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온 [521741] · MS 2014 · 쪽지

2014-09-08 07:18:39
조회수 6,247

고대 국제인재 합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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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미디어학부 국제인재로 지원하는 국제고생입니다. 

텝스가 874라... 1학년 때 받은 성적이고요. 
내신이 전교 5등 안에 들어서 높은 편이기는 한데, 국제인재는 내신보다는 어학성적을 많이 본다고 하더라고요... 어학 성적 말고는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이나, 영어토론대회 수상실적 등은 있습니다.
어학 성적이 텝스 900 이상 아니면 힘든건가요?? 괜히 불안하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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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내가랩을한다홍홍홍 · 404590 · 14/09/08 07:31 · MS 2012

    이거 제작년에 내신전형이었음....

  • 내가내가랩을한다홍홍홍 · 404590 · 14/09/08 07:32 · MS 2012

    말로는 영어본다하는데 내신 개좋고 영어 적당히 괜찮은.... 분들이 붙더라구요.... 올해는 모르겠지만...

  • 덩키유혼 · 481277 · 14/10/01 19:24 · MS 2013

    고대 국제인재 전형은 어학특기자 전형이 아닙니다..물론 내신영어 수업시수와 일정 어학성적이 동반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어학부문의 점수는 전체 평가 비중의 1/3 이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학생부 비교과와 대외활동 등 스펙을 마음껏 겨루는 전형입니다 외고 등 특목고생이 절대 유리하죠...어학도 영어 공인점수 뿐만아니라 제2외국어 공인점수도 제출하기도 하고..영어의 경우 공인점수를 구간별로 배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예를들어 IBT토플 110점 이상이면 만점 처리하는 식으로...어학외에 다른 요소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야말로 일정 어학실력을 겸비한 팔방미인 뽑겠다는 겁니다 주로 외고생 위주로...고대의 경우 내신전형으로 학추가 있고...특목고생 전형으로 국제인재 전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에 강남 유명학교에서 학내 조직활동 영어동아리 충실하고 봉사활동 제법 했던 텝스 930점(토익 980)인 학생이 면접대상에도 못들고 1차에서 무참하게 낙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자사고라서 내신이 2점대 중반을 넘어가고 ..고교생활동안 할 수 있는 것 하느라고 했지만 외고생에 비해서는 한마디로 쓰레기 더미에 불과한 허접한(?) 비교과가 불합의 주요인으로 추정됩니다...외고생에게는 흔하디 흔한 모의유엔 이런 것도 없이 정경쪽 지원했으니 어쩌면 낙방이 당연하죠...물론 낙방시켜 주어서 정시로 더 좋은 학과에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일반고에서는 국제인재 기대하지 마시고..외고생들에게 양보하시고...학추와 논술전형 이용하세요...국제인재 일반고에서 다 잡아채가면 고대는 수시에서 외고생을 어떻게 뽑으라는 말입니까? 함 대학측 입장도 생각해 보세요 ㅎㅎㅎ

  • 덩키유혼 · 481277 · 14/10/01 20:15 · MS 2013

    국제인재의 경우 지원하는 학과나 학부도 중요합니다...인기학과의 경우는 그야말로 고교생으로서는 상상 가능한 최상위권 스펙이 몰려옵니다...경영, 정경대학, 자전, 미디어...고대 문과의 4인방입니다 물론 서울대와 연세대에 복수지원했겠지만, 극상위 스펙자들은 고대 국제인재가 보험용(?)이고요 차상위자들은 자책 타책으로 최종 입학처로 귀결되는 수도 많습니다..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이 "국제인재는 외고생 전용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에 혹하는 것인데요...잘보면 외고와 자사고 빼면 비율이 얼마나 됩니까? 수시에서 비일반고 100%되면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습니다..당연 섞어야죠...그리고 미안하지만 일부 특목고생 중에는 어쩔 수 없이 고대가 최고목표인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외고생은 상대적으로 경쟁력 별로겠죠...당연 불합격되고 그자리 경합벌이던 일반고생이 들어가겠죠...이 일반고생의 스펙을 보면 만만치 않습니다...일반고에서 좀더 쉬운 학추받을 수 있으면 학추로 가지 어느 바보가 국제인재 넣겠습니까? 비록 학추는 놓쳤지만 나름 대단한 아이들(교육특구에 많습니다)이 지원하는 것입니다.....좀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내신 5-6등급의 외고생이 지원하면 학교측은 고민되겠죠...뭐지? 학교 어디지? 내신이 좀....에이 비숫한 스펙의 일반고 있네..얘는 외고가도 잘했을 아이네...절대 안밀려..예 뽑자...이래 되는 겁니다...고대가 정책상 수용해야 하는 반강제적인 수시인 학추 말고 정말 제대로 맘놓고 저울질해서 양질의 재원을 뽑을 수 있는 트랙이 바로 국제인재입니다.....입학사정관이 되어서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고 매력적인지 살펴보십시오....왜 고대에서 발표하는 국제인재 지원자 내신평균이 그리 낮은지도 반문해 보십시오...누구 때문입니까? 상위권 외고 우수학생들 내신이 3점대에 불과하고 서울 유력 자사고도 전교 3등 정도 까지 제외하면 2점대로 훅가버립니다...이것이 힌트입니다...논술하듯이 대충 넣으려면 시간과 노력과 평정심만 해치는 대표적인 전형입니다..최소 고교 입학부터 면밀하게 준비하지 않은 일반고생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일반고는 특목고와 학생부부터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외고생들이 초호화 양장본 럭셔리 책자라면 일반고는 그냥 줄없는 스프링연습장이라고 감히 말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어학점수에서 밀리는 것이 아니라 생기부 자체에서 이미 게임이 끝납니다...일반고가 서울대 지균부터 연대 학생부 내신전형, 고대 학추를 쓸어가듯이 특기자 수시는 그들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그다지 불공평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현실이 그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