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강아지 [107237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10-08 15:54:14
조회수 6,393

당뇨병 생명과학 배경지식 써봤음 생1러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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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부하는겸 해서 써본거라 틀릴 수도 있으니 생명과학황분들도 읽어주세요... 틀린거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뇨병

= 혈당이 매우 높아 소변에도 당이 검출되는 병


당뇨병은 제 1형 인슐린 의존성과 제 2형 인슐린 비의존성이 있음.


이중에서 제 1형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IDDM에 대해서 서술할 것임


제 1형 당뇨병은 유년기 시절에 보통 많이 발생함


원인은 우리 몸의 췌장의 beta 세포를 외부 세포(?)로 인식하여(자가면역반응) 림프구가 이 세포를 파괴해버림 


췌장의 beta 세포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이게 파괴 되어버렸으니 인슐린이 결핍됨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근육조직으로 흡수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임


근데 이게 결핍되었으니 혈액 속 포도당은 그대로인데, 체내로 흡수를 못시켜서 몸은 포도당 이용을 불가함


마치 풍요 속 "빈곤" 상태


우리 몸은 장기간 빈곤상태에 빠지면 뇌의 에너지원(주로 포도당)이 떨어져 뇌의 활성화 유지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하여 케톤 형성을 촉진함


근육조직과 간은 탄수화물을 저장해놓지만, 이 양으론 아무것도 안먹고 1~2일 정도 버틸 수 있음


그 이상의 빈곤 시간이 지속되면 간과 신장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함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분해 됨 (이 때문에 제1형당뇨병환자들은 체중감소가 일어나게 된다.)


아미노산과 글리세롤은 포도당 신생합성을 통해 포도당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높이는데 기여함


단백질은 우리 몸의 주요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무한정으로 분해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단백질 분해량을 조절하게 됨


그렇기 때문에 지방산을 이용하여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됨.


심장, 근육, 대부분의 장기들은 지방산을 그대로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함


뇌 또한 지방산을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방산을 케톤체로 바꿔서 사용함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 결핍으로 인해 지방산이 전환된 산성을 띠는 케톤체의 양이 혈액 내에 증가함


케톤체의 양이 증가하여 혈액 pH 농도가 낮아져 대사성 산증이 발생함


대사성 산증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혈액의 산-염기 정도를 반영하는 수소이온농도 pH가 7.35미만으로 내려간 질환임. 정상치는 7.35~7.45


pH는 낮을수록 산성이 높고, 높을수록 알칼리성이 높다.


우리 몸은 대사성 산증이 발상하면 낮아진 혈액 pH 농도를 정상치로 되돌리기 위해 호흡을 증가시킴.


호흡이 증가하게 되는 이유는 호흡이 혈액 pH농도 조절하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임


우리가 호흡을 하면 폐의 폐포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기체교환이 일어나게 되고 혈액 속에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양이 변화하게 됨


이산화탄소는 물과 만나게 되면 탄산이 됨


탄산은 다시 중탄산이온과 수소이온이 됨


그러므로 체내 이산화탄소가 많이 유입되면 혈액의 수소이온이 많아져 pH가 낮아짐


반대로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고 산소의 양이 늘게 되면 pH는 높아짐


그렇기에 대사성 산증이 발생하면 호흡량이 늘어나게 됨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은 상태이므로 신장에서 거르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하게 됨


소변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 삼투현상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고 체내 탈수가 일어남


그렇기 때문에 보상작용으로 갈증이 있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됨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투여 및 식이조절을 통하여 치료를 하게 됨





문과분들도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어용~~

틀린 점 있으면 꼭 댓글로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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