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 [100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2-09 09:49:39
조회수 19,461

[입시 실적/총평] 피오르 2022 -이공계 일부

게시글 주소: https://roomie.orbi.kr/00054606163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대표 유인우입니다.

제 글들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많은 컨설팅 업체들이 반복하는 실수들을 보고 

실수가 가장 적으면서 실력이 뛰어난 컨설팅 팀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입시가 끝난 후에도 저희 팀은 모든 연락에 답장을 드리고 있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 유일하게 나왔던 불만사항인 '카페를 이용한 서면 질의응답'은 더 나은 대책을 강구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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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는 사실 많이 힘들긴 했습니다.


컨설팅을 하는 컨설턴트 입장에서도 힘들었는데 수험생분들은 오죽했을까요.


기본적으로 저희 예상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교차를 선택했습니다. 교차 생각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막상 상담때가 되면 교차를 희망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준비할게 정말 많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공계 학생들은 기존 문과학생들애 비해서 학과 선호도가 뚜렷한 편입니다. 

최근 몇년간 문과와 이과의 입결표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과는 전반적으로 학과에 대한 선호도와 실제 입결이 '어느정도' 정비례하지만 , 문과는 특정한 패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공계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많이 하게되면서 아마 앞으로는 문과 학과들도 학과 선호에 따라 '기존보다는' 입결이 정비례하는 모습이 보여지지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어느 구간이든 '입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통념이 유지되면 언제 한번은 반례가 생깁니다. 올해 중대 경영이나홍대자전을 보아도 많은 사람들은 다군이가 때문에 그리고 컷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군을 깔고 가나군을 지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나군에서 실패하는 사례가 올해 유독 빈번하다보니 입결 상승으로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곳이 저희가 보았을때 절대적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5-6칸인데도 안전해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려도 결과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보이는 칸수를 믿게됩니다.

반면 1-3칸 중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곳을 알려드려도 칸수가 낮기때문에 믿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는 칸수에따라 컨설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칸수가 너무 낮은 곳으로 추천받기도 하실거고, 어떤분들은 본인이 생각한 칸수로 추천을 받으셨던 경우도 있긴할겁니다. 올해 결과를 보니 7-8칸인데도 불합격할 것 같은학생들이 많은 것 같은데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했던 결과에서 오류가 많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았을까 판단됩니다.


아래 대학/학과들은 저희가 대표적으로 펑크가 날 것이라고 예측한 것들과

펑크가 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해당 학과들 이외에도 많지만 이는 추후 입결표를 제작하면서 코멘트를 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1. 산업공학과 펑크

 

 여러 곳을 종합했을때 컷이 지나치게 높게 잡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실제로 학과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여 표본분석을 해보아도 다른 대체제로 빠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커트라인보다 낮은 지점에서 실제 컷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2. 식품동물생명공학부 펑크

 

과에 관계없이 서울대 스나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점수대에서 표본을 보았을 때 가장 점수가 크게 떨어질 확률이 높은 과가 식동생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현재 점수가 그렇게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대략 2점정도 낮은 점수에서 최종컷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연세대

 

1. 대기과학과 폭 예측

 

대기과학과의 경우 저희 팀에서는 마지막날 폭이날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점공을 보았을 때 표본이 모의지원보다도 더 들어오면서 최종컷이 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 산업공학과 펑 예측


연세대 역시 산업공학과의 컷이나표본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예측하였고 꽤 입결이 낮아질 것이라고 보았고 컨설팅 때 추천을 드렸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사이트 상에서 칸수가 너무 낮아 쓰지 않은 케이스가 많아서 아쉽긴하지만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신소재공학과

 

연세대 신소재의 경우 저희 팀에서는 펑크가 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고려대

 

1. 반도체공학과 컷하락 (펑크) 예측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애초에 입결이 높은 곳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펑크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지배적인 예상보다 커트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집인원도 적다보니 실제로 저희 예상대로 컷하락으로 이어질 것같습니다. 

 

2. 신소재공학과 소펑 예측

 

고려대 전체적으로 꽤 펑크가 난 상황에서 신소재공이 저희 팀이지원 전에 예측한 컷보다 더 컷이 내려올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3. 자유전공 펑 예측

 

자전은 요즘 수험생들의 여론과 컴공 등의 과에 대한 복전으로 인해 예전보다 더 관심이 많아졌지만 표본을 살펴보았을때는 오히려 컷이 내려올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4. 생명공, 환경생태공, 지구환경과학 펑 예측

 

저희 팀 내에서 고려대에서 주목한 과 중 하나가 생명공학부이고 실제로 펑이 꽤 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환생공도 기존보다 컷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세개 학과에서 점수를 꽉 채운 합격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컴퓨터

 

