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jeans [1111128] · MS 2021 · 쪽지

2022-02-24 2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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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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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ง˙∇˙)ว 한수 프렌즈 23 한수모고 S1-1 리뷰 (ว˙∇˙)ง


>문학 review<

보통 다른 주간지나 모의고사에선 문학을 1,2월달 겨울방학 시즌에 작년 ebs대비로 썼던 문제+지문을 우려먹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retry..^^하는 입장에선 작년에 닳도록 본 ebs지문을 보고 애써 떠오르는 지문분석을 모르는 척 하며 꾸역꾸역 '내가 다시 해석해야지' 세뇌시켜가며 문제를 푸는게 그리 달갑진 않았음. 그리고 다시보면 발작 일으킬거 같은 22 6,9,수능 문제도 (물론 전년도 평가원 문제니 중요하긴하지만) 나에게는 ptsd 버튼 밖에 되진 않았음. 

타 회사에 너무나 실망을 했기때문에 반신반의 하면서 문학 파트로 넘겼는데 한수에선 벌써 23ebs를 발빠르게 반영해서 아직 이번 ebs를 공부하지 않은 나에게는 퓨어하게 내 문학 실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지문과 문제였음! 평가원처럼 진짜 제대로 '읽어'야만 선지를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좋았고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또 그렇게 만만한 정도는 아니라서 독서랑 밸런스를 맞춰서 집중해서 딱 깔끔하게 연습하기에 좋음!!!


>독서 review<

독서론/인문/경제/과학으로 밸런스있게 제재가 선택됨 전반적으로 나에게는 어려웠고... 개망했던 작수 국어 ptsd 때문에 풀때는 손 덜덜덜 떨어가면서 풀었는데 채점하고 차분하게 다시 풀어보니 (가)지문 끝쪽에 들 마무리 지어진 것 같았던 느낌은 (나)지문에서 완전히 해소가 되어 가/나 지문 연계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펀드의 고비를 넘기고 단백질을 건너 문제를 보면 '평가원스러운' 느낌을 확 체감 할 수 있었음 말모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수 사이트의 분석지가 매우매우 마음에 듬 진짜 지대 짱임 같이 동봉된 <정답 및 해설>로 깔끔하게 답의 근거는 찾았지만 이제 나혼자 다시 얘를 왜틀렸을까 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매우 고독한데 구어체로 된 분석지 참고해가면서 이름모를 강사님이 한문장 한문장마다 달아주신 코멘트를 헨젤과 그레텔의 빵조각 마냥 따라가다보면 내가 '정서반응' 키워드 방향을 잘못 잡았구나, 너무 빨리 읽느라 NAV 개념을 놓쳐 주루룩 망했구나 등등 어디 물어볼데 없는 고독한 독재생의 등대가 되어줌... bb


>언매 review<

방학동안 독서랑 문학한다고 잊혀진 존재였는데 풀면서 응.. 이런게 있엇지.. 헉.. 얘도 있었지.. 아이쿠 얘도 나왔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음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어렵진 않았지만 '나에게 언매 공부좀 해라 시간 넘 많이 걸린다..'의 메세지를 던져준...!


하루빨리 ptsd 극복하고 모의고사 보는 시간을 즐기는 날이 오길! 


한수하세요 두번하세요~! ٩(˘◊˘)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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