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언젠가는 [409404] · MS 2017 · 쪽지

2014-08-25 23:18:38
조회수 12,742

작년 9월 영어 백분위 87에서 수능 98로 올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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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ㅋㅋ 재수생인데 이런거 올려서 부끄러운데 현역때 다른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다이나믹하게 올라서 말씀드립니다( 단! 기본적으로 해석이 전제되어야함!)

우선 지금 말씀드리는거는 제 개인적인 방법이니까 여러분이 알아서 응용하셔도 되고 필요한 것만 취하셔도 됩니다.



1. 문제풀이 순서 

이건 각자 개인적으로 최적화된 순서찾는게 중요해요. 그냥 마구잡이로 문제순서대로 풀기보다는. 

저같은경우는 장문을 맨 먼저 풀고 그다음 빈칸 순서 삽입같은 고난도 문제  맨마지막으로 주제 일치불일치같은 쉬운문제를 풀었습니다. 9평때 시간이 촉박한상황에서 장문을 풀려니깐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져 2~3문제를 거의 찍다시피했어요. 그래서 저는 순서를 바꿔서 난이도는 쉽지만 부담이 가는 장문먼저 푼 다음 시간 촉박해도 금방금방 부담없이 쉽게 풀리는 주제나 일치문제를 풀었습니다. 



2. 듣기 풀때는 듣기만.

9평에 시간절약한답시고 듣기풀면서 중간중간에 주제문제풀고 이문제 저문제 찝적댔었는데 막상 결과는 대참패..  막상 시간절약효과도 별로 없었고 오히려 멀티태스킹이라는 부담감으로인해 듣기를 찝찝하게 풀었고 그로인해 독해도 별로 상쾌하게 못풀었습니다. 뭐 도표나 일치문제는 그래도되지만 가급적 나머지 문제는 듣기끝나고 정신집중해서 푸는게 더빠르고 정확하더라구요(저의 경우에는 ㅎㅎ)



3. 실전을 앞두고 이비에스보다 좋은건 토나오는 지문들

  

수능 2주앞두고 이비에스 진도도 못끝난 상황에서(사실 1회독도 제대로 못함) 용기있게 이비에스 비중줄이고  소위 '토나오는 지문들'로 대비했습니다.  솔직히 이런지문들 수능에 안나올 것만 같고 실제로도 어지간한 불수능아니면 그정도는 잘안나오긴합니다. (빈칸킬러 한두문제 제외) 그런데도 이런걸 보는 이유는 '당일날 체감난이도 하락'을 위해서입니다. 대부분 이비에스 연계는 쉬운유형위주로 됩니다(작년 수능보시면 아시죠? 비연계빈칸 모조리 3점으로 나와서 멘붕) 솔직히 말해 연계문제는 연계안되도 잘 풀 수 있는게 대부분이에요(상위권일수록 더더욱 영향이 적을듯) 이런상황에서 수능이 코앞인데 연계만 들여다보고있으면 물론 연계문제는 더빨리 풀리겠지만 그에 비례하여 비연계는 털립니다.  연계문제 암기는 내신이나 다름없어서 수능적 사고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악명높은 시중 강의 하나사서 ( 뭐인지 말하면 알바같으니까 패쓰) 수능전날에도 풀었습니다. 빈칸 6문제짜리 10회로 구성되있는데 1회는 그중 2개인가 3개맞았고 10회동안 한번도 4개이상 맞은적이 없었습니다. 수능날에도 안타깝게 악명높은 35번 틀렸지만 나머지 빈칸은 다맞게됬습니다ㅋㅋ 9평이랑 수능이랑 실제 난이도는 비슷한데 체감난이도는 확내려가서 오히려 여유있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9평앞두고 한번 올려봅니다ㅋㅋ 솔직히 저 얘기들 당연한 얘기일 수 있는데 전 그 당연한 걸 굉장히 늦게깨닳아서 성적이 늦게 올랐었네요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급하게 써서 맞춤법 틀린곳 있을텐데 죄송합니다)





P.S 교재 질문이 너무 많아서 걍 말할께요

저는 수능 2주앞두고 이명학쌤 파이널 '그럼에도불구하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빈칸강의는 그중에 10강이니까 할만하실거에요. 어차피 제 게시글들보면 알바아닌거 다들 아실테니까 양해바랍니다. 



+영어는 기출문제 중요성이 타과목보다 간과되는것같은데..  수능일주일정도 앞두고 자이스토리같은 기출하나사서 '집중적으로'  취약유형 끝내는것도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수능 일주일앞두고 어법 순서 문장삽입 기출을 집중적으로 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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