고려대 컴퓨터의 경우 저희 팀에서는 펑크 예측을하지 못하였습니다

 


 

성균관대

 

1. 반도체시스템, 글로벌바이오 펑 예측

 

성대 반도체와 글로벌바이오능 경우 그 선호도를 고려해보아도 표본을 살펴보았을때 최소한 커트라인 하락 자체는 있을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글바메와 소프트웨어 둘다 컷이 살짝 내려올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바이오에서 커트라인 부근의 합격자를 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양대

 

1. 융합전자공 펑 예측

 

한양대 융전의 경우 예년 입결과 종합적으로 분석을 했을때 올해는 융전의 최종컷이 낮아질 것이라고 저희 팀은 판단하였고 현재 최종컷이 그렇게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2. 미래자동차, 에너지공 펑 예측

 

연고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양대 나군의 예상컷이 높게 형성되기도 하고 다이아몬드 학과의 특성까지 고려한다 해도 허리층이 비는 펑을 예측하였고 특히 에너지공을 더 눈여겨 보았습니다. 현재 저희 팀의 예측보다도 컷이 꽤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데이터사이언스가 펑크가 날 것까지 예측하지는 못하였습니다.

 

3. 생명공학과 펑 예측

 

한양대 나군 중에서 다이아몬드학과를 제외하고 저희 팀에서 가장 펑크가 유력해서 추천드린 과는 생명공학과였고 자소 컷하락이 이어질 것같아 커트라인 부근의 합격자를 배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강대

 

1. 생명과학 펑 예측

 

서강대 과들 중 저희 팀에서는 생명과학과를 가장 주목하였고 현재 최종컷이 기존 예측보다 살짝 내려올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아래는 문과와 메디컬에 대한 실적이니 참고해주시명 감사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꼭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문과에 대한 실적 글

 [피오르 2022 입시 실적 -인문계 일부] https://orbi.kr/00054581161


메디컬이 대한 실적 글

[피오르 2022 입시 실적 및 예측 - 의치한 일부] https://orbi.kr/0005457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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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빈 · 1092443 · 22/02/09 09:53 · MS 2021

  • No.1 Manuel Neuer · 919199 · 22/02/09 10:07 · MS 2019

    하긴 오르비에서도 컨설팅 결과를 그회사랑 대조해보니까 칸수가 이게맞나...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0:09 · MS 2020

    네 맞아요 특히 원서 전에는 어디서 6칸 위험하다는데 거르면되냐 이런 글 많이 올라와요 ㅋㅋㅋ

  • 고수탑 · 1021549 · 22/02/09 10:43 · MS 2020

    고대 전전은 어떤가욧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0:44 · MS 2020

    고대 전전도 펑크 ㅠ

  • 고수탑 · 1021549 · 22/02/09 10:45 · MS 2020

    고대 징짜 ㅎㄷㄷ한거같아요 ㅠ

  • 청신 · 1102878 · 22/02/09 10:44 · MS 2021

    언급하신대로 카페를 통해 딱 정해진 일자에 질문을 올려야 한다는 점은 불합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카페를 통한 문의라면 질문을 자유롭게 올리게 하든지, 정 제한적으로 해야한다면 날짜와 상관없이 질문갯수를 한정하든지 해야지, 이틀동안 딱 한번의 질문기회, 이건 좀 너무했다 싶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질문마저도 답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같은 대학에 지망하는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이 여러명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당연한 합리적 선택일수도 있지만) 펑크의 기운이 있는 학과 추천은 좀더 낮은 점수의 학생에게 하는 것 같다는 느낌? 좀 더 높은 점수의 학생에겐, 마음 덜 졸일 수 있는 약펑의 학과보다는 그 점수대의 적정(? 결과적으로 약폭..끝까지 맘고생?)을 추천한다는 느낌이랄까요(이건 제 뇌피셜입니다;;),,, 암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0:54 · MS 2020 (수정됨)

