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원예 [500718] · MS 2014 · 쪽지

2014-08-08 15:59:58
조회수 2,658

독학재수생 고민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roomie.orbi.kr/0004760087

수시 목표인 독학재수생입니다.(검정고시를 내신으로 환산하니 2.32등급이네요. 최저기준 맞추려고

국,영,사회문화만 공부하고 있습니다-11등급 맞추면 돼요. )


도서관 7시 20분 도착

책 조금 읽기

아침 8시~12시까지 영어(영단어,독해,인강x)

오후 1시 10분~5시or6시까지 국어(예습,개념의 나비효과 인강, 복습, 미니과제-문제풀이)

6시~7시 운동

7시~7시 30분까지 집에서 저녁

7시 30분~8시 30 영어 듣기

8시 40분~10시 50분까지 사회문화

11시 취침


이 페이스대로 수능까지 가면 무조건 최저기준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가요ㅠㅠ

(특히 영어공부는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침 8시...

'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지?

이런 생각이 안 들 때면

계획대로 성실히 잘 해냅니다만

이런 생각이 한 번만 들어도

그 생각이 커지고 커져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네요.

결국 짐싸고 집으로 도피하는 상황이 일어나고요.(버틸 수가 없습니다..의지박약인가요)

그러면 또 자기비하와 좌절을 하고

하루종일 게임으로 빠져버립니다.(회피,도피겠죠.)



하아.....

저 어떡하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벌써100이 · 499444 · 14/08/08 16:06 · MS 2014

    독학학원가세요

  • 경북원예 · 500718 · 14/08/08 21:20 · MS 2014

    제가 사는 곳에는 독학학원이 없어요ㅠ
    재수학원만 3곳 있어요

  • Lizzy95 · 379970 · 14/08/08 19:48 · MS 2011

    저도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저는 정시로 학교 가서 조금 다른 점이 있군요 ㅎㅎ
    요즘 너무 덥고 그래서 의욕도 떨어지고 그러나 봐요 ㅠㅠㅠ
    아무리 100일 100일 남앗다고 해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좀 긴 시간이기도 하니까 많이 안 남았다는 사실이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죠 ㅠㅠ

    그래도 이 때에 꾸준히 꿋꿋이 하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것 같아요 ㅠㅠ
    대략 3개월 뒤에 수능을 보고 덜덜 떨면서 가채점하는 본인을 상상해 보세요
    정신이 번쩍 들지 않나요?
    그리고 게임의 경우 그냥 계정 삭제를 하시는 게 어떤가요...ㅠㅠ

    더운 여름에도 화이팅이에요!!

  • 경북원예 · 500718 · 14/08/08 21:30 · MS 2014


    감사합니다.
    '꾸준히 꿋꿋이'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