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예정) 이 칼럼 때문에 1컷 50 (화학1-5편) 2022ver.
오늘은 Step2-3 실전 NT적용법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아래는 2021학년도 9월 모의고사 20번입니다.
1. 처음 문제를 봤을 때 막막할 수 있습니다. 차분히 주어진 자료를 보면 미지수가 없이 나와 있는 자료는 첨가한 산 수용액의 부피가 0과 VmL일 때임을 확인하고 이로부터 어떻게 문제 해석을 할지 고민해봅니다.
2. a<3/5이므로 (다)에서 첨가한 산 수용액의 부피가 VmL일 때 액성은 염기성이며(어떤 산 수용액을 넣든 중화점 이전까지는 모든 이온의 몰 농도 합이 줄기 때문입니다.) (나)에서 혼합 용액에 존재하는 모든 이온의 몰 농도합이 같은 곳이 있으므로 첨가한 산 수용액의 부피가 VmL일 때 액성은 염기성, 3VmL일 때 액성은 산성입니다. (어떤 산 수용액을 넣든 혼합 용액에 존재하는 모든 이온의 몰 농도의 합의 값이 같은 곳은 중화점을 기준으로 전후에 각각 1개씩 있기 때문입니다.)
3. 첨가하는 산 수용액의 몰농도가 같음을 확인하고 전체 부피는 같은데 모든 이온의 몰 농도의 합이 차이가 나므로 2가 용액을 첨가해 줄 때는 총 이온의 개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통해 ㄱ이 H2B, ㄴ이 HA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보가 조금 더 나와 있는 실험 (나)에서 NT를 작성합니다.
식1 : 10-xV/10+V=1/2
식2 : 9xV/10+3V=1/2
위 두식을 연립하면 x=1/4, V=20/3을 각각 구할 수 있습니다.
4. x와 V값을 토대로 y값을 구해줍니다. 산 수용액의 농도가 같으므로 (나)의 NT에서 B2-개수 와 A-의 개수는 같습니다. 그에 맞게 이온의 각각의 개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Na+ :5
H+ :0
OH- :0
A- :5
따라서 y=1/3입니다.
다음은 2021학년도 수능 19번입니다.
1. NT를 작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Na+는 모든 용액에 들어 있으므로 W혹은 제시 되지 않은 이온이 Na+입니다. 제시 되지 않은 이온이 Na+인 경우 W는 H+ 혹은 OH-인데 어떤 경우든 X~Z이온과 동시에 들어 있는 경우가 생기므로 Na+는 W입니다. 이 때 몰 농도가 I와 II에 비해 III에서 절반이 되었으므로 V=5입니다.
3. Z이온은 중간에 없어졌다 다시 생기므로 H+ 혹은 OH-이온인데 용액 I에서 용액 II보다 더 많은 H+가 들어갔으므로 OH-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Z이온은 H+입니다.
4. 용액 I와 III에서 OH-는 존재 할 수 없으므로 OH-가 제시 되지 않은 이온이며 X와 Y가 각각 B-, A2-입니다.
5. 이를 바탕으로 NT를 모두 채우면 다음과 같습니다.
4x=y이며 30y-20x/50=0.2 두 식을 연립하면 x=0.1, y=0.4입니다.
b/a는 용액III에서 B-/Na+의 몰 수와 같으므로 3y/2x=6입니다.
아래는 2022학년도 6월 모의고사 중화 반응 풀이입니다. 공간이 부족해 링크로 대체합니다.
이렇듯 NT와 명제만 이용하면 찍기식 논리, 우당탕탕 풀이 없이 자신의 풀이 방향에 확신을 가지며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활용하시다 적용법이나 기출 문제 중 NT를 적용한 풀이가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주시면 작성해보겠습니다. 중화 반응 문제는 약간의 계산 과정이 들어가기에 내가 잘 풀고 있다는 믿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믿음의 근거로써 NT를 제시해보았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Step2 중화반응 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끝으로 현재 모의고사를 제작 중에 있으며 6평 대비 양질의 문제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후 일정이 나오면 다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글에는 Step3 양론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읽어주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토끼 오댕이"오댕이 귀여웡" XDK...
-
쿠쿠리 귀여워 4
졸렸는데 덕분에 잠 깼다 공부 더 하고 와 수학에 태클 걸면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
한양대 0
반도체공학과 펑크 날 것 같음?