    건의 감사합니다 ㅎㅎ 초반에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은 상담 후 3일내로, 그리고 후반에 상담을 받는 분들은 2일내로 질문을 올리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을 기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올리게한다면 모두가 작년 기준으로는 12월 말일이나 1월 초에 질문을 올리게 될텐데 그럼 그때만 포화가 되겠죠... 이게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질문 글을 여러번 올리시기도합니다 실제로 그렇기도한데 그런 경우 답변을 안달수도 없다보니 결국은 다 답변을 드리게 되더라구요.
    또한 게시판을 날짜별로 하다보니 각 컨설턴트가 확인을 못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우선 게시판을 컨설턴트별로 배정할 예정입니다. 카페가 또 새글이 뜨거나 답변을 해도 그게 알림이 안떠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펑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감수해야해요. 예를들어 고대에서 사회과학이 적정인 학생들은 굳이 인문으로 내리려고 하진 않고... 상경계가 펑크가 날 것 같다고 알려드려도 그만큼의 위험성을 감수하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상경이나 사과가 펑크가 날 것 같다고 알려드리면 그 위험을 감수하시려는 분들은 대부분 고대가 간당간당하신 분들 혹은 인문 어문은 절대 안가고싶으신분이 되어버립니다 ㅎㅎ 학생분들이랑 상담을 하면서 위험성을 감수하고싶다고 한다면 그에 알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편이에요. 반면 그렇지 않은 분들은 높은 학과의 펑크를 알려드리기도하지만 알려드려도 안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결과론적으로는 본인이 갈 수 있는 적정인 곳을 찾게되고 추천을 드리게되는거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 청신 · 1102878 · 22/02/09 11:59 · MS 2021

    예 말씀하신 바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 굉장히 희망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3개월째 이어지는 이 피말리는 기다림에 정말 너무너무 지쳐서 넋두리 겸 건의를 해본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카페를 통한 질의-피드백은,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렇다면 '이러이러한 상황(마지막에 몰리는)이 있으니 불가피 1인당 총 질문 3개-1일 1개-등으로 제한한다' 식으로 해서, 컨설팅 날짜에 의한 질의날짜 지정에 따른 불만을 최소화해주실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앞이 깜깜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깊잡이 랜턴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2:02 · MS 2020

    말씀해주시는 부분 잘 반영해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지원하신 곳 충분히 합격하실 것으로 보여지니 너무 걱정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면 좋은 소식 있으실겁니다 !

  • 나는 '배가고프다' · 1046227 · 22/02/09 10:51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주엄마3 · 1014727 · 22/02/09 11:12 · MS 2020

    올해 컨설팅 신청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1:30 · MS 2020

    컨설팅 안하셔도 될 정도의 고득점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 수의대1 · 1037017 · 22/02/09 12:11 · MS 2021

  • 소프리 · 1123393 · 22/02/09 12:18 · MS 2022

    문과 추가 글은 언제 직접 올리실 예정이세요?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5:42 · MS 2020

    최종은 아마 입결표를 같이 제작하면서 올릴 것 같아서 거의 추합이 끝날즈음 올리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아이유의 물감통 · 833421 · 22/02/09 12:31 · MS 2018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받은 학생입니다
    한양생공 스나로 쓴 학생인데 커트라인을 대략 몇점 정도로 예상하시나요..??

  • 예비군아조씨방 · 827291 · 22/02/09 21:11 · MS 2018

    혹시 한양대식 몇점이세요?

  • 액티피드 · 1097147 · 22/02/09 14:15 · MS 2021

    연대 신소재 펑크가 어디까지 날지가 문제네요 ㅜㅜ 711점까지 내려와주나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5:36 · MS 2020

    가능할수도있습니다

  • 액티피드 · 1097147 · 22/02/09 15:43 · MS 2021 (수정됨)

    711.89 제발
  • bluejay · 732494 · 22/02/09 15:2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로로로로 · 928473 · 22/02/09 16:41 · MS 2019 (수정됨)

    한양 융전 컷 예상할 수 있으실까요?
    컨설팅 받고 많은 도움 받았고, 융전 추합 기다리고 있습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8:20 · MS 2020

    저희 학생이시면 제가 직접 점공 들어가서 정확히 봐드릴게요

  • 화학 유망주 · 905041 · 22/02/09 17:48 · MS 2019

    한양 화공 신소재는 폭인가요? 꼬리컷은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926 신소재가능할지궁금합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02/09 18:19 · MS 2020

    폭까지는 아니긴해요 신소재랑 화공 둘 다 928후반 ~ 929초반정도에서 형성되지않을까 생각되긴합니다

  • 화학 유망주 · 905041 · 22/02/09 23:53 · MS 2019

    혹시 냥산공은 예비가 돈다고보시나요?

  • snbs · 1100435 · 22/02/09 19:54 · MS 2021

    미자공 에공중 어디가 더 낮을까요? 미자공은 생각보다 심각해보이던데

  • 유인우 · 1006710 · 22/02/10 08:54 · MS 2020

    쪽지 주시면 제가 점공 한번 봐드릴게요

  • THAH · 876079 · 22/02/10 05:45 · MS 2019 (수정됨)

    설대 식동생 컷 몇점 예상하시나요?

  • 유인우 · 1006710 · 22/02/10 08:5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유인우 · 1006710 · 22/02/10 09:02 · MS 2020 (수정됨)

    오디까지일지는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403점대 정도

  • 최선의대 · 1116466 · 22/02/10 12:51 · MS 2021

    메디컬중에 경상의는 어디까지 예상하는지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