쓰는것 같고요.
4월 모의고사 국수영사탐 13311
이번 6평 12233 이렇게 나왔는데 어차피 지금 3주동안 내신공부 해서 내신 올려도 전혀 득이 될게 없어보이는데 이번 기말고사를 포기해도 될까요..? 막상 포기하려니 설마..하고 무섭기도 하고 당최 모르겠습니다. 3주면 부족한 사탐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할수 있는 시간인데... 정말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문과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ㅜ 알려주세요!
성적 패턴으로 볼때, 국민대는 정시로도 충분히 가실 수 있을 듯 하고.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국민대 지원하시 건, 실익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말고사를 완전히 포기해서 3-1 내신을 망치게 되면, 논술전형에도 (미미하긴 하나) 영향을 받게 되므로, 완전히 포기해선 안됩니다.
국어영어 정확하게 어떻게 풀죠? 항상 빠르게 풀어서 시간은 남는데.. 정확하게 못풀고 고치지도 못해서 다 틀려버리네요...하..
한번 풀때 제대로 푸는 게 중요합니다. 다시 보려고 하지 마시고, 첫 풀이때 확실하게 푸세요.
고1인데요... 이번 모평 331인데 수학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문제집 6권은 푼거같고 아이디어도 다 기억했는데 왜 30번문제를 풀지못하는지 ... 제스스로 화가납니다..
아직 특정 문제유형 때문에 고민하실 시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기본 개념 위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시는 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네요
재수생이구요 작년3월에 수학이 48나오고 수학만해야겟다싶어 84점까지 6월에찍고 수능도 89점나오고 뭐 그런그런 점수가나오고 재수학원에서 개념을 하라길래 미적을 제가친구를 가르칠 수준까지 증명욀때까지 반복을햇습니다 한 65분쯤남기고 6문제 45분쯥남기고 다손대보다 2분제풀고 20 28 29 30 을 내리날렷습니다 실제로 28번은문제를 잘못봣다 하더라도 29번 20번을 틀린게 너무나도한심합니다 재수때 제일 치중햇던것이 수학인데 작년보다 떨어지고 결국 80점 나왓네요 기초로 돌아가서 하고 풀이 첫줄을 3개년치는왜 나오는지 분석햇음에도 수2범위도 채 끝내지못한 문제만 쭉푼 작년보다도 점수가 떨어졋습니다 제가한방법이맞는건가요
공부방법 문제라기보다는 시험테크닉 수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시간 많이 남았다고, 이문제 저문제 건드려보지 마시고 한문제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셔야될 거 같네요.
다시풀어보니 시험에 멘탈문제인것같네요 작년시험 올해 교평 사설 모두쉬웟고 세세한부분에서 직감이 뒤틀린것 같네요 여튼 푸념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출문제집해설 어떤게나은가요 미래로 자이 수능실록 에서 실록이 좋긴한데 양이적어서 씨리얼 다호라 마더텅?? 이중 뭐가나은가요
님의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선생님 고3 3월에 33412에서 작년수능 31212였고 지금 6평 이성적인데 저는 올바른 길로 가고있는게 맞을까요..수능이 쉬워지다보니까 자꾸 걱정이되고 불안하네요
그리고 연대파이널은 멀어서 못들으러가지만 고대파이널은 꼭들으러 갈게요~ 근데 지금 시점에서 논술 꼭 연,고대 문제만 해야하는거아니죠? 그냥 논술전반적인거 하고있어요..
영어는 어디서 틀리신 건가요?
연고대 문제들이 기본적인 유형들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고대 문제만 지금부터 반복해서 푸실 필요는 없는 것도 맞고요. 잘 하고 계신 거 같네요. 계속 열심히 합시다.
영어는 어휘랑 문장삽입에서 틀렸는데 제가 이번 6평풀면서 느낀것은 풀면서 틀린 2문제가 헷갈렸는데 국어,수학,탐구는 모르면 넘어갔다가 시간남으면 좀더 천천히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하는 반면 이번영어시험볼때는 하나라도 틀리면 안되는데 어떡하지??걱정만하면서 계속 똑같은속도로 똑같이 독해해서 틀린것같아요.
