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실수"를 줄이는 초고속 실천 방법
안녕하세요 한의대 재학 중인 휘랩연구소 소속 박진원입니다.
제가 8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면서 많은 실수를 거듭하며 알아낸
실수를 없애는데에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실수를 알고 다 외워버리면 됩니다.
말이 너무 당연한가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실수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수노트는 "내가 하는 모든 실수를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어떤 공부를 하든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노트면 좋습니다.
노트에 과목 별로 세션을 나눠 실수할 때마다 해당하는 과목 부분에 실수의 내용을 적습니다.
국어 영역 실수 노트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답선지는 확실히 확인하자(빠뜨린 단어가 있는 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문제마다 1개씩 체크했는 지 확인하자”
“선지 앞뒤 조건 둘 다 체크하자. 끊어 읽기!!”
“문제에 선입견 갖지 말자”
“행간, 페이지 간 걸친 문장 빠뜨리지 말자”
“그럴 듯한 선지와 확실한 선지 중에 확실한 선지! 둘 다 애매하면 문맥에 맞는지! “
이런 식으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자신만의 언어로 최대한 간결하게 적으면 됩니다.
국어는 독서/문학/언매 수학은 수1/수2/기하로 나누는 식으로 구분해서 쓰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 경우엔 실수를 할 때마다 옆에 바를 정자로 표시합니다.
이런 식으로 실수가 쌓이다 보면
내가 어떤 실수를 하고 어떤 실수를 많이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수가 충분히 쌓였으면 전부 외웁니다.
전부 외우면 좋지만 너무 많을 경우 두 번 이상 했던 실수만 외웁니다.
백지에 어떤 과목에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전부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수를 했을 떄 ‘다음부터 하지 말아야지’ 하고 넘어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알고 있어야
전에 실수 했었던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의식적으로 실수를 피해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 고난도 수학 서술형을 풀 때
문자 하나를 구하면 문제에서 뭘 묻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걸 답으로 쓰고 넘어가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수노트에
‘어려운 서술형은 답 쓰기 전에 무조건 문제에서 뭘 묻는지 확인할 것’
이라 쓰고 외우고 고난도 문제를 풀 때마다
외운 내용을 떠올려 의식적으로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답 쓰기 전에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 실수는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만의 실수노트 혹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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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도 하고 있는데 수학에서 실수가 오락가락하면 뭐가 문제일까요? 예를 들면 한 번 하고 절대 실수 안 하는 13+3을 26으로 계산한다던지.... 말도 안 되고, 다시 안 하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실수가 나오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저는 속으로 정말 초딩처럼 말로 또박또박 했어요.. 심삼 더하기 삼은? 십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