-
그냥 여기다가 문자 보내면 됨? 다닌지 좀 됐는데 9시 등굟 할려구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
정경대학 내 상경계열 학과에 진학할 거 같은데, 경영대학 내의 빅데이터응용학과...
-
지금 서울대 경제 점공 보니까 363점이 1단계 합이네요ㅋㅋㅋ 심지어 점공상 1단계...
-
일단 pause
-
너만 믿는다니까 왜 안 달리느뇨
-
98 100 1 99 97 국어땜에 ㅂㄱ임? 과탐 기준
-
현역 고3 노벤데 앞으로 어떻게 300일을 보내야할지 모르겠음 7
내신성적 등급 3미만 다 받아봄 목표는 성결대임 2~3등급 정도.. 메가패스 올해...
-
에듀셀파 올해 가려고 하는데, 홈피처럼 진짜 디테일하게 관리 하나요? 4
혹시라도 댓글 알바분들은 답변 해 주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넘 간절합니다. 장난...
-
수학과가 들으면 발작하는 말 3(feat. 쿠쿠리) 9
‘최소양수는 존재한다’
-
중앙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중앙대25][거주 정보]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양심 뒤진거같기도하고 그래도 도전해봐야지
-
사1과1 질문 0
어디감?? 국어1컷 수학1컷 사문 50 지구47 1등급 약대갈수있음??
-
외롭구나 5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할텐데
-
점공 4명중 1등 모의지원당시 1등 가능성있나 하아 피말리네
-
과기원? 잘 아시는 분 15
타대학에서 과기원으로 대학원 가려면 조건이 많이 까다롭나요? 서강대 심리 ->...
-
커뮤 질은 디시인데 대학 합격하고 수험생활이 끝나면 여기도 졸업한다는게 너무...
-
서강대 1
서강대 경제 합격권 전부 수학1등급이네 ㅋㅋㅋ
-
한양대 조발좀 0
아 근데 예비뜨면 하.. 싫은데
-
한양대 전화기는 아니고 공대 나오신 지인 분이랑 같이 술만 먹으면 자기는 태어나서...
-
‘벡터는 화살표 아님? ㅋㅋ’
-
고대식 환산점수 649.7입니다
-
맞팔구 2
-
한양대 조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기다리기 힘들어요ㅠㅠㅠ
-
설날 전에는 발표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
연대 교육 추합 2
연대 교육 추합 얼마나 돌까요
-
국어력 딸려서 2 못벗어나거나 하는 경우ㅇㅇ 과탐 3등급 베이스라고할때 기준으로 투표 ㄱ
-
화학하는 여자는 잡아라 화학녀분들 예뿌다
-
지금 김승리 올오카3주짼데 인강이라 국어과제가 모자르단느낌이 듦. 그리고 독서가...
-
점공이랑 실제 등수 비슷했나요?
-
웬만한 카페 안 부럽다
-
마시면 입냄새 뒤지게 남 저랑 키스하실 오르비언 구함뇨
-
아님 투낀게 많나요?
-
기숙학원에서 한번만 깨우고 말음? 일어나는척하면서 다시 누워도 다시 안깨워줌?
-
진행하라
-
똑같이 원주민 있었고 땅 넓고 영어쓰고 백인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데 미국만큼은 성장을 못했던
-
어디임? 여기면 재수 안해도 되는 대학
-
작년보다 다른과목들은 다 떨어졌는데 작수 수학 6에서 올해 수능 1나오니까 상상도...
-
일어나라. 주변이 어두워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아도, 6
아직 밤이 아니다.
-
뉴런 시발점 0
작수 14 15 20 21 22 28 29 30 틀렸어요ㅜㅜ 이정도면 뉴런을 듣는게...
-
중국이 호주 정치에 개입 시도 했던 것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이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솔직히 못하죠.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2717...
-
그냥 다 잘보이고 부작용1도없음 2년동안은 눈 건조 ㅈㄴ심해서 칠판오래보기 힘들긴 했음
-
의대수리논술질문 2
의대,치대 수리논술 어디가 ㄱㅊ나용? 추천좀. . 제발 ㅠ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봄이...
유익하네요
고수 ㅋㅋ 속독 ㅅㅂ
고3때 써먹었던 내용이네요.. 그러니까 약 10여년 즈음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학 그만 괴롭혀주세요...
그래도 아직까진 가장 할만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이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