집에와서 차분히 읽어보니 답이 보이네요 ㅠㅠ 아무래도 실전모의고사로 훈련 많이 해봐야할꺼같아요
제2외국어 때문에 고민이네요.. 작년 교육청이나 사설 등을 보면 사문 생윤 항상 1등급이여서
큰 걱정을 안 했는데 막상 수능날 생윤은 4등급이 뜨고 사문은 1개 틀려서 2등급으로 내려 앉았네요
6평도 사문은 1개 틀리고 생윤은 44점으로 2등급 나오긴 했지만 수능 생각하면 너무 불안한데
제 2외국어를 해야할지... 한다면 베트남어를 할 생각인데 제가 영어 약한데 그 중 단어가 제일 취약해서 단어 많이 외우고 있는 데 여기다 베트남어 까지 외워야 한다면 효과가 있을지..
제가 베트남어를 준비해 본 적은 없는데요 (제가 수험생이던 시절엔 아예 과목이 없었네요..그러고보니 ㅋㅋ)
제2외국어 어휘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독일어 했었는데, 영어에 비유하자면 중1~2 에서 배울만한 어휘수준으로 수능까지 치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베트남어 공부하신다고해서, 영어단어 암기하는 데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공부량이 늘지는 않을 거에요. 사탐에 대한 불안감을 지워주는 데에서 오는 플러스효과가 더 클 것 같습니다.
현재 고3 이과생입니다
2학년 말부터 내신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현재 내신이 2.3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상담을 했는데 국민대나 성신여대도 과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목표는 높은데(목표가 한양대에요ㅠ) 내신이 받쳐주지 않아서 논술이나 정시 생각하고있어요 논술은 현재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6월말에 마지막 기말고사가 남았는데 2주정도 잡고 빡시게 해서 어느정도 내신을 챙기려구 합니다(논술에 내신이 영향을 미친다네요ㅎㅜ물론 조금이지만..) 그래서 그런데 6논술을 쓸지 4논술2교과 를 쓸지 모르겠습니다.. 2교과는 아마 최상이 국민대일거같은데 만약에 국민대 가더래도 반수나 재수 생각하고 있을거 같아서.. 올해 남은기간 빡시게 해보고 안되면, 힘들지만 재수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물론 공부할땐 올해안에 꼭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해요!ㅜ 정리를 해보자면..
1. 6논술은 위험부담이 큰가요? 4논술2교과가 나으련지요?
2. 이번에 성대랑 한양대가 자연계열 논술일정이 겹칩니다.. 성대 최저를 맞춘다는 가정하에 어느곳을 쓰는게 나을까요.. 학교선생님께선 저희학교에서 성대간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며 성대가 저희같은 일반고는 안뽑고 특목고나 외고를 많이 뽑는다네요 그래서 한양대 쓰라고 하시는데 성대가 일반고를 안뽑는다는게 사실인가요? ㅜ 두곳중 어딜 쓰는게 좋을까요..
3. 모의고사 문제풀때 시간분배 방법좀 알려주세요.. 국영수 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요 .. 수학풀때 보통 21,30번 같은 킬러문제는 각 문제당 몇분 잡고 풀어야하죠? 그리고 앞에 3점짜리 문제는 몇분안에 풀어야하나요?
그리고 영어 듣기하면서 뒤에 문제(일치,불일치 문제같은것)를 병행하면서 푸는게 나을까요? 듣기문젤 제외한 문제는 몇분안에 푸는게 좋나요..? 항상 시간이 촉박합니다 ㅜ
4. 연대랑 한양대 이과기준 정시로 간다고하면 국영수과탐 몇등급정도 받아야하죠ㅜ?
질문이 너무 많은거같네요.. 부탁드려요!ㅠ
1. 리스크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4논술 2교과가 더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쓸 수 있는 학교와 목표학교 사이의 괴리가 큰 상황에서, 굳이 2개 원서를 교과전형으로 써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 특정학교를 일부러 안 뽑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직 수시지원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9월모평 가채점까지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네요.
3. 킬러문제에는 시간 배분을 따로 하지 마시고, 남는 시간 총동원해서 푼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듣기 나올때는, 듣기에만 집중하세요. 뒤의 다른문제 풀다가, 순간적으로 듣기 놓치면 멘붕으로 망합니다.
4. 등급으로는 말씀드리는 게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