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전!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오고 수능도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네요.
정확히 오늘이면 수능 'D-42'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수능을 한 달여 정도 남겨 놓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성적대별로 국어 공부법을 간단히 말씀드린 후, 공통적인 국어 공부법을 말씀드릴게요.
상위권 국어 공부법(1~2등급)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틀리는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1등급에서 2등급 왔다갔다 하는 학생이라면 안정적인 1등급을 위해 더욱 자신이 틀리는 문제 유형을 세세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독서가 어렵게 나오는 추세이므로 독서 공부에 보다 집중하고,
시간을 철저히 지켜 가며 모의고사를 풀어 실전 감각을 체화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세요. 문제는 당연히 기출을 여러 번 돌려야 한다는 거 아시죠? 기출 여러 번 돌렸다면 사설 모의고사를 푸시면 됩니다.
중위권 국어 공부법(2~4등급)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내용들을 점검하며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겠죠?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한 뒤 기출을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세요.
하위권 국어 공부법(4등급 미만)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현재 성적에서 최대한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최소한 EBS 연계 교재의 고전시가를 모두 정리하며 현대어로 풀이해보셔야 합니다. 독서 지문은 단락마다 중심 문장 찾아가며 독해력을 키우고, 문제의 선지마다 지문에서 근거 문장을 찾아가며 문제 풀이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 중에 문학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학생들이 꽤 있는데,
수능에서 문학은 시집에서 시를 읽듯이 접근하면 안 됩니다.
문학도 독서처럼 하나의 글이라고 생각하며 지문에서 문제의 답을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요약!★
공통적인 국어 공부법
1. 기출 N회독
기출 문제 여러 번 돌리는 것은 수능 공부법에 반드시 등장하는 내용이죠?
수능 한 달 남은 시점에서 기출 문제를 1회독도 하지 않은 학생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1회독으로는 모자라요.
'한 번 풀어서 이미 알고 있는데 두 번 풀어 봤자 뭐해? 답을 아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 풀었었다고 두 번 풀었을 때 100점 맞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처음 풀었을 때 맞혔던 문제를 두 번째 풀었을 때 틀릴 확률도 높습니다.왜냐하면 한 문제 한 문제 그리고 선지 하나 하나 꼼꼼히 해설까지 뜯어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해설은 답이 도출되는 원리, 출제위원의 사고방식의 진행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에 해설을 꼼꼼히 여러 번 읽다보면 문제의 의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평가원 기출 문제(6, 9월 모평과 수능)의 해설을 여러 번 뜯어보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최소 5년치의 기출 문제를 풀되, 시험지가 구겨져 걸레짝이 될 정도로 열심히 한 회 한 회 분석해야 합니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생긴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풀 수 있는 기출 문제가 부족할 거예요. 평가원 기출 문제를 푼 다음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봉투 모의고사 등을 푸시면 됩니다.
실전 모의고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 나무아카데미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1회를 첨부하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EBS 수능 연계 교재 반복!
기출 N회독을 끝낸 학생이라면 수능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공부해야겠죠?
연계율이 아무리 줄어들었다고 해도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유일하고 중요한 교재이기 때문에 수능특강, 수능완성 공부를 안 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물론 기출문제 푸는 게 더 중요하지만 EBS 연계 교재를 도외시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문학 작품들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운문 문학이라면 주제, 특징 등을, 산문 문학이라면 주제, 전체 줄거리, 인물 등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3. 실전 감각 익히기
실제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자신의 시계를 8시 40분으로 맞춰 놓고 모의고사를 풀어 보세요.
물론 모의고사를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진짜 오전 8시 40분부터 푼다면 좋겠지만, 주말이 아닌 이상 그 시간에 맞춰 푸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시간 설정만이라도 바꾸어서 실제 수능을 보는 패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문제 푸는 순서, 시간 배분 등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45분)→언매(13분)→문학(17분)' 순서로 푼다든지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루틴을 발견하고 계속 이대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수능 과목에 맞춰서 전과목을 하루에 공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물론 국어-수학-영어-탐구순으로 공부해야 하고 과목별로 투자할 시간도 달라야 하겠지요?
4. 규칙적인 생활 습관 가지기
매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고 2, 3시간씩 자며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체력 관리를 꼭 하셔야 합니다!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꼭 정해 놓고 지금이라도 이를 지키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5. 이미지 트레이닝하기
말 그대로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그리면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수능 시간표대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날의 하루 일정을 모두 그려보세요.
그 날 몇 시에 일어나서 뭘 챙겨야 할지, 뭘 입을지 몇 시에 나갈지 이런 계획뿐만 아니라,
그 날의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그려봅시다.
국어, 수학을 만족스럽게 끝내고 점심 시간에 밥을 먹는 자신의 모습, 탐구 영역을 끝내고 홀가분하게 시험장에 나와 웃으며 친구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 등등 말입니다.
적당한 긴장은 좋지만, 과도하게 긴장하고 불안하여 'OMR 카드 마킹을 다 못하면 어쩌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면 어쩌지?' 등과 같이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상상, 성공적인 상상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므로, 긍정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상상으로만 그치지 말고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약!★
지금까지 수능 한 달 전 국어 공부법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내용이었으면 좋겠네요.
한 달은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여러분의 기량을 발휘하여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나무아카데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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