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르비는 사회를 반영하는 집단입니다
베트남전쟁때 남 베트남 사람들의 안보인식의 결여와 많은 북베트남의 간첩들이 남베트남에 투입되면서 결국 베트남전쟁은 북베트남의 승리로 마감이 되었던 역사적 사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역사적 사실이 한국에서 자행되는 '종북몰이'의 정당화의 근거로서 활용될수있나요? 묻고싶네요 우리는 어떤 거대 사이트가 망했다는걸 그리고 그의 후계를 표방하는 사이트가 '친목금지'라는 명분아래 현재에도 성황하는 사실을 근거로 할 때 그 거대 사이트가 친목으로 망했다는걸 충분히 논증할수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친목이 마치 사이트의 죄악인 마냥 치부하는게 과연정당을 넘어서 실제로 옳은 명제입니까?
베트남전쟁에서 남베트남의 상황과 지금 한국의 상황이 비슷한 점은 있으나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남베트남정부가 망한 본질적 이유는 안보가 아니라 '애국심 결여'였습니다 그게 안보결여로 이어진거 뿐이죠
오르비는 그 거대사이트랑은 다릅니다 오르비가 기타 유웨이같은 비슷한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사이트보다 평시에도 다소 활발한 운영과 높은 오르비책들의 판매는 친목이 빠지고서는 가능하지않았을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왜냐고요? 네이버에서 우수카페로 지정받은 어떤 물리카페는 '친목'이라는게 거의 빠진 순수물리카페인데 글 리젠률이 아주 볼만한 수준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유웨이는 어떤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방문조차 하지않는이유는 그 사이트에서 '친목'을 허용하지 않기때문이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비는 그 망한 거대사이트보다 회원들이 어떤 특정주기를 지나면 필시 바뀌고 오르비는 그 특정나이대면ㄱ궁금해할만한 목적을 지닌 사이트라 그 목적으로 쓰인게시글이면 속칭 '친목세력'들도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우리가 인종차별을 우려한다고 한민족의 우수성을 숨기지않듯 특정회원을 제외한 무차별적 배척을하는 단체의 탄생을 두려워한다고 친목을 막을 하등의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면 친목이 없으면 신입회원의 접근권이 높아지는건 사실이나 친목이 없으면 접근해야할 매력을 상실해 결국 접근을 못하게하는 효과가 생길거같습니다'친목때문에 회원들이 나가서 망할거다'라는 피상적인 말로 대응한다면 저도 그런 피상적인 말로 어떤 사람의 모든행동을 저지할수도 있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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