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여자 올해 수능 늦을까요...? ㅠㅡㅠ
13학번으로 제가 택한 대학을 다녔지만 너무 맘에 안 들어서 1년 휴학하고 반수를 했습니다 하향해서 대학을 갔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보다 좋은 대학을 갈 성적이 나왔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그냥 원서도 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원래부터 꿈꿔왔던 유학을 위해 돈 벌고 공부하고 준비하는데 갑작스럽게 또 다시 수능을 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백도 맞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왜 그런 성적이 나왔는지.. 흐규흐규 국수영 2년동안 과외를 꾸준히 하면서 40명 넘는 친구들을 가르쳤는데 항상 제가 풀고 알려주거든요 모든 문제를 제가 풀어내고 알려줘요 그럴 때보면 실력도 좋고 수능 성적이 잘 나올 거 같은데 수능 운이 없는지.. 자꾸만 미끄러지고 한과목당 1등급씩 떨어져요ㅠㅠ 아직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근데 또 겁이 나요 쪽팔린 것도 있고.. 요번에 시도를 한다면 서울대까지 봐서 한국사도 할 생각인데.. 하..
94년생 여자 내년에 대학 들어갈 생각하는 거 늦은건가요?ㅡㅜ
아예 7월부터 기숙사학원 들어가서 빡시게 공부할까 싶기도 하구요ㅠㅠㅠ하ㅠㅠㅠ 비용적인 면은 걱정 없어요 돈을 많이 모아놓아서.. 문제는 또 그렇게 해놓고 실패할까봐 너무 겁나기도 하고 늦은 거 같기도 하고.. 진짜 고민입니다ㅠㅠ
7월부터 공부를 하면 돈을 못 벌고 유학비용을 마련 못 해 유학도 못가게 될 거 같은데ㅠㅠㅠㅠ이도저도 안될까봐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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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올해 준비하면 사수인데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 난 삼수하는 사람인거임 ㅇㅋ?
공부에 있어서 늦음이란 없습니다^^
지금 대학교 몇학년이신지?
그리고 취업을 어떻게 생각중이신지
잘 모르겠으나
내년에 들어가면 사수 입학이실텐데
현실적으로 일반 대기업취업 고려하시면
입학하시고 휴학없이 달리셔야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에 취업할 생각이시면
이과가 훨 유리합니다.
1년만 다녀서 2학년이에요
휴학해서 할 것들 다 해보고 살았어서 휴학없이 달릴 생각하고 있구요..
조언드리자면
이도저도 아닌게 젤 최악임
한번 더 할지 아님 대학 계속 다닐지
하루종일 고민해보시고
딱 마음정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쭉 밀고나가시길
마음갈피 못정해서 수능공부도
흥청망청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한번만 더 하면 되지않을까? 이게 최악임
과외를하시는데 닉이 그런것을보아 중경외시나 건동홍 같으신데 교대나 한의대 목표가 아니시라면 그냥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더군다나 여자시면..
여잔 군대도 안 가잖아요. 남자보다 얼마나 메리트가 있습니까 ㅋㅋㅋ 남자보다 더 유리하니 걱정마세요.
여자면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4수생 나이면 연고대나와도 취직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걱정중이신거 같은뎁
그건 몰랐네요, 전문직종이 아니라 커리어우먼이면 곤란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